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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길이 남을 가정교육의 그릇된 예

0 개 1,375 이현숙

요즘 많은 분들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불쑥 불쑥 화병처럼 뭔가가 속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실 것이다. 우리가 멀리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이 이렇게 까지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날마다 지켜보면서 평화로운 뉴질랜드의 평화로움을 마음에 담기가 쉽지 않다. 필자가 언급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의 댓 글들을 보면 가정 교육에 대한 언급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몇 달전 정유라의 SNS에서의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라는 글이 논란이 되면서 최순실의 갑질 유형들과 더불어서 그 어머니의 그 딸이라는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몇 주후, 상상 그 이상의 비리들이 박근혜와 관련 있음이 속속 드러나면서 그 역시도 가정교육에 대해 지적하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라던지 그 부모의 그 자식이라는 말 그리고 자식들이 잘못하면 부모가 교육을 어떻게 시켜서 저러냐라는 비난들을 하게 되는데 이는 전적으로 맞는 비판들이다. 대한민국에서 하는 갑질들이 듀오로 즉 부모와 자식이 같이 하는 기사들을 종종 보게 되는 것도 자녀의 교육은 부모에게서 나오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예들인 것이다.  부모가 예의바르고 바른데 자녀가 망나니가 나올 수는 없다.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 부모는 겉과 속이 다른 부모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가정에서는 폭력을 행사하고 가족이 고통 받는 것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알려진다거나 하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 다른 이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녀에게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모두가 부모의 책임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기란 어렵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다들 아시다시피 아버지 최태민이 하는 사기 행각들을 자녀들인 최순실과 자매들 조카들 그리고 딸이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가고 있고 박정희가 군사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면서 16년을 헌법까지 바꾸며 독재를 하였으니 그것을 바라보고 자랐을 박근혜에게 대한민국이란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였던 것이다. 그러니 또 가업을 이어 충성중인 것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은 참으로 명언이다. 그러니 가정 교육이 잘못되어서 다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세계관을 가지지 못하고 어른이 되면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해를 미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니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참담한 현실이 되고 마는 것이다. 

 

가정교육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식사를 하고 같은 문화를 체험하고 같은 언어와 행동들을 하면서 부모가 보여주는 것만큼 되는 것이 가정 교육인 것이다. 아이들이 아무리 수준 높은 교육을 학교에서 받는 다 해도 가정에서 행해지는 교육이 자녀의 인성과 인격을 형성시키고 예의와 행동의 수준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보다 나은 자녀들로 키우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부모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본이 될 말과 행동들을 하면서 자녀들을 내가 살았던 인생보다 낫게 키우려고 애써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 다면 우리가 지금 눈으로 목격하고 있는 역사적으로 길이 길이 남을 가정 교육의 나쁜 예가 내 가정일 수가 있는 것이다. 

 

어제 한국 수능이 끝났다. 12일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고 3수험생들이 종로 보신각 앞에서 촛불집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읽고 아직도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삼류정치에 일류국민이라는 말이 촛불집회를 통해 나오는 것을 들으며 대한민국에 일류 가정들이 아직도 많고 어제 수능을 마친 아이들의 모임을 보면서 일류부모에게서 자란 일류자녀들이 있구나 하는 기쁨이 이토록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는 우리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서 희망을 보았다. 

 

전화위복이라는 말,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가정교육의 잘못된 예를 통해 대한민국의 가정마다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좋은 예들이 탄생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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