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am I?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Where am I?

0 개 1,368 정석현

지난주에 막을 내린 미국 여자 골프 오픈은, 골프는 과연 뭘 잘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합이었다. 특히 USGA에서 개최하는 US OPEN은 전장이 보통 시합보다 길고 운보다는 실력으로 4라운드를 마치는 선수 즉 준비된 선수들만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시합 중 하나이다. 총 길이가 짧은 코스에서는 다양한 이변들이 나오지만 긴 코스에서는 거리와 정확도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버디펏 보다 파를 세이브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컨이 길기 때문에 선수들은 대부분 하이브리드나 우드로 파4 세컨을 공략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에 못 올라가는 샷이 많이 나오고 그린 주위에서의 정교한 숏게임이 그 날의 스코어를 좌지우지한다. 그린에 올라갔다하더라도 빠르고 구겨진 그린 위에서의 투 펏도 보장하기 힘들다.  

 

이정도면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상상이 갈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 위에는 멘탈적인 것이 지배한다.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부터 얼어붙은 선수도 있을 것이고 US OPEN이라는 메이저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 이다. 평소보다 많은 실수를 하기 때문에 실수 후의 정신적인 것도 이겨내야 한다. 이런 정신적인 멘탈 부분위에는 우리가 평소에 잘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 바로 체력적인 부분이다. 기술적인 면과 정신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 것이 바로 체력이다. 체력이 뒷바쳐주지 않는다면 지구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빠른 포기로 이어진다. 거리를 많이 내기 위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4라운드를 하면서 지속적인 집중력을 매 샷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체력적인 부분이다. 

 

9f1f3cd3480343c2a84eea6f786d6825_1528958154_0428.jpg
 

우리 일반인들의 예를 들어보자. 프로들과 달리 시합에 참가해서 집중을 하면서 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집중력과 지구력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우리도 모르게 지나갈 때가 많다. 매일 라운드를 하면서 어떤 날은 잘 되고 또 많은 기대를 하고간 날은 되려 스코어가 나오지 않을 때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어제처럼만 하면 이젠 다 됐어!! 하는 생각을 하고 다음날 라운드를 해보지만 맘처럼 잘 되지 않을 때 우린 속으로 이렇게들 말하곤 한다. 스윙도 템포도 똑같은데 왜 이렇게 안되지 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하곤 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모르는 멘탈적인 부분과 지구력의 문제가 있다. 벌써 어제의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로인해 더 긴장했을 것이며 어제 나오지 않았던 실수가 몇 번 나오면서 지구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마저 약해졌기 때문이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가장 많이 연습하고 있는가? 

 

컬럼을 통해 많이 언급한 적도 있지만 연습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의 위치 즉 정확한 실력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10 라운드를 계획해서 자신의 문제를 먼저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티샷은 페어웨이에 얼마나 안착했는지, 세컨샷의 파 온율, 업 엔 다운 숏게임 파 세이브율, 퍼팅,벙커, 트라블 샷 등등 10라운드를 통계내보면 일단 자신이 뭘 연습해야 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요즘같은 겨울에 유연성 연습이나 체력 훈련도 같이 한다면 오는 여름에는 자신이 느낄만큼 골프가 성장할 것이다. 

 

골프는 감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운도 실력이 따라줘야 빛을 보는 것이다. 

 

자신의 골프를 알아 나가자. 

 

좀 더 발전된 골프를 맛 볼 것이다.

카페에서 설교를 준비하다

댓글 0 | 조회 504 | 2023.1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국의 한 칸짜리 빌린 방에아내 혼자 두고 나와유명 카페에 앉아 말씀을 펼친다뜨거운 커피 내리는 소리주문한 사람 부르는 소리컴퓨터 자판 두드… 더보기

비가 오면 손발이 저리나요?

댓글 0 | 조회 293 | 2023.11.28
누구나 한 번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움직일 때 저릿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저리다’는 느낌은 개인에 따라 저리다, 쑤시다, 감각이 …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07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필자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을 1940년대 왜관국민학교(초… 더보기

얼굴

댓글 0 | 조회 423 | 2023.11.1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내 아들을 본 사람들은나와 꼭 닮았다고 한다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보면내가 어느새 아버지를 닮아있다아버지의 삶을 싫어했다가난한 목사가 싫었다… 더보기

리커넥트 2023년 연말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411 | 2023.11.15
1. 홍수 피해 “LEND A HAND” 프로그램2023년 1월 말 오클랜드의 역사상 가장 심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지만, 또한 홍수 이후에 주… 더보기

하루 10분 초간단 복근 운동과 허리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390 | 2023.11.15
흔히들 복근 운동하면, 식스팩을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운동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막상 초보자들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이 그런 운동을 따라하려다 보면, 괜히 어렵기… 더보기

