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精神疾患)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정신질환(精神疾患)

0 개 1,354 박명윤

매년 신록의 계절 4월이 지나가면 우리가 흔히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는 5월이 온다. 5월이 되면 녹음이 짙어지고 벌과 나비가 날아들어 식물의 열매를 맺기위한 수정(受精) 활동을 돕는다. 세상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는 싱그러운 계절이다. 그러나 화창한 봄날에 역설적으로 정신건강(精神健康)에는 혹독한 계절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3-5월 봄철에 서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수가 월평균 300명으로, 연간 자살자 수의 40%를 차지한다. 봄에는 우울증(憂鬱症)과 조증(躁症)이 악화되기 쉽다. 조울증 환자의 자살률은 10-15%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ㆍ고등학생 10명 중 3명(27.1%)이 우울감(憂鬱感)을 느꼈다고 한다. 그럼에도 13-24세 청소년 10명 중 1명(10.7%)은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부모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청소년은 28%에 불과했다. 

 

조울증(躁鬱症, bipolar disorder)은 마음의 병으로 정신의학에서는 ‘양극성 장애’ 라고 부른다. 이는 조증과 우울증의 양 극단 사이에서 기분이 변화하는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이러한 기분 변화는 수시간, 수주 또는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한다. 조울증은 전인구의 1% 정도가 평생에 한번은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울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조증보다는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기간이 3배 이상 길다. 

 

조울증에서 나타나는 ‘조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쁜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 물론 가벼운 조증 단계에서는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질환을 감지하기 쉽지 않아서 그저 활기찬 상태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직업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점점 도가 지나쳐서 문제가 생긴다. 다양한 활동을 이것저것 시작하기도 하고, 과한 자신감으로 고집이 세져서 주변 사람들과 마찰을 빚거나 싸움을 하기도 한다. 

 

조울증은 우울한 증상이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오인돼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우울증은 사실 조울증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비슷하게 우울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조울증과 우울증은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조울증에는 기분 조절제라고 불리는 항정신병 약물 등이 사용되지만, 우울증은 항우울제를 사용한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완화된 경우에는 정신치료를 함께 실시하면 효과가 좋다. 이는 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 심리적 원인을 해결하고, 의사소통 능력를 증진시키며 대인관계를 호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울증(Depression)은 중년이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정신 장애이며, 증상은 다양하다.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은 기본이며, 무기력과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죄책감(罪責感)이 들 때도 있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질병으로 본다. 따라서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 환자가 우울증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이 원인인지 밝히기 위해 상담과 문진부터 시행한다. 즉, 갑상성(甲狀腺)의 기능이 떨어져 우울증으로 보이는 사례도 있으며, 복용하는 약 때문에 우울감이 생기기도 하고 음주 후 상습적으로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암(癌)과 같은 중증 질환이 원인이 돼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중년 이후에는 육체적 질병과 심리적 질병이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쪽에도 문제가 생기는 식이다. 예를 들면, 기분이 우울하면 뇌(腦)기능이 떨어지고, 약을 처방하여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에 중년 이후에는 심리적으로 건강하면 다른 질병도 극복할 수 있다. 우울증이 있는 중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부터 치료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4-5배 높았다. 

 

중년 이후로는 뇌가 노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고집이 세지고 억제력이 떨어지므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정신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정신장애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지만, 그 전에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하고,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생활 리듬이 깨지면 호르몬 주기도 바뀌어 버린다. 예를 들면, 수면이 불규칙하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 분비도 불규칙해져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올 수 있다.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뇌유래신경성장인자(BDN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분비량이 늘어나 기억과 학습 등을 담당하는 뇌 해마(海馬, hippocampus) 부위 신경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복식호흡, 요가 등이 좋다. 

 

국내 정신의학계에서 최고 권위있는 학회로 평가받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권장하는 <정신건강에 좋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은 해방 직후 1945년 9월에 조선정신신경학회로 창립된 후 1955년 6월 학회 명칭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 개칭하였다. 학회의 목적은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며,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을 신장시킨다. 

 

▲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 하루 세끼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 누구라도 칭찬한다. 

