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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族 ‘혼술’의 위험성

0 개 2,883 박명윤

Merry Christmas! 12 25, 성탄절(聖誕節)이다. Christmas’란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해진 단어로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배를 뜻한다. 그러나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종교와 관계없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祝祭)가 되었으며, 성탄절의 절정은 당일이 아닌 크리스마스이브(Christmas Eve). 축제에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에 들떠서 술을 과음(過飮)하는 경향이 있으나, 절주(節酒)를 하여야 한다. 과음으로 나타나는 첫 번째 간()질환이 알코올성 지방간(脂肪肝)이며, 과음하는 사람의 80-90% 정도가 앓는 질병이다. 단순지방간의 20%는 지방간염(肝炎)으로, 그 중 15-20% 10년 내 간경변증(肝硬變症)으로, 그리고 10년 내 1.7-2.3%는 간암(肝癌)으로 진행된다.

 

과음을 하는 사람 중에서도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유발될 위험이 더 높다. 또한 단 시간에 폭음(暴飮)하는 음주습관도 간을 더 쉽게 손상시킨다. 즉 폭음을 해 단시간에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해지고, 대사(代謝)작용을 하기 위한 시간도 줄면서 간을 손상시킨다. 이에 2시간 내 남성의 경우 소주 5, 여성은 소주 4잔 이상을 마시면 위험할 수 있다

 

음주자 중 반 수 이상의 사람들이 과음 후 ‘필름이 끊김’이라고 하는 현상을 경험한 바 있다고 한다.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하는 이 현상은 ‘알코올성 치매(癡呆)’의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과음은 뇌신경 제포에 독성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독성 영향이 많아지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블랙아웃이 나타나고, 이 증상이 장기간 반복되면 치매로 이어지게 된다.    

 

‘술’은 대개 친구나 동료들과 여럿이 함께 마신다. 그러나 요즘 혼자서 마시는 술, 이른바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즉 여럿이 어울려 술을 마시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혼술족’ ‘홈(home)술족’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알코올(alcohol)이란 탄화수소의 수소 원자를 수산기로 치환(置換)한 화합물이며, 좁은 의미로는 메틸알코올(methyl alcohol, methanol)을 가리킨다. (알코올)을 마시면 식도(食道)를 거쳐 위장으로 내려가며 위()에서 약 10%, 소장(小腸)에서 약 90%가 흡수된다.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혈액과 함께 온몸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뇌, , 대장 등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은 그리스 신화(Greek mythology)에서도 빠지지 않으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 위로 등을 제공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한국인은 술에 대해 관대하여 음주 후 비이성적인 행동들도 흔히 실수로 받아 주기도하고, 제사나 차례를 지낸 후 음복(飮福)이라 하여 청소년 음주를 부추기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술을 마실 때 충분히 취할 정도껏 마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음주량을 자신의 주량(酒量)이라고 표현한다. 이에 과음을 하여 자신의 신체와 정신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술을 하루에 남성은 4, 여성은 2잔 이상 마시면 음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한다. 미국 알코올문제연구소는 남자의 경우 하루에 2, 여자의 경우 하루에 1잔 미만의 음주를 권장하고 있다.

 

모든 술은 그 술에 걸 맞는 ‘술잔’이 있다. 즉 소주는 소주잔, 맥주는 맥주잔, 양주는 양주잔, 포도주는 와인잔, 막걸리는 막걸리 사발로 술을 마신다. 물론 술에 함유된 알코올의 양도 술에 따라 달라 맥주는 대략 4-5%, 소주는 18-24%, 양주는 40% 정도가 된다. 그러나 술을 각 술에 맞는 잔에 따르면, 한 잔에 대략 8-10g 정도로 알코올 양이 비슷해진다.   

 

100세 시대를 맞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선 신체(身體)건강과 정신(精神)건강을 함께 챙겨야 한다. 그러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여 음주(飮酒) 문제를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들은 사회적 편견과 주위 시선 때문에 음주문제를 감추는 경향이 높다. 또한 공개된 장소가 아닌 집에서 혼자 몰래 술을 마시기 때문에 주변에서 음주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서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음주률은 10년 전 17.2%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에는 23.2%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주류회사들이 여성들을 겨냥한 저도수(低度數), 과일주 등을 경쟁적으로 출시해 여성들의 음주를 부추기고 있다. 여성은 모성(母性)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임산부(姙産婦)가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탯줄을 통해 뱃속의 태아(胎兒)에게 전달된다.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태아에게 전달되면, 태아의 발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대구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을 경험한 사람은 83%에 이른다. 혼자 술을 마시는 이유는 외로워서(40%),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22%), 혼자 마시는 게 좋아서(12%), 다른 취미가 없어서(5%), 기타(21%) 등으로 나타났다.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친한 친구와 마시는 경우보다 알코올의존증으로 입원할 위험이 9.07배 높았다.

