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소변이 잦은 아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유독 소변이 잦은 아이

0 개 4,598 이훈석
graph.jpg

어린이라 할지라도 어른과 비슷하게 하루에 6-8회 정도의 소변을 보는 것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10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최근 들어 그 횟수가 증가 했다면 심리적인 요인과 생활패턴, 내과적인 질병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리적인 긴장과 놀이 등으로 인한 흥분상태가 빈뇨의 원인이 됩니다. 화를 잘내거나 겁이 많은 아이가 더 자주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식욕이 좋고 활동적인 아이들 중 과일과 음료수를 좋아 하는 경우, 수분 섭취가 많은 아이는 당연히 다른 아이에 비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체질적으로 속열이 많거나 신장이 약하여 배뇨조절이 안되거나 변비로 인한 방광의 압박으로도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 외의 많은 경우 요로감염이 원인이 되는데 소변볼때 약간의 통증과 소변의 색이 진한 경우가 많습니다. 남아의 어린이는 성기 끝이 빨갛기도 하고 그 주변의 피부염증에 의한 자극에도 소변이 잦은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당뇨가 있을 수도 있는데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이 잦고 갈증과 짜증, 폭식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로 혈당, 단백뇨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요로감염 등이 아니라면 당분이 많은 음료수와 과자 등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생식기가 습하지 않도록 샤워 후 물기를 제거 하며 피부병 등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작은 일에 긴장하거나 흥분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소변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 보게하고 저녁에는 과일과 수분 섭취를 줄이며 괄약근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조금은 참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씨앗을 포함한 포도, 복분자, 블루베리 등을 조금 씩 섭취하는 것도 정상적인 배뇨에 도움이 되며 인스턴트 음식과 인공색소의 음료 등은 절대적으로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