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조성현
박기태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조기조
Neil PIMENTA
김수동
변상호경관
신지수
엔젤라 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김영안
유영준
한 얼
박승욱경관
김영나
정석현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써니 림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Jessica Phuang
오즈커리어
여디디야

올해 NZ 금융환경 변화 예상

정윤성 0 1,460 2019.02.14 19:18

지난 주, 과거 3년 이래로 당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금융주,  주춤하던 호주, 뉴질랜드 주식 시장을 흥분시켰다. 이유는 호주 ‘Royal Commission’에서 지난 1년간 은행들의 비리와 불공정 거래에 관한 20여가지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가 예상했던 엄중 처벌이 아닌 경고 수준으로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 금융관계자들은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었던 NAB(BNZ은행의 오너)의 조사 결과에 실망하기도 했던 지난주는 금융 관련 주에 아주 강한 임팩트를 준 한 시간이었다.  

 

호주의 ‘Royal Commission’ 은  한국의 경우 ‘특검’ 이나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 같은 일상적인 수사범위를 초월하는 큰 영향력을 가진 조사기관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겠다. 

 

위 상황은 호주의 경우이지만 뉴질랜드가 그 영향권 아래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필자의 순수한 개인적 견해로는 과거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호주 대도시의 부동산 침체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정부기관의 후속조치로서 금융기관들에 대한 완화 정책의 일환일 것으로 분석된다. 왜냐하면 앞두고 있는 BIS(지난호 칼럼 참조)의 자기자본 비율을 상향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정부의 강력한 제재는 불안한 금융 상황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어려운 시점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향후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에 관한 정책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주 융자 어드바이저의 위기와 이자율 인상 

호주의 ‘Royal Commission’은 시중은행들의 대한 솜 방망이 처벌에 반해 융자 어드바이저의 ‘코미션 관행’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어드바이저의 코미션을 은행에서 받는 지금의 상황은 고객의 관점에서 일하기 보다는 더 많은 코미션을 주는 은행으로 안내되는 관점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아 고객의 상대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둘째, 은행과 어드바이저간 계약시 매년 이어지는 연속 코미션 지불은 서비스가 끝난 시점 후에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는 것이 골자다. 

위의 내용은 계속 이어지는 토론에서 ‘Royal Commission’의 정책 제안은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융자고객의 이자율 갱신때마다 계속되는 정보안내 등의 이자율 동향에 대한 융자 어드바이저의 서비스는 지금도 진행되지만  어드바이저의 존재가 사라질 경우, 은행들의 독점 하에 이자율 담합 등 향후 융자에 관한 비용이 오히려 상승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이번 Royal Commission이 12개 월간 조사를 하게 된 배경을 분석하면 더욱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은행에서 지불되던 코미션을 고객에게 받아야 하는 상황이 당연히 도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금융 비용은 금융 서비스 소비자인 일반 융자 신청자에게 그대로 전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NZ 생명 ,의료보험사의 대변혁 예고 

FMA(Financial Market Authority ; 뉴질랜드 금융 감독원) 와 RBNZ(Reserve Bank of NZ ;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생명 보험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아주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19년 1월 두 기관에 의해 만들어진 ‘Life Insurer Conduct and Culture’ 라는 제목(Google검색창 참조)의 공개된 A4 용지 24페이지로 작성된 보고서에 의하면, 

 

첫째, 가입이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어드바이저에 대한 보험 갱신 코미션 지불 문제 

 

둘째, 보험 상품이 가입자가 아닌 보험 중개인의 코미션 입장에서 제작, 설계되는 경향, 

 

셋째, 보험 중개인의 코미션이 OECD 가입국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것, 

 

넷째, 사고보험 및 장례보험 같은 확률에 비해 높게 책정된 보험요율 등 고객보장보다는 실적위주의 관행 등, 제반적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 법령을 검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가면 발전한다는 것은 상식일 수 있으나 소비자 또는 다수와 약자를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연구하고 고민하며 집행하는 집단이 존재하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은 참 뿌듯하고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정 윤성 퓨쳐 인슈런스 앤 모기지 대표 