 

알코올의존증(alcohol dependence)이란 병명은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며, 이전에는 알코올중독(alcohol intoxication)이라 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행동상의 변화에 주목하여 알코올병(alcoholism)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알코올의존증은 음주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중단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이 뇌 속에 있는 신경망인 보상회로에 영향을 주어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는 정신질환이다.

 

아래 5가지 문항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알코올의존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술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마신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낀다▲술을 TV를 보면서 마시기 시작해서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술에 취한다. ▲술이 집에 없으면 밖에 나가서 술을 사와서라도 마신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려고 구입해 놓았는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 마신다.

 

알코올의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금단(禁斷)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불안하거나 초조하다 ▲식은땀이 난다 ▲양손, ,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 등의 신체적 증상이 생긴다. 알코올 중독자가 알코올에 탐닉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알코올이 주는 즐거움, 긴장해소 등을 추구하기 위한 것과 알코올을 끊을 때 나타나는 금단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술을 마신다는 점이다.   

 

최근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혼자 사는 사람 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혼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혼자 사는 사람은 외로움이나 고민을 풀 만한 적당한 대상을 찾지 못하고, 술을 스스로를 달래는 대안책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면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은 다사랑중앙병원을 위시하여 전국에 7곳이 있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일반성인 709명을 3년간 추적하여 조사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우울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더 크게 불러와 알코올 문제의 위험이 높았다. 즉 혼자 술을 마시면 함께 대화할 상대가 없어 술 자체에만 집중하게 되고, 술만이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라는 생각이 고착화되면서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또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게 돼 평소 주량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된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려면 술자리를 마련해야 하지만, 술을 혼자 마실 때는 언제 어디에서든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진다. 또한 ‘혼술’을 시작하면 더 많이 자주 마실 가능성이 커진다. 술은 소량을 자주 마셔도 알코올의존증이 된다. 즉 과음을 하지 않더라도 습관적 음주는 뇌가 조건반사를 통해 계속 술을 찾도록 만드는 알코올의존증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

 

알코올의존증 환자 치료는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약물치료 등을 실시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왜 음주를 하게 되는지를 파악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며, 동기강화치료는 술을 끊고자 하는 의지를 키우는 것이다. 약물치료는 약을 사용해 술을 끊을 때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신경계 작용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자의 특성에 따라 개인 상담치료(정신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중독자의 심리적 취약성을 깨닫게 하고 변화하도록 이끌어나감으로써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에 대한 상담도 매우 중요하다. 즉 대부분의 가족들은 부부갈등, 가정폭력, 자녀갈등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중독자의 가족을 위한 다양한 개입이 필요하다.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 모임(Alcoholics Anonymous, AA)’은 1935년 미국의 ‘빌’이라는 알코올 중독자가 특별한 경험을 하며 치료에 대한 원리를 깨달은 후 단주(斷酒)에 성공하였고, 본인이 깨달은 원리를 다른 많은 중독자들에게 가르쳐 주어 그들을 단주에 이르게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빌’은 단주 성공자들과 힘을 모아 단체를 만든 것이 AA이다. 이들은 단주성공원리를 체계화시켜 책자를 발간했으며, 이 책의 핵심이 ‘12단계’이다.

 

12단계’ 치료의 핵심은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이 어느 한 순간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면서 실천해 나아가야지만 온전한 회복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2단계 치료법은 알코올의 과량 섭취만이 아니라 삶에 임하는 태도 및 살아가는 방식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치료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과음하기 쉬운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술자리 모임에서 건강을 지키는 요령은 ▲술은 공복(空腹)에 마시지 않는다.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한 잔 마시거나 가벼운 식사를 한다. ▲술은 적당량만 마신다. ▲가능한 천천히 마신다. ▲두 가지 이상의 술을 섞은 폭탄주 도수는 체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10-30도 내외로 더 빨리 취하므로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알코올의 흡수 속도를 증가시키는 탄산음료, 이온음료와 함께 마시지 않는다. ▲술안주로 채소, 과일 등을 많이 먹고, 기름진 안주는 피한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신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의 10%가량은 호흡을 통해 배출되므로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마신다.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가장 좋은 숙취(宿醉) 해소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이며, 해장국은 콩나물국, 북엇국처럼 맑은 국이 좋다.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음주 후 간()에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3일 동안은 금주(禁酒)한다

 

한국인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2011)에 따르면 약 159만명이 알코올 남용 및 의존 상태에 있으며, 알코올로 인한 의료비, 간병비, 노동생산성 등 사회경제적 비용(2013년 기준)은 약 9 4524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알코올은 개인의 건강문제를 위시하여 가족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므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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