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조성현
박기태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조기조
Neil PIMENTA
김수동
엔젤라 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김영안
유영준
한 얼
박승욱경관
김영나
정석현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써니 림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Jessica Phuang
오즈커리어
이윤수
신지수
여디디야

귀 속이 먹먹해요

박기태 0 603 2019.03.14 16:38

환자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는 삼출성 중이염은 발열이나 통증 등 염증 증세가 거의 없이 고막 안에 물만 차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소아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고막은 잠자리 날개처럼 아주 작고 얇은 막으로 소리가 들어오면 이 고막이 떨리면서 소리를 키워주는데, 만일 고막 안쪽에 물이 차는 경우에는 고막이 물에 젖어서 떨림이 작아지므로 소리가 작게 들린다. 아이가 텔레비전을 유독 크게 틀어놓고 본다거나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할 때 비로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219b627294e9bd2630c6678d342cdb43_1552534
 

 

삼출성 중이염을 임상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잦은 재발로 인해 화농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원인이 되는 1차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삼출성 중이염을 재발 없이 완치할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흔히들 축농증이라 부르는 만성 부비동염이며, 그 다음으로 급성 상기도염(감기), 그밖에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 비대증, 구개열(언청이), 종양, 급격한 기압 변화(비행기 이착륙 등) 등이다.

 

보통 한의원에 오는 환자를 보면 일정 기간 동안 삼출성 중이염을 치료했는데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서 고막절개술이나 환기관 삽입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 고민하다 오거나, 이미 수술을 받은 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우선 고막절개술은 고막 안의 압력을 줄여주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 하다. 환기관 삽입수술은 고막 안의 액체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환기관을 삽입하는 것인데, 고막절개술보다 조금 부담이 되는 처치다. 환자가 어려서 부분적인 수술 처치를 하는데 협조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전신 마취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수술 후에 관을 삽입한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만성 화농성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일단 환기관 삽입수술을 받은 후에는 귀를 후비거나 물 등의 이물질이 귓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중이에 삽입한 환기관은 직경이 매우 작아서 중이나 외이의 분비물로 막힐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참고로 환기관 삽입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환기를 위해 고막에 뚫어 놓은 구멍을 통해 고막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고막절개술이나 환기관 삽입수술은 모두 삼출성 중이염이 치료되지 않았을 때 시도하는 처치이므로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삼출성 중이염은 서둘러서 치료하면 수술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빨리 상담하는 것이 좋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 있어서 한방치료의 강점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며 간에 부담을 주는 항생제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주)뉴질랜드 에이투지
뉴질랜드 법인 현지 여행사 / 남,북섬 전문 여행사 -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해외여행 / 진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 T. 09 309 3030 T. 09 309 3030
Eftpos 나라
eftpos.cash register,cctv,scale,alarm,pos system. T. 0800 880 400

잃어버린 초심

댓글 0 | 조회 486 | 2019.04.11
언제나 무슨 일을 할 때에는 많은 기대와 소망 속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원한다.그러나 일을 진행하면서 생각처럼 일이 잘 안풀리거나 자꾸 마음먹은 것과 다른 상황이 펼쳐지면 하는 일… 더보기

ETA를 받아야 하는 者와 받지 않는 者

댓글 0 | 조회 1,468 | 2019.04.10
뉴질랜드 이민컨설팅을 업으로 한지 20년이 지나던 시점에서 크게 인식하게 된 사실이 있다면 뉴질랜드 이민법이 해를 거듭하면서 복잡다단해지고 있으며 점차 해외의 이민법을 벤치마킹하고… 더보기

결정의 주인

댓글 0 | 조회 280 | 2019.04.10
새내기. 참 듣기 좋은 말이고 이제 이 나이에 이런 수식어를 붙일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그렇다. 나는 이제 부동산 관리의 새내기가 되었다.거의 20년동안 하던 일을 버리고 매니저… 더보기

상식을 깨는 돌연변이

댓글 0 | 조회 532 | 2019.04.10
피노(Pinot)라는 말은 솔방울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그러니 프랑스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인 피노누아(Pinot Noir)는 검은 솔방울이라는 뜻이 되는데 포도송이가 솔… 더보기

노트의 제왕

댓글 0 | 조회 297 | 2019.04.10
노트절대론? 노트무용론!“이제 다음주면 Mid year 시험인데 준비는 잘 하고있니?”“아! 네.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엔 잘 해야죠!”“오~ 그래? 자신있게 말하는것… 더보기

情 1

댓글 0 | 조회 193 | 2019.04.10
흰 눈이 펄펄 내리는 아침입니다. 길이 막힐까 봐 서둘러 나와 조금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하아 오늘은 녀석들이 얼마나 운동장을 나가자고 조를까?’ 이 눈을 옮겨와 진흙탕 교실을… 더보기

자궁은 제2의 심장입니다

댓글 0 | 조회 866 | 2019.04.10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자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유의 생리기능인 월경ㆍ임신ㆍ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여성의 자궁은 주기에 따라 변화하… 더보기

