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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자율 시대 다시 오나?

정윤성 0 1,326 2017.07.11 18:20

 

ASB 은행이 지난 주 2,4,5년 고정 이자율을 일제히 인상했다. 은행들이 지난 분기에 인상을 단행한 후, 중앙은행의 고시이자율은 변동이 없었으나 시중 금리는 이번에도 쉬지 않고 인상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면 현재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정부고시 이자율 보다는 실제 우리의 피부에 다가 오는 시중은행의 이자율이 중요한데 시중은행의 이자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

 

시중 금리 인상의 이유는 계속 증가하는‘Funding Cost의 상승’이 문제다. 은행은 대출업을 하는 기관이며 대출을 위한 펀드는 크게 두가지로 은행 자체에서 조달하는 펀드와 외부에서 조달해 오는 펀드가 있다. 

 

이러한 펀드의 움직임에 호주금융이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이기에 호주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작년부터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중은행, 그러니까 뉴질랜드에서 크다고 하는 대부분의 은행들은 열심히 본사를 살리기 위해 본국으로 송금중이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대형 호주은행들의 자회사인 뉴질랜드 시중 은행들은 사업을 아주 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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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들을 상대로 순이익도 잘 남겨가면서. 주주들의 귀여움을 잔뜩 받으며 효자 노릇을 해온 셈이다. 실제 부모 자식간 이라면 부모가 가난해졌다고 자식으로 부터 돈을 강제 소환시키기 어렵겠지만 이 경우는 상,하부 조직의 명령인 셈이다.

 

이러한 호주 정부와 금융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7년 5월부터 세계 신용 평가 회사의 대표주자인 Standard & Poor’s (이하 S & P)사는 2개월 전인 5월에 호주 금융기관 23곳에 무더기로 금융기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하향조정의 이유는 당연히 전체 은행 대출중 주택융자가 많이 차지 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의 급락 시나리오에 취약해져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른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호주달러의 약세, 이자율의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며 뉴질랜드는 당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 때 호주의‘빅4’에 해당되는 ANZ, COMMONWEALTH BANK, NATIONAL AUSTRALIA BANK, WESTPAC BANK 는 제외되었다.

 

 광산에 대거 자본이 물려 있기도 한 이러한 ‘빅4’를 한마디로 빼준 셈인데 결국 S & P와 쌍벽을 이루는 신용 평가 회사인 MOODYS 의 7월 신용평가 심사에서 위의 4개 은행을 바로 강등 시켜버렸다. 

 

발표가 나오자 마자 호주달러 가치는 0.5% 빠졌다. (참고로 신용평가 한단계 하향으로 금리는 0.15~0.25% 상승한다고 한다.)

 

MOODYS사는 호주인들의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에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비해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는 상황이고 호주 주택가격 급등으로 위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소비감소는 경기 침체의 우려는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호주의 정치는 매우 불안해진 상태이다.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왔던 정치인 폴린 핸슨의 정국 지지도가 2위로 부상하면서 호주도 영국의 브렉시트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현 정권과 정치에 불만이 증대되고 있으며 호주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도 가중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국가의 신용등급까지 하향하게 된다면 큰일이다.

 

더 큰 이자율의 인상으로 가계부담이 늘게 되면 호주인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로 1조억 달러에 가까운 정부부채를 포함해서 위의 모든 문제들의 단시간 해결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나의 이자율 조건은 어떻게 해야 하나?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는 경기회복에 안간 힘을 쓰고 있다. 금융위기 전을 기억해보자. 아니 위기후 2-3년간까지도 중국은 계속 공장을 지어 생산을 늘렸다.

 

 그 때까지만 해도 호주의 석탄과 철광석은 중국의 중요한 동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꼈다. 인구는 아직도 증가하고 있으며 화폐의 양은 금융 위기전보다 3배 이상 풀려 나갔는데 왜 소비는 줄어 들고 있을까? 이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다면‘이자율이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까’를 좀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적게 먹는 것이 미덕이 되고 한 계절 밖에 입지 않는 의류들, 모든 정보, 영화, 운동, 미팅, 문서, 이메일이 몇 번의 터치로 진행되는 세상, 폭발적인 소비 형태 보다는 적지만 깔끔한 형태의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의 나이는 천천히 소비하는 고령화로 가고 있으며 인간이 없는 생산라인과 소비하는 인류만 존재할 미래는 우리가 만든 오래된 자본주의 공식으로 풀 수 없는 문제는 계속 생겨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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