▲ 약속 시간에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의료계 최대의 학술제전인 대한의사협회(Korean Medical Association: KMA) 2017년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대국민 건강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국민건강선언문은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의료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는 우리 국민들이 혼선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건강관련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대국민건강선언문은 <건강생활 10계명(Ten guidelines for a healthy life)>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국민건강선언문(100세 건강을 위한 10대 건강수칙)은 

▲ 금연하기 

▲ 절주하기 

▲ 규형식 먹기 

▲ 적절한 신체 운동하기 

▲ 규칙적 수면 

▲ 긍정적 사고방식 갖기 

▲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챙기기 

▲ 스트레스 관리하기 

▲ 미세먼지, 신종 감염에 대해 관심갖기 

▲ 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 등이다. 

 

현대인에게 우울증 다음으로 쉽게 찾아오는 소진증후군(번아웃증후군, Burn-out Syndrome)은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소진증후군은 정신적ㆍ신체적 피로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극도의 무기력증에 시달리다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소진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소진증후군은 우울증과 증상이 매우 비숫하며, 소진증후군으로 판정된 사람들이 우울증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도 많다.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일수록 소진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 회사의 도산이나 구조조정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도 소진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진증후군이 심해지면 수면장애, 우울증 같은 증상뿐 아니라, 알코올 의존이나 과도한 소비 등 자기 통제가 어려워진다. 감정적으로 심한 무기력과 허무감을 가지게 되어 직장 출근을 거부하거나 갑작스럽게 사직하기도 한다. 이는 단순한 슬럼프(slump)와는 달리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소진증후군이 지속되면 공허감(空虛感)과 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을 보이며 자살 충동에 시달릴 수 있다. 

 

소진증후군 환자는 다음과 같은 감성(感性)을 충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세 번 깊게 호흡하면서 호흡의 흐름을 느껴본다. 

▲ 조용한 곳에서 밥을 음미하며 먹는다. 

▲ 하루 10분 정도 사색하면서 걷는다. 

▲ 일주일에 한 번씩 벗과 공감을 얻는 ‘힐링 수다’를 한다. 

▲ 슬픈 영화나 슬픈 작품을 주 1회 감상한다. 

▲ 일주일에 詩 3편을 읽는다. 

▲ 스마트폰 없이 당일치기 기차 여행을 한다. 

 

정신건강(精神健康, mental health)은 인간의 심리적 기능이 어느 정도 정상적인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정신건강 없이 국민건강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무릎 통증 없이 하체 운동하는 법

댓글 0 | 조회 716 | 2023.12.13
만성 무릎 통증으로 고생중이신가요?하체운동 혹은 걷기, 달리기 등 다리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무릎이 자주 아프신가요?오래 앉아 일하고 나면 골… 더보기

선한 마음 사이로도 차별이 샐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28 | 2023.12.13
▲ 단편 영화 ‘빠마’의 한 장면으로 방글라데시에서 농촌으로 시집 온 니샤의 일상을 통해 우리 농촌에 사는 이주여성에게 부과된 삶의 무게를 보여준다. 한글교실에서… 더보기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과 전화상담

댓글 0 | 조회 303 | 2023.12.13
기술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대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방법이 희망적이고 편리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지금 인도는 K-불교에 ‘Holic 중’

댓글 0 | 조회 407 | 2023.12.1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교류행사 참관기인도는 한국에게 멀지만 가까운 나라다. 비행기로만 6시간 이상을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한국인에게 인도는 부처… 더보기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나요?

댓글 0 | 조회 463 | 2023.12.12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댓글 0 | 조회 449 | 2023.12.12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 5144만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20만명(0.4%) 줄었다.… 더보기

영주권 받고 2년 되가는 우리는

댓글 0 | 조회 3,107 | 2023.12.12
돌이켜보면, 무척 감격스러운 승인소식이었지요. 비록 여권에 라벨로 딱 붙어 나오는 영주권은 아니었더라도 믿어지지 않았던 영주권 승인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귀하… 더보기

12월

댓글 0 | 조회 401 | 2023.12.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그냥 설레고순수함이라고 말하려다가한 해가 저물기에 엄숙해집니다첫째목동 역을 맡아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러 가세어색하게 외치던 유년의 성극성탄을… 더보기

단전호흡이란?