팬티

댓글 0 | 조회 546 | 2019.04.10
아슬아슬하다. 오늘은 분홍색에 흰 동그라미가 보일 듯 말 듯 숨바꼭질이다. 어저께는 짙은 파란줄무늬였었다. 나도 모르게 픽 웃으며 눈길을 거둔다. 나는 외간남자의 그것도 총각의 엉… 더보기

개구리왕자 6편

댓글 0 | 조회 187 | 2019.04.10
나는 여자라서 불편한 거 많았는데길거리에서 ㄸㄸ이 아저씨 본 게 겨우 13살 때였고14살 골목길 어딘가에서 만난 오빠들이 교회 다니자고 권유해서 얘기 나누고 있는데 한 오빠가 내 … 더보기

Harbourside Ocean Grill

댓글 0 | 조회 236 | 2019.04.10
Harbourside Ocean Bar Grill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티 바이덕하버에 위치한 양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와 생선으로 전문 요리를 선보인다. 가…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의 날 회고

댓글 0 | 조회 674 | 2019.04.10
뉴질랜드 한인 사회의 원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우리보다 이민 역사가 빨리 시작된 이웃 호주의 경우 정부가 매해 발행하는 1958년도 연감에 한국인 1명이 … 더보기

4월 2째주 주간조황

댓글 0 | 조회 205 | 2019.04.10
3월 마지막주 낚시꾼들을 들뜨게하는 화제거리는 킹피시였습니다.지난 호 주간조황에서 말씀 드렸듯이 킹피시는 시즌이 시작하는 11월과 시즌이 끝나는 4월에 가장 사이즈가 좋다고 말씀드… 더보기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댓글 0 | 조회 549 | 2019.04.10
시인 : 문정희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특별 활동에도 뛰어나던 그녀여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시에도 무난히합격했는데 어디로 갔는가감자국을 끓이고 있을까사골을 넣고 세 시간 동안 가스불 … 더보기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댓글 0 | 조회 716 | 2019.04.09
OCR 대폭 인하 예고지난 달 3월 27일 OCR(Official Cash Rate)를 또 다시 1.75%를 유지한다고 중앙은행의 총재 애드리안씨는 밝히면서 다운턴인 세계 경기와 … 더보기

선택

댓글 0 | 조회 224 | 2019.04.09
생각해보면 10년을 넘는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영어보다 더 어려웠던 건 아마도 선택이었을 것이다.살다보면 생각보다 선택해야 하는 순간은 많다. 선택을 어려워하게 될수록 선택은… 더보기

유찰된 부동산 경매(옥션)에서 최고 낙찰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1,091 | 2019.04.09
요즘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상태이며, 시장에 부동산 물량이 늘어나고 구매자가 주도하는 마켓으로 변하였지요. 이런 시장상황에서는 경매가 유찰될 확률이 높으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더보기

Payday Filing

댓글 0 | 조회 680 | 2019.04.09
지난 4월1일부터 직원 임금을 지급하는날 IRD에 보고하는 Payday Filing이 모든 고용주에게 적용되었다. 이번호에는 Payday Filing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더보기

1954년 2월, 한국에 온 마릴린 먼로

댓글 0 | 조회 464 | 2019.04.09
매년 2월이면 세기적인 매혹의 헐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M.M)가 떠오른다. 노마진 모텐슨이란 본명으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나 1950년대 최고의 인기… 더보기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

댓글 0 | 조회 444 | 2019.04.09
어제는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여름철 긴 가뭄으로 뒷마당에 금이 쩍쩍 가 있었는 데 단비로 잔디(풀)가 생기를 얻었다. 이번 비로 잔디밭의 초지 풀들은 이미 정해진 경계를 넘어 자… 더보기

인연의 소중함

댓글 0 | 조회 362 | 2019.04.09
몇년동안 같은 모임에서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새로운 삶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났다. 물론 떠날 준비를 한다는 것을 알고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도 했고, 몇달 후 떠난다는 소식… 더보기

보딩스쿨에 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03 | 2019.04.09
보딩스쿨, 즉 기숙사 학교는 공립학교나 등하교하는 일반 데이 사립학교와 달리 캠퍼스에 있는 기숙사에 기거하며 공부하고 생활하는 교육 기관이라고 지난 주에 말씀드린 바 있다. 이번 … 더보기

출산율 재앙

댓글 0 | 조회 716 | 2019.04.06
2018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1명 미만’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인구동향조사 출생ㆍ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더보기

중년의 통과의례 갱년기....

댓글 0 | 조회 553 | 2019.04.06
대처에 따라 중년 이후 건강 좌우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갱년기 몸의 변화 잘 체크해야– 변화에 그치지 않고, 건강에도 직결될 수 있어 주의성인에게 찾아오는 ‘제 2의 사춘기’,… 더보기

[포토 스케치] Castlepoint Lighthouse

댓글 0 | 조회 290 | 2019.04.02
Castlepoint Lighthouse

BESOS LATINOS

댓글 0 | 조회 307 | 2019.03.28
BESOS LATINOS 레스토랑은 라틴 어메리카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와 생선으로 전문 요리를 선보인다. 매운 요리는 매뉴판에 표시가 되어 있다. 매콤한 맥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