10dde29d6c25a608e3365b995ca69fe8_15501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한나 유학이민
한 번의 만남으로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이민 T. 09 600 6168
Total Cleaning & Total Paint
cleaning, painting, 카펫크리닝, 페인팅, 물 청소, 토탈 크리닝 T. 0800157111
(주)뉴질랜드 에이투지
뉴질랜드 법인 현지 여행사 / 남,북섬 전문 여행사 -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해외여행 / 진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 T. 09 309 3030 T. 09 309 3030

상권

댓글 0 | 조회 312 | 2019.03.14
4년간 생활하던 장소를 떠나 또 다른곳으로 옮겨간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도톰하게 쌓여있던 떠깨비같은 먼지를 털어내야자니 긴 시간동안 쌓아왔던 애정… 더보기

내 젖은 구두를 해에게 보여줄 때

댓글 0 | 조회 280 | 2019.03.14
시인 이 문재그는 두꺼운 그늘로 옷을 짓는다아침에 내가 입고 햇빛의 문 안으로 들어설 때해가 바라보는 나의 초록빛 옷은 그가 만들어준 것이다나의 커다란 옷은 주머니가 작다그는 나보… 더보기

태아도 보고 배운다

댓글 0 | 조회 269 | 2019.03.14
태교란 태중교육 또는 태내교육의 약자다. 산과학에 있어서는 심신의학의 한분야로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태교의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더보기

향기(香氣)를 잃으면 독(毒)이 된다

댓글 0 | 조회 394 | 2019.03.13
화학약품의 조합으로 실험실에서 와인이 만들어지고 콘크리트 빌딩에서 컴퓨터로 채소와 과일이 만들어진다. 덕분에 우리의 식탁은 향을 잃은 식재료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 더구나 대량생산… 더보기

넋두리

댓글 0 | 조회 260 | 2019.03.13
오늘은 미리와서 연습장에서 몸도 풀었고 퍼팅과 숏게임 연습까지 했다. 매번 시간에 쫓겨 티박스로 달려가던게 정상처럼 느껴질 정도로 골프장에 일찍 도착한 것이 무슨 대단한 일처럼 느… 더보기

3.1절 100주년의 의미와 우리의 각오

댓글 0 | 조회 221 | 2019.03.13
1865년 남북전쟁이 끝나고 노예가 해방되었을 때의 일이다. 한 흑인 노예가 전에 모시고 있던 주인을 살해한 것이다. 그 노예가 내 뱉은 말은 “왜 나를 해방시켜가지고 매일 같이 … 더보기

3월 첫째주 주간조황

댓글 0 | 조회 310 | 2019.03.13
지난주 추천해 드린 마스덴 비치의 트래발리! 망가와이, 파키리 비치의 밤낚시! 와이우크 모래언덕 킹카와이! 도전해 보셨습니까?이번 주부터 드리는 대부분의 조황정보는 오클랜드 반경 … 더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 0 | 조회 310 | 2019.03.13
오랜만에 방문한 웰링턴의 여름은 오클랜드의 그것과 그다지 다르지는 않았다. 올해 유난히 덥고 건조한 2월의 파란 하늘, 한 여름의 뙤약볕, 맑은 공기와 그 속에 분주히 오고가는 사… 더보기

Own or Rent

댓글 0 | 조회 674 | 2019.03.13
주택을 구입하여 거주하거나 임대하는 것: 어느 것이 나을까요?“아직도 렌트해서 사니? 집을 사서 살지 그래? 렌트비는 결국 주인 좋은 일만 할뿐이야!”만약 임대하여 살고 계신다면 … 더보기

황사

댓글 0 | 조회 299 | 2019.03.13
한낮인데도 사방은 어둑어둑하다. 황사가 심하겠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우리는 예정대로 집을 나섰다.강원도로 접어들자 황사 바람이 거세졌다. 전조등을 켰지만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 더보기

잊혀지기 전에...

