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불안증과 염려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자녀들의 불안증과 염려증

0 개 3,164 이현숙

한 학생이 수업 중에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 하고 자기가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해서 몸을 떨고 울기 시작해서 교사가 상담실로 데리고 왔는데 상태가 굉장히 심각해서 안정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Anxiety attack 혹은 panic attack 이라고 하는 증상은 정신적인 문제이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것은 심리적인 것 뿐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고통이 생기기 때문에 도움을 적절히 받지 않으면 악화되기 쉽다. 한국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라고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정신질환으로 의사의 도움과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할만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픔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어린 학생들이 겪는 경우 그 원인들은 보통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의한 것들인데 부모의 높은 기대치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면서 11학년부터는 인터널 점수가 돌아오게 되면서 기대보다 못한 경우, 부모가 알게 될것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심리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고 그 스트레스나 불안등을 안고 살다가 순간 순간 부딪히는 크고 작은 일들이 닥칠 때 attack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 학생 또한 부모가 바라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선택한 과목들이나 그 조건에 맞추어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컸었는데 어느 한 과목이 시간에 비해 효율이 나지 않고 중요 과목들의 인터널 마감일이나 시험이 닥치면서 쌓인 염려가 커져버리면서 attack이 처음 일어났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 후 갑작스레 통제할 수 없도록 힘든 증상들이 언제 또 닥칠지 모르는 불안감이 염려가 겹치면서 몸이나 마음이 황폐해져버린 상태였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부모의 도움과 이해를 받아서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알기를 꺼려해서 학교에서의 상담외에 더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더 설득을 해보고 권유를 해봐야 겠지만 끝까지 원치 않는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안타깝게도 부모로 인해 경험하게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증상들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알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게다가 종종 집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조차도 부모가 그것을 심각하게 여기기보다는 엄살이나 때론 쇼를 한다고 말을 하거나 더 상처가 되는 말들을 들으면서 부모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더욱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불안 증상들이 해소되지 않은 채 지나면서 미래의 결정이 부모에게 달려있다라고 체념하게 되면 이제는 중증의 우울증에 걸리기도 무기력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미래가 자신의 결정에 따르는 부담감보다 자신이 정하지 않은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인생의 주도권이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다고 느끼면서 청년의 시기가 와도 의사결정의 어려움에 따른 결정장애까지도 유발되기 때문에 이 증상들을 간과해버려서는 안된다. 

 

자녀가 대화를 하다가 혹은 별 말을 한 것도 없는 데 지나치게 격해져서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운다던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다고 하는 경우에는 GP의 도움을 받아서 Kari Centre 라는 곳으로 가서 도움을 받던지 최소 학교 상담교사하고 의논을 해봐야 하고 대처하는 방법들이나 원인들을 찾아보고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녀들 뿐아니라 어른들도 요즘은 불안증과 염려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점점 많아 지는데 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 남힉생들은 오히려 격하게 분노하며 폭발하는 경우들도 성격이나 사춘기로 치부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불안과 염려등의 감정들이 쌓여서 오히려 소극적이거나 우울해 질 수도 있지만 성격에 따라 성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므로 무조건 잘못으로 여기면서 꾸짖고 나무라지 말고 도움을 구해야 한다.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36 | 9일전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285 | 9일전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07 | 9일전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482 | 9일전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047 | 9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46 | 9일전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33 | 9일전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869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392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5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보기

유년의 부활절

댓글 0 | 조회 83 | 2024.04.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부활절 아침에어…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273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 더보기

독감 및 최근 COVID-19 개량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988 | 2024.04.05
4월 1일부터 독감 접종 시작합니다여…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24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더보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

댓글 0 | 조회 564 | 2024.03.27
뉴질랜드의 투자 기회를 높이는 액티브… 더보기

매일 아침 10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330 | 2024.03.27
아침마다 침대에서 나오기 힘드신 분들… 더보기

장 건강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515 | 2024.03.27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기능의학자도 아… 더보기

가을논에서

댓글 0 | 조회 231 | 2024.03.2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적한 양구 벼… 더보기

참으로 좋은 삶, 늦복에 있네

댓글 0 | 조회 308 | 2024.03.26
처음 영정사진을 찍었을 때가 육십대 … 더보기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댓글 0 | 조회 101 | 2024.03.26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이…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워크비자 입문서

댓글 0 | 조회 601 | 2024.03.26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노동을 하기 위…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0 | 조회 172 | 2024.03.26
시인 이 해인먼 하늘노을지는 그 위에…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83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 더보기

직원의 번아웃

댓글 0 | 조회 817 | 2024.03.26
번아웃이란 과도한 업무량, 충분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