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몸과 마음

0 개 1,080 수선재

 

eff4a880ad326bd51d51f1fda423a0a8_1498707737_2637.jpg
 

육체는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의 결과가 몸을 통하여 표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몸이라는 것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나를 싣고 갑니다. 나를 대표하며, 나를 반영하며, 나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 중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을 읽어내려는 관상 법은 우리 생활에 잘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인체는 소우주라고도 하며 아주 오묘해서 신비스럽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의학이 많이 발달되어 인체의 구석구석이 다 파악이 되고 있지만 막상 질병의 발병 원인이나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이 나타나는 병원체 등은 의학계에서도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사람의 인체는 사실 기본적으로는 다 똑같으면서도 이상하리만큼 모든 사람이 다릅니다. 비슷하지만 길이, 넓이, 폭, 색깔 등이 모두 다르며 그래서 생김새가 모두 다르게 생겼지요. 그에 따라 행동들 역시 판이하게 다르고요.

 

우리의 몸을 크게 세 등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초, 중초, 상초인데요. 하초는 배꼽아래부터 골반부분이며 에너지인 힘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명력, 의지력이 주 임무이죠. 하초의 장부로서 주主가 되는 것이 신장이 되겠습니다.

 

중초는 흔히 말하는 오장육부가 자리하고 있는 상체부분인데 위장, 간, 심장, 폐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색깔의 감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감정 중에서도 사랑이 가장 많이 언급이 되죠.

 

그리고 상초는 지식과 지혜를 담고 있으며 생각을 주도하는 머리부분이죠. 각 개인의 컨트롤 타워입니다. 아직은 대략의 개요 외에는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신경계, 면역계 등 그 수를 헤아릴 수는 없지만 삼초 위주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장부는 육체적인 기능과 동시에 정신적인 기능도 같이 수행을 합니다. 예를 들어 위장인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본인의 인간관계가 뾰족한 면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소화기관은 음식만이 아니고 주변의 인간관계의 소화 능력 역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간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평상시 화를 잘 내시는 분이 아니신지 보고 그 성향부터 고치셔야 됩니다. 간이 태과 되었다고들 하지요. 그럴 경우 연계가 되는 부위인 눈, 목 등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큰 그림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환경 등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마음의 표현이 몸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관찰하면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몸과 마음의 연계에 대해서 언급을 했지만 아시다시피 내적인 균형상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육체적으로 시초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관리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몸을 자동차에 비유를 하고 마음을 짐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어떤 이는 태어날 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아주 소형차를 부여 받았을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최신 벤츠와 같은 좋은 차를 부여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이 아무리 좋은 차라 하더라도 짐을 반 이상 실으면 안 됩니다. 항상 반은 비어있어야 되지요. 용량이 크고 좋은 차라고 해도 가득 채워가지고 다니면 머지않아 고장이 나고 망가집니다.

 

또한 아무리 몸이 강건해도 이 몸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고장이 잘 나는 차를 가지고 먼 길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지요.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인 우리의 몸과 마음을 타인에게 맡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몸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너무 험하게 다루기도 하지만 사실 이 몸은 가장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타인에게 맡기지 마시고 스스로 아껴주고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주는 방법을 터득하여야 된다고 봅니다.

 

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댓글 0 | 조회 762 | 2023.02.28
명상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는 도반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지압법은 상대방의 몸을… 더보기

몸을 두드리는 타법

댓글 0 | 조회 987 | 2023.02.14
타법(打法)은 몸의 어떤 부위에 이상이 있다 할 때 그 부위를 잘 두드려주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방법이 이 타법입니다.앞부분은 자신의 손바닥으로 두드릴… 더보기

오행 도인법

댓글 0 | 조회 565 | 2023.01.31
도인법(導引法)은 동양에서 수천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 양생법(養生法)으로서, 온 몸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는 건강 체조입니다… 더보기

뒷골이 뻑뻑한 경우

댓글 0 | 조회 722 | 2023.01.17
저는 어느 날 부턴가 뒷골이 막혔는데, 그게 꽤 오랜 시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뒷골이 막히는 것은 참 오래 갑니다. 수도를 오래하신 분들도 거… 더보기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댓글 0 | 조회 856 | 2022.12.20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 스트레스와 자세라고 봐야 됩니다. 어깨가 아플 때 보면 목의 경추가 비뚤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모세혈관을 막… 더보기

몸은 부분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

댓글 0 | 조회 664 | 2022.12.06
인체는 항상 부분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가 그렇고, 발이… 더보기

몸도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한다

댓글 0 | 조회 636 | 2022.11.21
= 의통 명상을 할 때 각 혈자리의 이름을 부르면서 세 번씩 기운을 돌려주잖아요? 이렇게 하는 게 어떤 효과가 있나요?의통 명상은 자기 의사를 가진 몸을 조절하는… 더보기

뇌파를 발사하는 의통 명상법

댓글 0 | 조회 1,260 | 2022.11.08
뇌파란 강력한 것이어서 뇌파를 이용하여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아픈 부위에 뇌파 즉 파장을 발사하여 치유하는 의통(醫通) 명상이 있습니다. 이 명상을 하… 더보기

