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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집어 넣는 용도로 설계되어 있는 게라지가 잡다한 물건을 쌓아 놓는 창고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정리하지 못한 상태로 물건을 쌓아 놓다 보니 버려야 할 것과 보관해야 할 것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면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정리를 해보자.
♡ 우선, 게라지에 있는 물품 분류
일단 게라지에 놓여 있는 물건을 분류 - 공구, 신발, 운동기구, 계절별 가전제품 등등 같은 용도끼리 구분해서 위치를 설정해 둔다면 항상 필요할 때 바로 찾아서 사용 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가족별로 구분을 해서 아빠와 아이들 것을 구분해서 위치를 설정해 둔다면 자신의 물건을 바로 찾아서 쓰고 보관 할 수 있어서 주부의 수고로움을 덜어 줄 수 있다. (갑자기 무언가를 찾아 달라고 할 경우 더 생각이 안 나는 것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는 일?)
♡ 선반을 만들어야 한다면
게라지에 선반을 만들어야 할 경우 무게를 지탱해 줄 수 있는 곳에 못과 선반을 설치해야 안전할 수 있는데 팀버( 벽 속 기둥) 위치가 아닌 곳에 못을 박으면 허공에 선반을 설치하는 것처럼 무게를 유지하지 못한다.
가벼운 물건은 선반을 벽에 설치하고 무거운 무게는 기둥을 세워서 선반을 만드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에는 게라지도 예쁘게 꾸미는 추세이기에 부엌처럼 캐비넷을 맞춰서 모든 물건을 안에 정리하고 문을 닫아서 거실 벽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 운동기구의 정리
골프채와 신발 등은 용도에 맞춰서 선반을 만들고 자전거와 킥보드 등은 걸어 둘 수 있도록 하면 디자인적인 느낌과 운동하러 갈 때 바로 차에 싣고 나갈 수 있어서 편 하다.
♡ 계절별 가전제품
박스에 담아서 계절별 표시를 하고 크기에 맞춰 보관을 한다면 전기장판과 히터 등을 먼지없이 깨끗하게 보관 할 수 있다.
게라지를 깨끗하게 정리 정돈했다면 날씨가 좋을 때 가끔씩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창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또 하나의 거실로 게라지를 사용한다면 보다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다.
■ 재미있는 인테리어 소품: 깡통 재활용
● 준비물: 빈깡통, 못과 망치 또는 드릴, 페인트와 붓
1. 빈깡통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 놓는다.
2. 깡통 밑에 못으로 3-5개의 구멍을 만들어 준다 (드릴을 사용해도 됨)
3. 페인트나 아크릴 물감이 있다면 붓으로 3-4회 칠해준다. (만약 페인트가 없다면 그냥 사용해도 괜찮음, 간혹 다용도 본드로 겉면을 칠하고 쿠킹호일을 꾸겨가며 붙여도 멋진 표 현이 가능함)
4. 원하는 식물을 심어주면 완성 (여러개를 함께 해 놓는것 이 더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