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조성현
박기태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조기조
Neil PIMENTA
김수동
변상호경관
신지수
김지향
안호석
엔젤라 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유영준
이현숙
김영안
한 얼
박승욱경관
김영나
정석현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Jessica Phuang
임종선

저금리 정책 언제까지?

정윤성 0 1,142 2018.12.11 11:11

2e8a6e10883f8e7610d0cadbf2c1afcd_1544480
 

지난 달 말경 중앙은행이 발표한 주택 융자 완화 정책으로 실제 적용해서 나타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주택융자’는 결국 시중 은행의 몫이지 중앙은행이 직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뉴질랜드, 호주 은행들의 주택 융자는 거의 원칙대로 수입이 입증되지 않으면 어려운데다 뉴질랜드의 본사가 있는 호주의 금융 환경이 계속 악화되면서 그 영향으로 뉴질랜드의 은행들은 점차 더 융자 승인이 힘들어 지는 과정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융자 완화 정책의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은 중요한 메세지를 포함하고 있다. 향후 중앙은행의 행보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가늠자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완전고용에 가까운 실업률과 개선되는 경제성장율에도 불구하고 축소되어 가는 건축시장 그러니까 노동시장과 자재 유통 및 생산 관련 업종, 건설 및 개발에 관련한 업종들의 침체가 예측되고 있는 시점에서 금융환경을 좀 더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자율과의 관계

당연히 중앙은행은 저 이자율 정책(GFC 이전 보다 저이자율이지만 이제는 저이자율 보다는 현재 이자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다.) 기조를 2020년까지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표현 해 왔다. 

 

지난 주 7일 키위뱅크의 두 이코노미스트인 제라드 커와 제레미 커치맨의 2019년 뉴질랜드 경제 전망을 몇가지로 요약해보면

 

- 세계 경제 전망은 무역분쟁이라는 큰 위험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갈 것으로 보며

- 뉴질랜드 경제도 큰 저항없이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며 정부재정도 안정적일 것

- 국내 물가 지수는 해외 물가지수와 함께 약하게 나타날 전망이며 이자율은 낮게 지속

- 임금인상이 주요 변수인데 상승 속도가 빠를 수 있음

- 뉴질랜드 이자율은 미국보다 낮은 상태로 지속될 것이며 뉴질랜드 달러는 한번더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

 

많은 독자들과 고객들의 의문은 중앙은행의 저이자율 정책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신뢰하는가?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정책은 지속될 것이다.’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악화되어 가는 호주의 금융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현재의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시중은행들의 위기 상황에 대비 시중은행에 호주달러 3천억불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BA의 이러한 정책은 부동산 가격의 큰폭 하락으로 인한 금융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 주요 이유다.  언제부터인가 양국간 금융 환경이 꽤 달라져 있음은 아주 흥미롭다. 예전 같으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호주의 금융이나 경제 상황의 조그만 ‘재채기’에도 이 곳에서는 태풍처럼 느껴졌지만 최근의 상황은 뉴질랜드 금융환경과 경제 펀드멘탈이 작지만 강하고 건전함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는 뉴질랜드에 비해 가계부채비율이 매우 높다. GDP 대비 120%(뉴질랜드는 92.4% 2017년도 기준)를 넘기고 있는데 세계에서 두번째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주택 융자는 매우 어려워져 있기도 하다. 2008 금융위기 후 저이자율과 신용확대로 부동산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을 즈음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각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부동산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인기가 높았던 호주는 작년까지도 수 없는 아파트 건설을 진행했고 2년전 부터 공급과잉의 상태라고 한다. 다행하게도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야 했고 돈이 충분하지 않았던 뉴질랜드 시중은행들은 건설융자를 포함한 융자가 이미 제한되기 시작했고 그래서 현재까지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의 도시에서 주택공급량은 시드니, 멜번과 달리 여전히 태부족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호주의 금융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리스크도 있지만 키위뱅크의 두 경제전문가 제러드와 제레미씨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경제가 좀 더 뜨겁게 달아 오를 때까지 저 이자율 기조를 오래 지속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설파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MIK - 화장품 전문 쇼핑몰
mik,buymik,화장품,한국,라네즈,설화수,헤라,이니스프리,마몽드,잇츠스킨,후,마스크팩,믹,바이믹 T. 097777110
조앤제이
조앤제이 09-336-1155 각종 뉴질랜드 이민 비자 전문 Immigration Adviser Kyong Sook Cho Chun T. 093361155

