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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0 개 1,327 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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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글에서  

진심을 생각한다. 

어쩌면 진심을 전달 받았을지도 모른다.

 

순간, 생각했다. 

사람의 글에서 진심을 느낀다면 

그건 그 사람의 진심일까 

혹은 나의 진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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