비만치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비만치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0 개 1,826 휴람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비만… 그러나 알지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비만에 대해서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하나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질환, 이상지질혈증, 골관절염, 위장관질환, 담낭질환, 수면무호흡증, 암, 통풍, 정서장애, 수면장애, 섭식장애, 불임,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산부인과적 질환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의 유병률이 성인 인구의 35%에 이르고 있습니다. 비만은 일부 유전적 요인이 있기도 하나 문화적,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편리해진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적은 활동량을 유발하며, 이와 반대로 과다한 열량섭취는 우리 몸에 지방을 축적하여 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외 신경내분비성 비만인 시상하부성비만,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약물 유도성 체중증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단순한 비만치료가 아니라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비만 치료는 체중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도의 체중감소를 기본으로 합니다. 6개월 동안 체중의 10%를 감소해야 부작용도 없고, 요요현상을 낮출 수 있습니다.

 

9f9267159dafa97b6fa09a3043a04a37_1558761743_603.jpg
 

*** 비만 관리 ***

 

Ⅰ. 행동수정요법

 

체중변화란 총에너지 섭취와 총에너지 소비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 되기 때문에 체중감소를 일으키려면 총에너지의 섭취량보다 소비량을 늘리면 됩니다. 따라서 식사, 운동, 일상습관과 사고방식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과식하는 습관이 나 운동부족 행동을 발견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Ⅱ. 영양사에 의한 전문 영양상담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지방이 아닌 근육만 빠진다거나 다이어트를 중지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체중이 더 느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도비만인 경우 800kcal 미만의 초저열량 식사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이는 입원을 해야 하고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대개는 현재 식사량의 500kcal 적게 먹는 식사요법을 시행합니다. 이때 양질의 단백질은 하루에 체중 1kg당 1~1.5g을 섭취해야 합니다.

 

Ⅲ. 신체활동 증가

 

신체활동량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운동처방을 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감량한 체중유지에는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 30분 이상의 중강도로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Ⅳ. 약물치료

 

병원에서 처방하는 다이어트 약은 크게 두 종류로, 식욕억제제와 지방 흡수 억제제가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 여러 종류의 식욕억제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식욕억제제는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것과 아닌 것도 있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은 약에 중독되거나 불면증, 목마름, 심장 두근거림, 부정맥, 열, 피로, 불안,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체중감량 효과가 높은 주사제가 개발되었는데 부작용으로 오심, 복부팽만, 소화불량 등의 위장관 증상과 심하면 구토, 설사, 탈수, 췌장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흡수 억제제는 설사, 복부팽만, 복통, 구역, 드물게는 간 기능 이상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흡수 억제제를 복용할 땐 지용성 비타민 보충제를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약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 주기적으로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여 본인의 신체 변화에 대해 의료진과 면밀히 상의하고, 검사 및 진료를 받아가면서 다이어트를 지속해야 합니다.

 

감 잡았다,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AEWV)

댓글 0 | 조회 1,655 | 2023.12.21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합법적인” 비자상태를 득한 후에 가능한 일이 “합법적인 노동”이지요. 노동(근… 더보기

행복해진다는 것

댓글 0 | 조회 574 | 2023.12.21
시인 헤르만 헤세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갖고서도사람… 더보기

여름철 건강을 잘 지키는 요령

댓글 0 | 조회 382 | 2023.12.21
여름을 준비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크리스마스 전의사, 의료 기관 또는 약국의 영업시간이 변경… 더보기

비만(肥滿) 이야기

댓글 0 | 조회 512 | 2023.12.19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에 장(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분비 조절 호… 더보기

유아의 기억력

댓글 0 | 조회 619 | 2023.12.1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각종 파티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이민 초기부터 키위성당 모임을 통해서 친분을 쌓게 된 키위 한분은 데어리 플랫(Dairy Flat) 지역… 더보기

연장된 워크비자 기간 및 시행 기간 변경에 대한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1,016 | 2023.12.13
2023년 11월 27일부로 자격 인증 고용주 근로비자 (AEWV)는 중간 시급(median wage) 이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 워크비자 기간이 3년에서 … 더보기