궁지에 몰린 NZ 중앙은행 그리고 금리변동 가능성

댓글 0 | 조회 1,127 | 2019.12.10
궁지에 몰리는 중앙은행올해 내내 회자되어 왔던 NZ 중앙은행의 시중은행 자기자본금 정책을 지난주 목요일 확정 발표했다. 원래 예정했던 자본 확보시기를 5년에서 7년으로 2년을 더 … 더보기

10가지 전략 기술

댓글 0 | 조회 281 | 2019.12.10
80년대 후반에 ‘end-user computing의 효과성 제고 방안’ 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다. end-user란 자기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사람인데 자가운전자… 더보기

부동산 투자, 더 늦추면 안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1,183 | 2019.11.12
옥션장에 가서 자신에게 낙찰된 부동산을 두고 100%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옥션의 당첨자 10명 중 9명은 기쁨은 뒤로 한채 “내가 잘 산건가?” 스스로에게 … 더보기

보험요율 체계의 혁신

댓글 0 | 조회 328 | 2019.09.25
보험료가 적지 않은 폭으로 인하되었거나 인하될 예정이다. 극단적인 예일수도 있겠지만 최근 만기가되어 가는 모광고 업체의 명예훼손에 관한 책임보험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보험사들과의 비… 더보기

호주 주택 대출 금리 2% 대 선보여

댓글 0 | 조회 719 | 2019.08.27
뉴질랜드와 호주의 OCR(중앙은행 금리)은 이제 1.00% 이다. 그런데 호주 은행들 중 웨스트팩은행이 선두로 3년과 5년 장기 고정 주택 대출 금리를 2.94% ~ 2.99% 로… 더보기

일본의 입장에서 본 경제보복

댓글 0 | 조회 1,276 | 2019.08.05
뉴질랜드의 언론이나 국민들은 한일간 무역전쟁에 거의 관심이 없는 듯하다. 언론에서 언급하는 기사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일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기… 더보기

뉴질랜드인이 한국제품만을 찾는 이유

댓글 0 | 조회 2,730 | 2019.07.12
오래전 그러니까 25년전 즈음,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노엘리밍 안으로 들어 서면 화려하고 밝은 조명 아래 온통 소니와 파나소닉 제품들이 그득했다. 어둑한 구석을 찬찬히 보… 더보기

부동산 오른다

댓글 0 | 조회 851 | 2019.05.28
최근까지만 해도 옥션장에서 20%를 간신히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매물이 부족해서 사전에 웃돈 주고 팔리며 끝없이 오르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뀐 건 대략 2년전부터이다. 이렇게… 더보기

해외에서 뉴질랜드 부동산 구입

댓글 0 | 조회 1,690 | 2019.04.24
뉴질랜드에서 바라 보는 해외 거주자들의 부동산 취득에 있어서 정부의 규제가 계속 진행중이다. 현재 부동산 경기 하락세의 이유이기도 한데 현정부의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외국인의 부동… 더보기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댓글 0 | 조회 836 | 2019.04.09
OCR 대폭 인하 예고지난 달 3월 27일 OCR(Official Cash Rate)를 또 다시 1.75%를 유지한다고 중앙은행의 총재 애드리안씨는 밝히면서 다운턴인 세계 경기와 … 더보기

보험가입이 안되는 도시

댓글 0 | 조회 1,071 | 2019.03.27
호주, 뉴질랜드에서 화재보험사로는 최대 규모인 IAG 보험사가 웰링턴의 CONTENTS INSURANCE(이하 가재보험) 가입 중단에 이어 HOUSE INSURANCE(이하 주택보… 더보기

