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조성현
박기태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조기조
Neil PIMENTA
김수동
변상호경관
신지수
김지향
안호석
엔젤라 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유영준
이현숙
김영안
한 얼
박승욱경관
김영나
정석현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Jessica Phuang
임종선

자궁은 제2의 심장입니다

박기태 0 1,045 2019.04.10 12:24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자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유의 생리기능인 월경ㆍ임신ㆍ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

 

여성의 자궁은 주기에 따라 변화하여 생성ㆍ소멸하고, 생명을 잉태하여 양육시키고 출산에 이르게 하는 놀라운 생명의 뿌리다. 그래서 자궁을 역동적인 뜨거운 용광로에 비유하기도 한다.

 

자궁은 우주가 변화하는 원리에 따라 음과 양의 상승ㆍ견제 작용으로 일정한 변화를 반복하며 균형과 건강한 주기성을 이룬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자궁이 너무 뜨거워지면 생리 주기가 빨라지고 다량의 출혈이나 자궁 내막 자체가 두꺼워지는 증세가 나타나며, 염증과 분비물이 많아지고 자궁근종과 같은 비생리적 조직이 생긴다.

 

반대로 용광로가 식듯 자궁이 차가워지면 생리 주기가 느려지고 생리 량이 줄어들며,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옛 어른들께서 여자는 차가운 바닥에 앉지 말라고 한 것도 자궁이 차가워지는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궁이 냉해지면 여성의 모든 생리기능이 둔화된다. 우선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데 심하면 온몸에 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월경이 고르지 않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며,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임신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 모두가 언 땅에서 풀과 나무가 자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8bf69f69a424f67e7c7ffe32fd19439d_1554855
 

자궁은 골반 깊숙이 위치한 것 같지만, 질을 통해 외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열로 인해 뜨거워지기보다는 차가워지기 쉽다. 게다가 현대 여성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뜨거운 화火의 기운은 머리ㆍ가슴과 같은 몸의 상부로 치밀어 오르고, 몸의 아랫부분은 차가운 음의 기운만 남아 더욱 차가워진다. 이렇게 한의학에서 말하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생리작용이 깨어져 자궁이 더욱 차가워지기 쉽다.

 

실제로 생리통이 심한 여고생, 수족냉증과 월경불순을 호소하는 직장 여성, 결혼해서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기가 들어서지 않아 고민하는 주부, 갱년기장애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을 진찰하다 보면 대부분 자궁이 몹시 차가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폐경으로 자궁의 기능이 위축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이 상한 경우, 출산 후 산후조리를 못해 산후풍이 생기거나 어깨와 허리가 시리고 무릎에 찬바람이 나는 전신 냉증을 보더라도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자궁이 냉하고 차가운 자궁허한증을 치료할 때는 한약ㆍ침ㆍ뜸을 이용하여 인체 활동의 기본 생명력인 따뜻한 양기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다시 말해 외부에서 침입한 차가운 기운이나 인체 내부의 정서적 스트레스 또는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형성된 냉기를 제거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여성에게 자궁이 이토록 소중한 장기인데도 자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너무도 쉽게 외과적 수술로 자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두 번 세 번 충분히 생각하여 여성 건강의 필요충분 조건인 자궁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궁을 잃어버리면 건강도 잃게 되기 때문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Eftpos 나라
eftpos.cash register,cctv,scale,alarm,pos system. T. 0800 880 400
한나 유학이민
한 번의 만남으로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이민 T. 09 600 6168

이유없이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둔해지나요?

댓글 0 | 조회 548 | 2020.01.14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나 긴장했을 때 손이 떨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유 없이 손발이 떨릴 때 혹시 풍기風氣가 온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더보기

자궁하수증

댓글 0 | 조회 655 | 2019.12.23
자궁하수증이란 자궁이 정상 위치보다 밑으로 내려앉은 것을 말하며, 증세가 심해 자궁이 아예 외음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경우엔 자궁탈출증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음호陰戶가 탈출하였… 더보기

그곳에 분비물이 많아지고 악취가 나나요?

댓글 0 | 조회 825 | 2019.12.11
여성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질병의 하나가 바로 질염이다. 그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가 냉 또는 대하라고 불리는 분비 증세이다. 이것은 월경 주기… 더보기

우울할 때 대추차 한잔 어떠세요?