하동

댓글 0 | 조회 406 | 2023.12.13
시인 이 시영하동쯤이면 딱 좋을 것 같아. 화개장터 넘어 악양면 평사리나 아, 거기 우리 착한 남준이가 살지. 어쩌다 전화 걸면 주인은 없고 흘러 나오던 목소리.… 더보기

무릎 통증 없이 하체 운동하는 법

댓글 0 | 조회 719 | 2023.12.13
만성 무릎 통증으로 고생중이신가요?하체운동 혹은 걷기, 달리기 등 다리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무릎이 자주 아프신가요?오래 앉아 일하고 나면 골… 더보기

선한 마음 사이로도 차별이 샐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30 | 2023.12.13
▲ 단편 영화 ‘빠마’의 한 장면으로 방글라데시에서 농촌으로 시집 온 니샤의 일상을 통해 우리 농촌에 사는 이주여성에게 부과된 삶의 무게를 보여준다. 한글교실에서… 더보기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과 전화상담

댓글 0 | 조회 307 | 2023.12.13
기술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대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방법이 희망적이고 편리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지금 인도는 K-불교에 ‘Holic 중’

댓글 0 | 조회 409 | 2023.12.1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교류행사 참관기인도는 한국에게 멀지만 가까운 나라다. 비행기로만 6시간 이상을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한국인에게 인도는 부처… 더보기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나요?

댓글 0 | 조회 465 | 2023.12.12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댓글 0 | 조회 452 | 2023.12.12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 5144만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20만명(0.4%) 줄었다.… 더보기

영주권 받고 2년 되가는 우리는

댓글 0 | 조회 3,116 | 2023.12.12
돌이켜보면, 무척 감격스러운 승인소식이었지요. 비록 여권에 라벨로 딱 붙어 나오는 영주권은 아니었더라도 믿어지지 않았던 영주권 승인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귀하… 더보기

12월

댓글 0 | 조회 403 | 2023.12.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그냥 설레고순수함이라고 말하려다가한 해가 저물기에 엄숙해집니다첫째목동 역을 맡아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러 가세어색하게 외치던 유년의 성극성탄을… 더보기

단전호흡이란?

댓글 0 | 조회 405 | 2023.12.12
단전호흡이란 정확히 배꼽 아래 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서 명상을 배우신 분들 중에서 더러 흉식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 더보기

환갑을 맞은 라면

댓글 0 | 조회 576 | 2023.12.12
우리나라의 라면 역사가 오래된 줄은 알았지만 알아보니 정확히 올해로 환갑이란다. 그러니까 1963년 9월 15일에 삼양식품에서 라면을 출시했다. 북한에서는 라면(… 더보기

김치의 날

댓글 0 | 조회 416 | 2023.12.08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1월 27일 열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흰색 가운에 앞치마를 입고 두건… 더보기

‘전쟁의 해’ 2023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댓글 0 | 조회 423 | 2023.11.29
▲ 지난 5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이 빛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2023년이 이제 저물어간다. 2023년은 깊어져 가는… 더보기

홍수 비해가 걱정이시라면, 섭소일 드레인 작업을 추천합니다

댓글 0 | 조회 746 | 2023.11.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도 요즘은 비가 너무 자주 내립니다.작년 이후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집… 더보기

5년 워크비자 시대의 우리는

댓글 0 | 조회 1,866 | 2023.11.29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법의 일부 조항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신청으로 인해 단번에 최장 5년의 비자가 주어지는 시스템… 더보기

우화의 강

댓글 0 | 조회 260 | 2023.11.29
시인 마 종기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이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친구의 웃음소리… 더보기

종에 비천상을 새긴 마음

댓글 0 | 조회 256 | 2023.11.29
오대산 상원사 동종 비천상종에 비천상을 새겨 넣은 것도 슬프다.슬픈 것도 감정이다.모든 감정이 나타났다 사라지도록 놔둔다.종소리, 여향, 정적…‘혼의불서하’든 ‘… 더보기

이익과 손실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353 | 2023.11.28
이익과 손실이란 무엇인가요?귀하의 이익과 손실 명세서는 일반적으로 ‘P&L’ 로 불립니다. 이는 때로 귀하의 소득 명세서 또는 수익 명세서로도 불립니다.귀… 더보기

호흡으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307 | 2023.11.28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