달라진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1,984 | 2019.03.14
뉴질랜드 정부의 결정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를 이끌고 있는 자신다는 중국 통신기기 제작사인 화웨이 장비 구입의 재검토에 아주 곤란한 입장에 서있기 때문… 더보기

성공할 사업은 없다

댓글 0 | 조회 986 | 2019.02.27
너무 비관적인 제목인 것 같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될 일이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한번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내용일 것이다.‘5G 통신 체제’와 ‘아마… 더보기

올해 NZ 금융환경 변화 예상

댓글 0 | 조회 1,586 | 2019.02.14
지난 주, 과거 3년 이래로 당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금융주, 주춤하던 호주, 뉴질랜드 주식 시장을 흥분시켰다. 이유는 호주 ‘Royal Commission’에서 지난… 더보기

뉴질랜드 이자율 대폭 인상 예고?

댓글 0 | 조회 1,064 | 2019.01.30
스위스 은행인 UBS에서 뉴질랜드의 시중 금리가 0.8~1.25% 정도 인상될 수 있다고 지난 18일자 헤랄드지에서 밝혔다. 필자의 지난 글에서 2019년은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 더보기

2019 뉴질랜드 이자율 전망

댓글 0 | 조회 1,360 | 2019.01.15
세계 경제, 금융 기관들이 각국을 포함한 세계의 경제 전망을 쏟아 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세로 돌아섰다!’ 이다. 작년 연말 IBRD 와… 더보기
Now

현재 저금리 정책 언제까지?

댓글 0 | 조회 1,143 | 2018.12.11
지난 달 말경 중앙은행이 발표한 주택 융자 완화 정책으로 실제 적용해서 나타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주택융자’는 결국 시중 은행의 몫이지 중앙은행이 … 더보기

부동산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2,019 | 2018.11.28
언제 우리의 경제가 호황이라고 즐거워 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글이나 방송을 통해 보고 들을 때면 그들이 말하는 경기는 누구를 위한 경기일까? 늘 생각해… 더보기

경기부양대신 경기억제?

댓글 0 | 조회 719 | 2018.10.25
2주전 목요일, 세계 증시 관계자들은 이날을 ‘검은 목요일’이라 불렀다. 미증시의 폭락은 뉴질랜드를 포함 세계 주식시장을 흔들며 가뜩이나 불안한 시장에 금융위기의 전운을 감돌게까지… 더보기

이자율 내려간다

댓글 0 | 조회 1,999 | 2018.10.09
우리가 늘 긴장해 왔던 미연준 금리 인상과는 달리 뉴질랜드 은행들의 대출 금리는 내려가고 있다. 이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의 융자 이자율은 2년 이상 장기로 가… 더보기

렌트집 구하기 어려워진다

댓글 0 | 조회 3,703 | 2018.09.14
뉴질랜드의 정부의 MBIE(비지니스, 혁신 및 고용부)에서 오는 10월 21일까지 세입자 관련 법안(Residential Tenancies Act)의 서면 제안을 종합해 개정안을 … 더보기

무역전쟁과 금융위기

댓글 0 | 조회 1,100 | 2018.08.22
지금 세계는 미국발 무역 전쟁이 한창이다. 세계 각국은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에 각기 대항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불안한 터키와 아르헨티나는 이자율이 20%와 45%까지 오르고… 더보기

100% 현금으로도 집 못사는 처지

댓글 0 | 조회 2,423 | 2018.07.26
가까운 미래에 현금으로도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한다. 이건 분명 가상 현실이나 실현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뉴질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미래의 실제 상황이 될 … 더보기

폭발적인 키위빌드 인기, 비관적인 이유

댓글 0 | 조회 2,274 | 2018.07.12
현정부의 공약 중, 주택 10만채를 공급하기 위한 20억불 정부투자 플랜이 가동되고 있다. 오클랜드만 5만채를 건축해서 집없는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다. 멋진 공약의 실천에 보답하듯… 더보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꿈과 현실

댓글 0 | 조회 1,078 | 2018.06.15
지금까지 안전한 투자처로 발전해 왔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향후 다가올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수 있을까?주제로 넘어 가기 전에 현재 필자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