댓글 0 | 조회 221 | 2019.11.26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만드는 … 더보기

베개는 머리가 아니고 목에 베고 자는 것이다

댓글 0 | 조회 523 | 2019.11.12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움직일 때는 우리 … 더보기

허약아 3

댓글 0 | 조회 256 | 2019.10.22
★ 간장과 신장이 약한 허약아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장과 신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대체로 다름과 같… 더보기

허약아 2

댓글 0 | 조회 189 | 2019.10.08
★ 비위가 약하고 장이 허약한 허약아아이들에게 밥 한 끼를 먹일 때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집이 있다.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군것질할 것도 많고 간식이나 각종 음료수도 풍족하다.… 더보기

허약아 1

댓글 0 | 조회 206 | 2019.09.25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잔병치레를 하며, 힘이 없고 밥을 잘 먹지 않으며, 매우 신경질적인 아이를 말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튼튼하지만 물렁물렁한 물살이 차고, 피부… 더보기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이, 너무 안타까워요 ㅠ ㅠ

댓글 0 | 조회 380 | 2019.09.11
공업화가 진행되고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기관지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었다. 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 즉 기관지 평활근의 수축ㆍ점막의 부종ㆍ분비물의 증가로 인해 … 더보기

키가 작은 우리 아이, 고민하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479 | 2019.08.27
요즘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보면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큰 키라는 대답이 나온다. 요즘 세태가 자기 내면적 개발보다는 외모적인 우월성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 더보기

반복되는 유산 - 어떻게 할까요?

댓글 0 | 조회 262 | 2019.08.13
유산은 크게 자의에 의한 인공유산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자연유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특히 첫 임신에 대한 기쁨과 설레임이 채 가… 더보기

애가 말을 잘 듣지 않고 항상 제멋대로 굴어요 ㅠ ㅠ

댓글 0 | 조회 913 | 2019.07.23
요즈음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라고 하는 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항상 주의가 산만하고, 어떤 일에 집중을 못하며, 부모나 선생님에게도 툭하면 대들고 짜증을 … 더보기

다 큰 아이가 밤에 오줌을 싸요 ㅠ ㅠ

댓글 0 | 조회 768 | 2019.07.09
잠잘 때 꿈속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깨어보니 실제로 소변을 싼 경우를 야뇨증이라 한다. 낮에라도 소변을 참지 못하고 저절로 배설되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주간 유뇨증’ 이라고 한다.… 더보기

진짜 걸리기 싫은 질병 - 중풍

댓글 0 | 조회 560 | 2019.06.26
중풍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뇌출혈인데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된 경우를 말하고, 또 하나는 뇌경색이라고 하는데 뇌혈관이 막힌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 둘 중에 뇌출혈은 대부… 더보기

척추측만증

댓글 0 | 조회 641 | 2019.06.12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면서 척추의 마디가 정상적인 축에서 벗어나는 상태를 말하는데, 질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변형장애라고 할 수 있다. 주로 10세에 나타나기 시작해 뼈… 더보기

매일 피곤하고 목이 불편해요ㅠㅠ

댓글 0 | 조회 575 | 2019.05.28
우리가 보통 만성피로를 느낄 때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내가 영양이 부족한가? 운동부족인가? 간이 나빠졌는가? 술, 담배가 과해서 그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등등의… 더보기

허리를 펼 때 불편하신가요?

댓글 0 | 조회 657 | 2019.05.15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의 양이 더 많아지고, 설령 노동을 해도 정해진 순서대로 작업을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사용하는 근육만 계속 사용하고,… 더보기

턱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나요?

댓글 0 | 조회 914 | 2019.04.24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를 제외하고도 하루 중 우리의 턱 관절은 침을 삼키기 위해 잠을 잘 때에는 1분에 1번, 잠을 자지 않을 때에는 1분에 2번 움직인다. 한 번 움직일 … 더보기
Now

현재 자궁은 제2의 심장입니다

댓글 0 | 조회 1,046 | 2019.04.10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자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유의 생리기능인 월경ㆍ임신ㆍ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여성의 자궁은 주기에 따라 변화하… 더보기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분비물이 많나요?

댓글 0 | 조회 646 | 2019.03.26
여성 환자를 진료할 때는 부인과적인 질환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생리와 분비물의 상태를 진단에 참고한다. 일반적으로 여성 성기의 분비물을 통틀어서 냉대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환자에… 더보기

귀 속이 먹먹해요

댓글 0 | 조회 869 | 2019.03.14
환자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는 삼출성 중이염은 발열이나 통증 등 염증 증세가 거의 없이 고막 안에 물만 차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소아 난청의… 더보기

월경불순이 오래되면 불임이 될 수도 있어요

댓글 0 | 조회 501 | 2019.02.27
여성에게 순조로운 월경은 건강의 척도일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표시다. 가임기의 여성은 정상적인 경우 24~35일 간격으로 주기적인 생리… 더보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나요?

댓글 0 | 조회 2,165 | 2019.02.13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에 혹 같은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여성들의 골반 내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로, 중년 여성의 20% 이상이 이 자궁근중을 갖고 있을… 더보기

100% 실패하는 굶는 다이어트

댓글 0 | 조회 687 | 2019.01.30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을 빨리 빼고 싶다는 욕망에서 식사량을 갑자기 줄인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허기를 느끼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 더보기

뱃살 잡는 해독 명상요법

댓글 0 | 조회 532 | 2019.01.15
복부 해독의 효과복부는 어떤 융기나 부종이 없이 적당히 좋은 긴장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만성 복부 팽만은 복부의 긴장도를 변화시킨다. 그러면 장의 건강이 깨지면서 소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