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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0 개 877 이윤수

나이를 먹다 보면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을 느낀다.

 

환자들은 ‘아니, 내 나이에 벌써 문제가 생겼느냐’며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젊은 사람들은 성경험이 미처 성숙되지 못하다 보니 성관계에 실패하거나 좌절하기도 하고,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장애가 오곤 한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성 실태에 대해 궁금해한다.

 

내 나이쯤 되면 발기장애가 나타나는 빈도가 어느 정도일까.

 

모두들 궁금해 하는 문제다. 발기장애의 정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발기도 되고 삽입도 가능하나 성관계를 하다 보면 발기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발기는 되나 막상 삽입하려면 죽어버려 실패하거나 아예 발기조차 되지 않는 경우를 ‘중증 발기부전’이라고 본다.

 

물론 이런 일들이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자주 되풀이될 때를 말한다.

 

얼마 전 한국 성인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삽입이 안될 정도의 중증 발기부전은 40대에 4.2%, 50대에 15.2%였다. 이같은 발기 부전이 오는 원인은 나이에 따라 증가되는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성인병이나 흡연의 기간 및 정도에 기인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나 혼자만의 고민은 아닌 것이다. 문제는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치료한다는데 있다.

 

물론 치료방법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치료는 경구약물요법과 음경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이나 음경 보형물 수술등이 있다. 그 중에 보형물 수술은 음경 내에 인공성기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영구적인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경미한 발기부전은 경구약물요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건강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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