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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이끌었던 가스, 그이름은

크리스티나 리 0 968 2017.11.22 17:24

어린 시절 연탄가스 하면 굉장히 무섭고 위험한 가스로 이야기되어졌고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가스의 정체는 바로 일산화탄소이다. 

 

맛도, 냄새도 없는 일산화탄소는 자동차 뒤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로 일상 속에서 순간 순간 몸 안으로 들어오고 이것이 좋지않고 해롭다는 것을 알아 연기가 심하게 나오는 차가 지나갈 때면 창문을 닫거나 그 차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한다.

 

이렇게 피하고 싶어지는 일산화탄소를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몸 안으로 들여보낼 뿐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도 간접흡연의 영향으로 일산화탄소의 노출이 증가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담배를 피우면 산소보다 200배 정도 빠르게 헤모글로빈에 결합하는 일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기에 산소의 운반량이 줄어든다.  즉 적혈구에 의해 운반되는 단백질 분자인 헤모글로빈은 산소 그리고 완전연소로 생겨나는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산소를 세포들이 살아갈 수 있게 말초 조직으로 운반한다.  그런데 불완전연소된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에 꽉 달라붙어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특히나 CareFusion에서 제작한 일산화탄소 측정표에 따르면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면 일산화탄소는 태반 속으로 더 빠르게 흡수되어 엄마보다 거의 두배 정도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존재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폐 기능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태아는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엄마에게 나타나는 일산화탄소의 양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엄마의 혈중 일산화탄소가 1.76일 때 태아의 경우에는 3.44 로 나타나 저체중아의 위험성이 커진다.  

 

그러나 죽음으로 이끌었던 가스인 일산화탄소는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담배를 피운 그 순간부터 몸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해 보통 단 하루만 담배를 안피워도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과 같아진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담배를 안피운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몸 안에 가득 차있던 일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서 헤모글로빈이 더 많은 양의 산소를 운반하게 되고 점점 숨쉬는 것이 편안해진다.  이런 이유로 금연을 시작한 사람들의 입에서 비탈길을 오르내려도, 빨리 걸어도, 아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며 뛰어도 전처럼 헉헉 거리거나 숨이 차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 속으로 뭔가 신선한 것이 들어오며 시원함을 느끼게 되고 하루의 시작이 너무 상쾌해진다는 소리도 듣는다.

 

이렇게 금연을 시작하면 몸 안에서 신기하고 놀라운 변화가 바로 나타나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연탄가스가 몸 안에 가득 차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죽음으로 이끌었던 그 무서운 가스인 일산화탄소를 아무런 느낌없이 계속적으로 몸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리하여 몸 속에는 일산화탄소의 양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죽음으로 이끄는 가스를 몸 안에 계속 채우면서도 사람들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어 몸에 좋다는 것을 찾아다니고 주변에서“이것을 먹으면 아프지도 않고 아주 좋아”라는 소리를 들으면 아주 쉽게“그럼 한번 써볼까”한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쉬지않고 몸 속으로 죽음에 이르는 것을 집어넣으면서 몸에 좋다는 것을 먹을 때 그 효과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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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금연을 하기 전에 혈중 일산화탄소가 15ppm, 25ppm, 30ppm 혹은 그 이상으로 나타나던 것이 마지막 담배를 피운 후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해 단 하루 정도만 지나도 6ppm 이하로 떨어진다는 기쁘고 놀라운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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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을 때 죽음으로 이끄는 가스인 일산화탄소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가득한 사실을 받아들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흡연과의 이별을 다음이 아닌 지금 결단하는 용기와 도전이 필요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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