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D의 납세자 방문 - Ⅳ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IRD의 납세자 방문 - Ⅳ

0 개 2,615 박종배

5. Mr Lennard는 Ms Bockett (회계사)의 가택이 영장에 의해 수색된 사실에 대해, 납세자의 가택을 수색하는 Warrant를 발급하는 이런상황에서는 그런 납세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조인 혹은 회계사 역시 가택을 수색당할 수 있는것 아니냐 반문했다.

→ 이에 대해 판사는 IRD는 조사대상이 되는 납세자를 조사함에 있어  S16에 의거 회계사의 사무실을 방문 수색하기도 하지만, 관련자료가 회계사의 가택에 보관되었을 것이라는 충분하 이유가 있지 않는한 이런 회계사의 가택수색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번 경우에는 주된 가택수색은 Mr Tauber와 Mr Webb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고, Ms Bockett의 경우는 회계사의 회사의 사무실 등록주소가 개인주택으로 되어 있어서 S16(4)에 의한 개인주택 접근을 위한 Warrant가 필요하지 않았다며, 사무실의 수색이 되었다는 관점에서 Warrant에 의한 수색이 정당하다고 하였다.

6. Mr Lennard는 Mr Tauber와 Mr Webb, 그리고 외부회계사인 Ms Bockett의 가택 수색 및 자료압수와 대하여 여러 이유를 들면서 적적할지 못했다고 하면서, IRD는 NZ Bill of Right Act의 S21조을 위배했다고 주장하였다. 우선, 가택을 수색하는 과정에 과도한 인원이 투입되었으며, 오랜 수색시간, 천정공간을 포함한 전적으로 관련이 없는 장소의 수색, 극히 개인적이고 관련이 없는 자료의 수집, 개인사유지 내의 차량주차, 점심시간동안의 수색인원의 가택내 잔류, 개인소장품의 손상, TRA(Taxation Review Authority)에 조사가 진행중인 Honk Entities (HLT, HAT)와 관련한 자료의 수색을 그 이유로 들었다.

 → 이에 대해 판사는 각각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1) 과도한 인원투입 및 수색시간 - Warrant 소정양식에 Warrant를 수행하는 직원은 다른인원을 대동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여기서 반드시 요구되어 지는 것은 Warrant를 수행하는 직원이 효과적인 수색과 조사를 위해 대동한 인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는가 라는 것이다. 이번 경우에는, Mr Tauber의 가택수색에 있어서 총 10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는데, Bill of Rights를 설명한 Solcitor, 컴퓨터수사전문가,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인원, 자료를 점검하는 인원 등 각각의 인원이 맡은 임무가 있었다. 그리고, 많은 인원의 투입과 수색시간이 가택소유주에게 불편함을 주기는 하지만, 투입된 인원이 수색을 부적절하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2) 관련없는 장소의 수색 - 회계사 가택의 천정공간의 수색으로 천정공간에서 관련된 자료가 발견되었다. Ms Bockett도 오래된 고객자료를 천정공간에 보관하였다고 했지만, 수색당시 천정에 보관된 자료에 대해선 알리지 않았었다. 가택의 경우 관련된 자료가 숨겨지거나 별도의 장소에 보관될 수 있으므로 특정장소를 수색에서 제외하는 것은 수색직원 입장에서는 불가하다 하였다. 

3) 관련없는 장소 및 개인적인 자료의 수집 - Mr Tauber의 가택에서 총 8시간14분의 수색시간 중 침실과 거실의 수색은 43분으로 비교적 짧았고, Mr Webb의 가택에서는 총 5시간 45분의 수색시간 중 15분을 할애하여 자녀의 침실을 수색하였다. 이 과정에 옷과 내복을 보관한 서랍장을 열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는 서랍안에 Blackberry 핸드폰이 보관되어 있었고, 이 핸드폰의 존재를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였다.        (다음호 계속)

여섯번째 상, 세번째 방학

댓글 0 | 조회 1,790 | 2006.09.27
Term 3가 끝나고 방학시작. 이제 2주간 하루종일 아들과 씨름해야 한다 수영장 한번 놀러가고 공원에 한번 가고 바닷가 한번 가고 친구생일파티 한번 가고 그러다… 더보기

9살 유학생의 기도

댓글 0 | 조회 1,607 | 2006.09.27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06년 7월 30일 학교에서 생활 잘 하게 해 주세요8월 1일 성경책 잘 읽고 똑똑하게 해 주세요 8월 2일 수영 잘… 더보기

조기유학 : 2년이 적당?

댓글 0 | 조회 2,332 | 2006.09.15
사례 1. A양과 B양은 자매간이다 언니는 초등학교 5학년, 동생은 3학년때 뉴질랜드로 왔다 2년동안 학교에 다녔고 집에서는 꼬박 2년간 개인영어과외도 받았다 언… 더보기

애물단지

댓글 0 | 조회 2,269 | 2006.09.09
3,200불에 차를 샀다 1995년식 일본 토요타였다 원래 매매가격은 3,300불이었다 당연히 아저씨 좀 깍아주세요 라는 말을 했는데 아저씨 왈, 싼 물건에도 한… 더보기

여왕의 서거

댓글 0 | 조회 1,736 | 2006.09.02
2006년 8월, 뉴질랜드 국내 뉴스 중 단연코 1위는 여왕의 죽음이다 영국여왕이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지만 뉴질랜드라는 나라에도 여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 더보기

좀도둑

댓글 0 | 조회 1,890 | 2006.08.27
어젯밤 앞집사는 키위여자가 찾아왔다 자기네 잔디밭에 세워둔 차의 바퀴 4개가 모조리 없어졌단다 허걱! 어둠속을 뚫고 보니 차는 있는데 바퀴가 휑하니 없다 뭔가 본… 더보기