전반적으로 나쁘면 비위장부터

댓글 0 | 조회 1,295 | 2022.10.25
몸의 여러 곳이 한꺼번에 나쁜 상태라면, 오장육부 중 제일 먼저 손대야 할 곳은 비장과 위장입니다.토(土)가 가장 근본이거든요. 소화를 시켜야만 음식을 먹어서 지… 더보기

심포삼초 강화 식사 처방

댓글 0 | 조회 692 | 2022.10.11
만성 질환을 앓아 병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어떤 장기를 집중적으로 다스리는 것은 위험하므로 심포삼초를 우선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심포삼초를 강화하는 식사 처방은… 더보기

심포삼초 강화 운동요법

댓글 0 | 조회 762 | 2022.09.27
= 발바닥이 마르고 열이 많아서 잠도 잘 못 자는데 이유가 뭘까요?발은 간 소관이어서 발 전체가 후끈거린다면 간이 원인입니다. 허나 발바닥만 그런다면 심포삼초가 … 더보기

심포삼초는 가장 중요한 장부

댓글 0 | 조회 976 | 2022.09.14
심포삼초(心包三焦)는 면역력, 생명력, 저항력, 힘을 담당하는 장부입니다. 그런데 심포삼초는 눈에 보이는 장부가 아닙니다. 의사들이 우리 몸 어딘가에 있다고 추정… 더보기

오장육부를 보살피는 법

댓글 0 | 조회 794 | 2022.08.23
땀 흘린 후 찬바람을 쐬면 비장이 상합니다. 넘어지는 것도 후유증이 있어서 비장을 상하게 합니다. 술 취한 가운데 방사를 많이 하는 것,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 더보기

오행 리듬에 맞추어 사는 법

댓글 0 | 조회 940 | 2022.08.09
하루를 보내면서 ‘나는 아침에는 정말 죽겠다’ 하는 분이 계십니다. 오후가 되면 기운이 나면서 생생해집니다. 이런 분은 화 기운이 약한 분입니다. 저녁이 되면 맥… 더보기

몸에도 의사가 있다

댓글 0 | 조회 2,063 | 2022.07.26
술은 기운을 뜨게 하기에 나쁜 것입니다. 우리 명상은 파장이 가라앉아야 하는데 술은 자꾸 뜨게 하거든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한두 잔 정도는 괜찮습니다.그런… 더보기

생기는 바로바로 섭취해야

댓글 0 | 조회 784 | 2022.07.12
허준 선인이 물에 관한 얘기를 참 많이 하셨습니다.『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물의 가짓수가 33가지이지요.인간에게 필요한 물의 가짓수만도 33가지라는 얘기인데, 물… 더보기

생식만으로는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951 | 2022.06.29
생식은 죽은 기운이 아닌 생기(生氣)를 바로 섭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어떤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을 먹지만, 명상하는 사람은 기운을 섭취하기 위해… 더보기

쌀은 인간에게 가장 맞는 식물

댓글 0 | 조회 774 | 2022.06.14
우리가 왜 하필 주식으로 쌀을 먹는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왜 선인들이 하필 쌀밥을 우리나라의 주식으로 하셨을까요? 밀도 있고 조도 있고…… 많잖아요? 저도… 더보기

하단, 중단, 상단, 뇌를 영양하는 식물

댓글 0 | 조회 801 | 2022.05.24
식물 중에서 호두나 잣, 밤 같이 높이 매달려서 열리는 열매는 상단(上丹)에 영양을 줍니다. 상단에 작용해서 뇌에 좋은 기능을 하는 식품인 것이지요. 가지, 고추… 더보기

미지근하게 먹는 것이 좋다

댓글 0 | 조회 849 | 2022.05.10
온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간은 36.5도의 뜨거운 동물이지요.여름에 덥다고 냉수를 마시고 찬 것을 계속 들이키는데, 현대인의 건강이 나빠진 것은 냉장고와 에어… 더보기

먹어치우지는 마라

댓글 0 | 조회 696 | 2022.04.27
사과 한 상자를 사면 그 중에서 상한 것부터 드시는 분이 계시고, 좋은 것부터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성격 차이지요.저는 항상 제일 좋고 맛있게 생긴 것부터 먹습… 더보기

고마운 마음으로 골고루 먹기

댓글 0 | 조회 632 | 2022.04.13
어떤 분이 밥만 보면 눈물이 나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그렇대요. 그리고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간식은 일체 안 한다고 얘기하더… 더보기

음식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댓글 0 | 조회 893 | 2022.03.23
음식에 대해서는 하여튼 잘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음식은 안 먹는 게 좋다더라, 명상을 하면 기운이 장해져서 안 먹어도 된다더라…… 이렇게 입력이 되어 스트… 더보기

다면증과 불면증

댓글 0 | 조회 1,139 | 2022.03.08
= 잠이 너무 많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마음의 피로가 많을 때 그렇습니다. 몸의 피로는 두세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마음의 피로는 그렇지 않지요. 마… 더보기

잘 먹고, 푹 자고, 열심히 일하고

댓글 0 | 조회 930 | 2022.02.22
명상을 했더니 하루에 두세 시간 밖에 안자고, 안 먹어도 된다고 자랑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헌데 적게 자는 것을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