댓글 0 | 조회 267 | 2019.03.13
잊고 싶었지만잊혀지고 싶지는 않은 시간들..어쩌면, 시간 또한 거르고 걸러기억하고 잊혀지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지만..너를 오래기억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잊혀지기에도좋은 계절… 더보기

자동차 정비사도 텔런트비자가 되나요?

댓글 0 | 조회 1,013 | 2019.03.13
워크비자를 포함한 전반적인 이민 컨설팅을 20년 넘게 제공해오는 저에게, 요즘 들어 “텔런트 비자”에 대한 상담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하반기로 예정된 워크비자법에 대한 포… 더보기

하고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

댓글 0 | 조회 343 | 2019.03.13
누구나 다 인생에서 수 많은 갈림길에 놓여 선택과 버림을 해야한다.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같은 소소한 일상에서 부터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하고 외치는 어느 … 더보기

바위 이야기 2

댓글 0 | 조회 192 | 2019.03.13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위는 자신의 모습이 하늘의 사랑인 비와 바람으로 인하여 많이 깎여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음에 안타까워하던 차… 더보기

[포토 스케치] 황혼의 시선

댓글 0 | 조회 220 | 2019.03.12
▼ Linis Pass Viewpoint황혼의 시선

Vecinos Bistro & Bar

댓글 0 | 조회 218 | 2019.03.12
Vecinos Bistro & Bar레스토랑은 유럽 전문 레스토랑이다. 늦은 저녁 시간이 아니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페밀리 레스토랑이다.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들로부터 … 더보기

백해 무익한 흡연, 치아와 잇몸 건강 위협한다

댓글 0 | 조회 497 | 2019.03.09
흡연이 심혈관계질환이나 각종 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흡연이 치아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흡연이 단지 치아를 누… 더보기

조용한 살인마(殺人魔) 미세먼지

댓글 0 | 조회 746 | 2019.03.09
세계보건기구(WHO)는 황산염, 질산염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추가 연구결과로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이제 미세먼지는 우리에… 더보기

[포토 스케치] Blue Lake의 여명

댓글 0 | 조회 348 | 2019.03.06
Blue Lake의 여명

함께 낚시

댓글 0 | 조회 595 | 2019.03.05
낚시꾼에게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 이냐고 물어보면 그 대답중 하나는 어떻게 고기를 잡나요? 요건 초짜 ㅋㅋ 요즘 고기가 어디서 나오나요? 요건 중짜 ㅋㅋ 이번주 물때에 적합… 더보기

성공할 사업은 없다

댓글 0 | 조회 860 | 2019.02.27
너무 비관적인 제목인 것 같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될 일이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한번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내용일 것이다.‘5G 통신 체제’와 ‘아마… 더보기

NZ 우량주식의 부침(浮沈) 과 투자결정 요소

댓글 0 | 조회 693 | 2019.02.27
불황기에 대비한 투자전략 (2편)이 칼럼을 독자들이 대할 때 쯤에는 하노이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2차 미북회담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핵버튼 크기를 자랑하던 트럼프가 ‘핵강국’을… 더보기

립스틱 곱게, 더 화사하게...

댓글 0 | 조회 405 | 2019.02.27
내 안에 이렇게 속물스런 치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여기 영화관에서 55세 이상 어르신은 단돈 2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네요”문자 첫마디에 찍혀왔다. 아니 정월 초하룻날 아침… 더보기

임대주택 과세손실에 대한 처리변경 - 법안

댓글 0 | 조회 536 | 2019.02.27
이번호에는 2018년 12월 5일에 상정된 임대주택에 대한 임대손실을 다른 소득에 상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 (Taxation(Annual Rates for 2019-20, GS… 더보기

심사기간의 두 얼굴과 사라진 비자

댓글 0 | 조회 1,661 | 2019.02.27
“법무사님, 접수 후 3개월 이내에 승인을 보장하실 수 있어요?” 서기 2000년이 되기 이전부터 이민업계에 몸 담아온 제가 가장 난감하게 여기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저와 마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