다섯번째 상 - Math Superstar

댓글 0 | 조회 1,539 | 2006.08.18
아들이 상장을 쑥 내미는데 상 이름이 참 웃긴다 "Mathematics Superstar Certificate" 요즘 Superman 영화가 뜨더니 상 이름을 시… 더보기

Tooth-brush Day

댓글 0 | 조회 1,758 | 2006.08.09
8월 7일은 뉴질랜드에서 구강의 날인 모양이다 저녁 뉴스를 보니 어느 초등학교의 강당에 아이들을 모아 놓고 양치질의 중요성,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 더보기

해리포터의 결말은 죽음

댓글 0 | 조회 1,763 | 2006.08.08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편이 지금 집필중이다 작가 J.K.Rowling이 현재 7편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끝을 맺을지 결정했다고 한다 2명의 캐릭터가 죽게 된다고.… 더보기

친절한 오클랜드사람들

댓글 0 | 조회 1,684 | 2006.07.31
가장 친절한 도시 순위 1위: 미국의 뉴욕 2위: 스위스의 쮜리히 3위: 캐나다의 토론토 4위: 독일의 베를린 7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15위: 영국의 런던, … 더보기

김윤진

댓글 0 | 조회 1,776 | 2006.07.17
아이들을 재워놓고 Prime TV의 David Letterman쇼를 가끔 보곤 한다 며칠전에 별 생각없이 TV를 틀었더니 마침 guest를 소개하는데 마이클 더글… 더보기

Korean Missile Crisis

댓글 0 | 조회 1,671 | 2006.07.08
2006년 7월 6일자 뉴질랜드신문을 보니 제 1면에 대문짝만한 김정일의 사진이 보인다 서울에서 열린 북한의 미사일발사 규탄 집회에서 김정일의 사진을 불태운 모양… 더보기

캔디

댓글 0 | 조회 1,572 | 2006.06.29
내겐 참 착한 친구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캔디 어찌나 착한지 그 친구에게는 착하다는 수식어외에는 다른 것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갈색머리에 갈색눈의 백인으로 그녀… 더보기

[re] 오클랜드 굴욕 사건

댓글 0 | 조회 1,482 | 2006.06.26
>1. 수학문제 > >백의 자리의 숫자가 3인 세자리 수 중에서 347보다 작은 수는 몇개입니까? > >아들녀석이 써 놓은 답을 보니 … 더보기

오클랜드 굴욕 사건

댓글 0 | 조회 1,766 | 2006.06.23
1. 수학문제 백의 자리의 숫자가 3인 세자리 수 중에서 347보다 작은 수는 몇개입니까? 아들녀석이 써 놓은 답을 보니 47. "야, 다시 똑바로 해 봐"냅따 … 더보기

네번째 상 받다

댓글 0 | 조회 1,529 | 2006.06.19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오늘 assembly 했니?" "응,... 참, 근데, 나 상 받았다!" "진짜?와, 추카추카, 근데 무슨 상이야?" "음.… 더보기

몰리 후피 - 시즌 2

댓글 0 | 조회 2,379 | 2006.06.07
옛날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에, 많은 아이들을 기르는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방 두칸짜리 오두막에서, 쌀구경을 제대로 못해감자와 옥수수로 근… 더보기

Hairy Women은 용감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1,813 | 2006.05.31
뉴질랜드에 살면서 한국에 비해 편리한 점 중에 하나는 쉽게 wax제품을 구할 수 있다는 거다 예전 미국의 월마트에서 첨 왁스를 접하고 여자들도 이런 걸 꼭 해야하… 더보기

donation이 너무 많다

댓글 0 | 조회 1,482 | 2006.05.23
아들녀석이 집에 오더니 가방에서 웬 편지를 한 장 내민다 읽어보니 지난학기에 80불 donation을 안 냈으니 이제 100불을 납부하라는 내용이었다 1년에 80… 더보기

global citizen

댓글 0 | 조회 1,555 | 2006.05.10
아들은 이제 3학기째 이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어느날 부터인가, 내가 시킨 것도 아닌데, 집에서는 간단한 말이나 특히 감탄사등은 모두 영어로 하고 있다 동생이… 더보기

뉴질랜드 운전면허 시험

댓글 0 | 조회 2,303 | 2006.04.21
뉴질랜드에 온지 7개월째다 오프라 윈프리는 단 하루도 9.11 희생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지난 날이 없다고 단언했지만, 나는 지난 6개월이상을 운전면허에 항상 가위… 더보기

111 전화해봐야 소용없다?

댓글 0 | 조회 1,844 | 2006.04.09
한국의 119처럼 뉴질랜드에서는 비상시에 111로 전화하면 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111로 전화해봤자 너무 늦게 와서 소용없더라는 얘기를 여러번 들어왔다 사실 속으… 더보기

"나도 이렇게 하나님을 만났다"

댓글 0 | 조회 1,831 | 2006.04.03
나는 꽤 바쁘게 살아온 편이다. 항상 무엇인가 목적을 두고 그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었다. 사회적인 성취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애를 쓴 적도 많았고 그 목표… 더보기

스펠링 대회

댓글 0 | 조회 2,051 | 2006.03.29
2주전쯤에 예고된 스펠링대회를 어제 치루었다 3학년인 아들에게는 총 50개의 예상단어가 주어졌다 단어들은 상당히 쉬운 편이었다 before, make, take,… 더보기

뉴질랜드 아이들은 참 일찍 잔다

댓글 0 | 조회 1,888 | 2006.03.20
앞집의 키위 아줌마가 내게 물었다 아이들을 몇시에 재우냐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충 짐작이 갔지만, 얌전히 대답해 주었다 9시 30분쯤 자러들어가서 어쩌고 저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