깊은 슬픔이 흐르는 강

댓글 0 | 조회 326 | 2023.11.15
▲ 경남 합천 황강. 사진 합천군청 누리집사람의 정성이 나무와 쇠를 감동시킨 곳영남지방 낙동강의 지류 가운데 경남에서 가장 긴 강은 남강과 황강이다. 남강은 진주… 더보기

집에 웅덩이를 발견했다면

댓글 0 | 조회 525 | 2023.11.15
최근들어 물 누수나 물 웅덩이에 관한 질문이 많아 교민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올립니다.아래 글은 워터 케어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개인 주택이나 카운실 소…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10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요가에서 단전호흡을 하지는 않습니다. 챠크라라고 해서 우리 몸에 신성을 깨우는 일곱 부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중 하나가 … 더보기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기술자 영주권 카테고리)

댓글 0 | 조회 1,191 | 2023.11.15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SMC) 는 2023년 10월 9일에 시작되었으며 6점 시스템에 따라 운영됩니다. 재설계된 신청 프로세스는 … 더보기

나쁜 남자, 나쁜 문제

댓글 0 | 조회 486 | 2023.11.15
시험을 코 앞에 둔 아이들을 그래도 평소보다는 더 진지하고 더 차분합니다. 그동안 놀아재낀 시간이 미안해서일수도 있고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드신 부모님의 얼굴이 상… 더보기

우즈벡 다리를 만지고

댓글 0 | 조회 411 | 2023.11.15
앞 다리인지 뒷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즈벡의 다리를 만져 보았다. 오래전에 배고파서 못 살겠다던 나라를 생각하면 되겠다. 대졸 사원 월급이 백만 원이면 아주 잘 … 더보기

한글을 사랑해

댓글 0 | 조회 458 | 2023.11.14
“일본인들은 4-5세기에 한반도 남해안에 작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다. 1640년대에 한국은 중국 청나라 왕조의 속국이 되었다”라고 외국 교과서에 실려 있다고 한… 더보기

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댓글 0 | 조회 313 | 2023.11.14
시인 유하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그대가 오리라바람도 찾지 못하는 그곳으로안개비처럼 그대가 오리라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모래알들은 밀알로 변하리… 더보기

부처님처럼 음식을 대하고 부처님처럼 음식을 먹는다

댓글 0 | 조회 394 | 2023.11.14
여러분은 ‘사찰음식’ 하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푸릇푸릇한 푸성귀나 야채, 나물들로 구성된 밥상을 먼저 생각할 수 있겠고요. 부처님오신날 나들이 삼아 절에 가면 공… 더보기

新기술이민,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 0 | 조회 1,168 | 2023.11.14
지난 10월 9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기술이민법에 의하여 좀 더 간소화된 방법을 통해 보다 많은 전문기술인력이 영주권을 신청하고 이전보다 빠르게 승인받게 될 것… 더보기

AP 시험이란?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522 | 2023.11.14
한국 대학(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및 카이스트, 등등)이나 미국(Ivy league), 영국 등의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AP(Advance… 더보기

잘못 알려진 한약의 효능

댓글 0 | 조회 392 | 2023.11.14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땀으로 빠져나가는 게 아닙니까?” 하고 묻는 이들이 많다. 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리니까 먹은 한… 더보기

21세기 만병통치 노리는 mRNA

댓글 0 | 조회 791 | 2023.11.10
스웨덴 노벨위원회(Novel Committee)는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커털린 커리코(64•Katalin Kariko, 헝가리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더보기

커뮤니티 및 사회 지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194 | 2023.10.27

대학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1,854 | 2023.10.26
꽤 유명했던 가전제품 광고카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가 생각난다이 광고가 나오던 1970~80년대는 한국전 후 산업화가 되면서 섬유업 다음으로 전기… 더보기

비목(碑木)을 노래하며, 2023년.

댓글 0 | 조회 475 | 2023.10.25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녁에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먼~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궁노루 … 더보기

저절로 태어난 것은 이 우주에 없다

댓글 0 | 조회 424 | 2023.10.25
시인 이 승하- 아내에게또 머리카락들이 방바닥에 떨어져 있군저절로 태어나는 것은 이 우주에 없지살비듬 하나가 방바닥에 떨어져 먼지가 되기까지새 살이 죽은 살을 밀… 더보기

키친탭(수전)

댓글 0 | 조회 585 | 2023.10.25
안녕하세요, Nexus Plumbing의 김도형입니다. 이번에는 주방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키친탭(수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많은 분들이 키친 … 더보기

고용계약서 서명 전 고용주가 해야 하는 4가지

댓글 0 | 조회 938 | 2023.10.25
드물지 않게 고용주가 까다로운 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뽑은 뒤의 채용 절차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관계법은 지원자를 뽑은 뒤 고용계약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