댓글 0 | 조회 402 | 2023.12.12
단전호흡이란 정확히 배꼽 아래 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서 명상을 배우신 분들 중에서 더러 흉식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 더보기

환갑을 맞은 라면

댓글 0 | 조회 574 | 2023.12.12
우리나라의 라면 역사가 오래된 줄은 알았지만 알아보니 정확히 올해로 환갑이란다. 그러니까 1963년 9월 15일에 삼양식품에서 라면을 출시했다. 북한에서는 라면(… 더보기

김치의 날

댓글 0 | 조회 411 | 2023.12.08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1월 27일 열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흰색 가운에 앞치마를 입고 두건… 더보기

‘전쟁의 해’ 2023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댓글 0 | 조회 419 | 2023.11.29
▲ 지난 5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조명탄이 빛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2023년이 이제 저물어간다. 2023년은 깊어져 가는… 더보기

홍수 비해가 걱정이시라면, 섭소일 드레인 작업을 추천합니다

댓글 0 | 조회 743 | 2023.11.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도 요즘은 비가 너무 자주 내립니다.작년 이후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집… 더보기

5년 워크비자 시대의 우리는

댓글 0 | 조회 1,863 | 2023.11.29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법의 일부 조항들이 지난 11월 27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 신청으로 인해 단번에 최장 5년의 비자가 주어지는 시스템… 더보기

우화의 강

댓글 0 | 조회 256 | 2023.11.29
시인 마 종기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이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친구의 웃음소리… 더보기

종에 비천상을 새긴 마음

댓글 0 | 조회 252 | 2023.11.29
오대산 상원사 동종 비천상종에 비천상을 새겨 넣은 것도 슬프다.슬픈 것도 감정이다.모든 감정이 나타났다 사라지도록 놔둔다.종소리, 여향, 정적…‘혼의불서하’든 ‘… 더보기

이익과 손실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350 | 2023.11.28
이익과 손실이란 무엇인가요?귀하의 이익과 손실 명세서는 일반적으로 ‘P&L’ 로 불립니다. 이는 때로 귀하의 소득 명세서 또는 수익 명세서로도 불립니다.귀… 더보기

호흡으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303 | 2023.11.28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 더보기

SNS 게시글로 인한 해고

댓글 0 | 조회 1,868 | 2023.11.28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이 퇴근 후에 하는 행동은 원칙적으로 사생활의 영역에 속하기에 고용주가 이를 문제 삼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 외의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 더보기

스마트폰, 여름방학

댓글 0 | 조회 396 | 2023.11.28
‘더 늦기 전에 이 미친짓을 그만둬라.’마치 머리에 띠를 두르고 불끈 쥔 두 주먹을 휘두르며 한 목소리로 외쳐대는 구호에나 딱 어울릴듯한 위의 문장은 사실 한 동… 더보기

집콕! 집순이들을 위한 초간단 스트레칭 루틴 (침대에서 가능)

댓글 0 | 조회 659 | 2023.11.28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리면 자연스레 몸도 웅크려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바쁜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 쏙 들어가 있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 더보기

어그부츠와 미나리 형님

댓글 0 | 조회 459 | 2023.11.28
아직도 그 전화 번호를 잊지 않고 있다.833 8X8X 누르기만하면 자즈러질듯 반가워 하시던 그 형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것 같다.전화 한 통화가 뭐 … 더보기

카페에서 설교를 준비하다

댓글 0 | 조회 504 | 2023.1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의 한 칸짜리 빌린 방에아내 혼자 두고 나와유명 카페에 앉아 말씀을 펼친다뜨거운 커피 내리는 소리주문한 사람 부르는 소리컴퓨터 자판 두드… 더보기

비가 오면 손발이 저리나요?

댓글 0 | 조회 290 | 2023.11.28
누구나 한 번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움직일 때 저릿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저리다’는 느낌은 개인에 따라 저리다, 쑤시다, 감각이 …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04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필자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을 1940년대 왜관국민학교(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