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성 조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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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조루증

0 개 1,247 이윤수

“선생님, 도저히 자신없습니다. 결혼을 포기할까 봐요.”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의 젊은 남성이 상담실을 찾았다. 얼마 전 약혼을 하고 신부가 될 사람과 관계를 가졌는데 삽입도 하기 전에 그만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단다. 그래서 너무나 어두운 표정으로 내원 한 것. 

 

이 같은 심인성 조루증은 성적으로 억제된 사람의 경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다. 또 평소에 성적인 문제가 없는 젊은 남성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지나친 긴장감이나 기대감을 들 수 있다. 조루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번하게 생기는 질환이다. 중장년 남성의 경우에는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나 성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때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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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나 부부간의 불화가 원인이 돼 나타날수도 있다. 치료에는 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요법에서 약물요법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대표적이고 흔한 방법으로는 남성 성기의 감각을 줄여서 사정까지의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주로 바르는 크림 형태로, 남성 성기에 바르면 신경이 무뎌져서 감각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오래 끌어보겠다(?)는 욕심으로 너무 많이 사용해서 아예 사정을 못하고 끝나는 예도 있다. 또 사용한 약제 때문에 여성마저 감각을 둔하게 하는 부작용도 있다. 

 

다른 치료방법으로는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라는 긴 이름의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약물은 본래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사정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대부분 성기능 장애가 있으며 조루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그러므로 심인성 조루증으로 인해 의욕상실과 초조함, 그리고 자신감을 잃게 된 경우에 효과적인 치료방법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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