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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골프야!!

0 개 1,546 정석현

지금 한국에서는 KLPGA 최초로 5일동안 매치플레이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컬럼이 나올 때에는 시합이 끝났겠지만 말이다. 한국에서의 매치 플레이 시합은 아주 생소한 경기 방식이다. 어릴때부터 한국선수들은 스트록 플레이로 시합을 많이 했고 성장하면서도 매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주니어골프는 조금 다르다. 매년 클럽에서 주최하는 패넌트 시합이나 시·도 대표로 다른 지역과 경기를 할 때 거의 매치플레이로 경기를 진행한다. 

 

오클랜드 안에 있는 골프장 멤버로 골프를 시작한다면 제일 먼저 주니어 패넌트 대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주로 5월에서 7월간 펼쳐지는 이 대회는 각 클럽에서 4명의 주니어를 선출해서 매주 다른 클럽과 매치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다. 

 

3달간 매주 다른 골프장과 매치플레이를 통해서 우승 클럽을 결정 짓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주니어들은 자신이 속해있는 클럽 주니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어릴때부터 매치플레이를 경험한 뉴질랜드 주니어들에게는 매치플레이와 스트록플레이를 할 때의 차이점을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한국의 선수들에겐 조금은 생소한 경기 방식이 될 것이다. TV로 보는 매치플레이와 직접 자신이 플레이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많은 선수들을 이겨야하는 스트록플레이와는 달리 매치 플레이는 자신의 파트너와의 싸움인 것이다. 잘치고 못치고도 중요하지만 기 싸움에서 누가 먼저 제압을 하느냐도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매치 플래이에서 중요한 것은 스트록플레이처럼 18홀 스코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매홀 매홀 새로운 경기라는 것이다. 1번홀에서 누가 이기고 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어떻게 이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이 더블보기를 했다면 무리하게 파나 버디를 할 필요없이 보기만 하면 이기는 것이 매치플레이인 것이다. 보기를 해서 잘 못쳤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스코어카드에는 누가 이기고 졌느냐가 중요하지 자신의 스코어를 다음홀까지 연장되거나 합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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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코페이스의 대표선수 박인비선수와 뉴질랜드에서 주니어 생활을 하고 뉴질랜드 대표로도 선수생활을 한 조정민선수가 단 한 매치도 지지않고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역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의 차이. 그리고 매치플레이의 장단점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방식이다.

 

지금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쉽은 한조 4명씩 총 16조로 이루어져 있다. 각조에서 승자가 다음 라운드인 16강에 진출 그 다음엔 8강 4강 결승으로 가는 방식이다. 지면 바로 짐을 쌓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오늘은 16강과 8강 시합이 있는 날이다.

 

특히 관심이 가는 선수는 뉴질랜드에서 많은 매치플레이 경험이 있는 조정민 선수에게 관심이 많이 간다. 개인적으로도 친분도 있고 그리고 뉴질랜드 출신이기도 하고 또 현재 뉴질랜드에서 주니어로 골프를 치는 어린학생들에게 용기와 꿈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오늘은 부모와 아들 딸간의 매치플레이는 어떨까? GROSS 매치플레이는 좀 불공평하겠지만 핸디캡 매치 플레이로 한판 멋지게 붙어 보는 것도 골프의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를 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즐기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우리 주니어들도 어릴때부터 골프를 즐기면서 성장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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