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v 감각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스윙 v 감각

0 개 1,545 정석현
556.jpg

오늘 이 시간에는 골프란 운동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부분을 나눠보고 각 부분 별로 자신의 핸디 즉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가 말하는 골프란 운동은 여러가지 부분을 통합해서 일컫는 운동인 것 같다. 어느 한 부분을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티샷에서 부터 마지막 퍼팅까지 고루 실력을 갖춰야지 조화를 이루는 운동이다. 여기에 심리적인 부분인 멘탈과 코스 메니지먼트 그리고 수 많은 골프룰들도 골프라는 우산 속에 있다는 것이다.

300미터 티샷이나 50센티의 오케이 퍼터나 골프에서는 똑같은 한 타인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조금은 불공평한 것 같지만 길고 짧고 보다는 얼마나 일정한 스윙과 퍼터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300미터 드라이버를 날리고나서 3퍼터를 한다면 300미터 티샷이 얼마나 아무 소용없게 되는 것이다. 어떤분은 파4에서 두번에 온그린 후 퍼터를 3번에 끝내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은 3번만에 온그린해 긴 퍼터를 성공시켜 파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지난 시간 자신에게 맞는 옷, 즉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하자는 컬럼을 썼다. 보기에는 좋은 스윙처럼 보이지만 스코어는 늘지 않고 18홀을 도는 동안 스윙 생각에만 몰두해서 어프러치나 퍼팅은 소홀히 여기는 분들을 종종보곤 한다. 골프장에서 스윙 생각, 즉 스윙 걱정을 한다면 그 날의 골프는 생각하나마나 잘 안될 것이다. 또한 같이 치는 동반자들에게도 부담을 줄 수 있다. 골프장에와서 즐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걱정거리만 더 늘어 갈수 있다.

어린아이에게 공을 건내주면서 이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라고하면 아이는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체중을 뒤로 제쳐 최대한 멀리 던질 것이다. 누가 가르쳐 주진 않았지만 본능에 의해 동작을 한다는 것이다.

골프 스윙에도 각자 개개인만의 체형과 스윙이 있다는 것이다. 본능 즉 운동 신경에 의해 움직임이 자유로와야 하는 것을 억지로 만들다 보면 점점 더 시간만 허비한다는 것이다. 특히 숏게임에서의 스윙은 자신만의 스윙, 즉 본능적인 감각을 이용해야지 꼭 좋은 스윙으로 기계적으로 한다면 더 많은 실수가 나올 것이다.

몇개의 공을 들고 연습그린 주위에서 어프로치를 한다고 생각하고 클럽대신 손으로 한번 해보자.

굴려도 보고 공중으로 띄어도 보고... 이렇게 하다 보면 그린 주위에서 어떠한 샷이 필요한지 알게 될것이다. 그린위에서도 퍼터가 아닌 손으로 굴려보도록 하자.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본능적 감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스윙에만 의존하지말고 자신의 운동적 감각을 찾아보도록 하자.

다음 라운드는 좀더 편하고 즐거운 라운드가 될 것 같다.

실력 V 정신력

댓글 0 | 조회 2,326 | 2016.07.28
뉴질랜드에서도 가끔 지인들과 당구를 즐기곤한다. 치기 전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서로 자주하는 말이 있다. 당구 수준이 자신이 말하는 수준보다… 더보기

원 칩 원 펏

댓글 0 | 조회 1,642 | 2016.07.14
우린 동반자와 골프를 치면서 가끔 착각속에 빠지게 하는 동반자들이 있다. 분명 라운드를 같이 하면서 당연히 나보다 스코어가 월등히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더보기

넣는자와 못 넣는자

댓글 0 | 조회 1,454 | 2016.06.22
지난주 끝이 난 미국 여자 투어에서 리디아 선수가 아깝게 연장 첫번째홀에서 지고 말았다. 이번 메이져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면 최연소 메이저 3연승이라는 기록을 세… 더보기

퀸스타운 여행기(Ⅲ)

댓글 0 | 조회 1,418 | 2016.06.09
벌써 마지막 날이다.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 도착한지가 어제 같은데 우린 벌써 아침에 일어나 각자 자기 짐을 싸고있다. 다들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 짐을 싸는 내내… 더보기

퀸스타운 여행기(Ⅱ)

댓글 0 | 조회 1,453 | 2016.05.25
크라이스 처치의 아침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을 온 것처럼 오클랜드에서 느끼지 못했던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이른 아… 더보기

퀸스타운 여행기(Ⅰ)

댓글 0 | 조회 1,563 | 2016.05.11
오랜만에 만났다. 다들 바쁘게 자신들의 일상속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인생을 살고있는 때로는 친구같은 때론 인생의 선배로써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그런… 더보기

한방에 훅~~~

댓글 0 | 조회 2,701 | 2016.04.29
올해 마스터즈를 보신 분이라면 아마도 12번 파3를 잊지 못할 것이다. 12번 홀까지 우린 올해 마스터즈의 우승자를 조던 스피스가 될 것이라고 다 생각했을 것이다… 더보기

노하우

댓글 0 | 조회 1,896 | 2016.04.14
지난주 나는 둘째딸의 시합을 위해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했다. 새벽 일찍 공항으로 나선 우리 가족은 조금은 피곤하지만 큰 시합에 참가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설… 더보기

Trust!!

댓글 0 | 조회 1,886 | 2016.03.23
요즘 필자는 주니어들을 지도하면서 그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없이는 내 스스로도 그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늘… 더보기

신세계

댓글 0 | 조회 1,359 | 2016.03.09
지난주 몇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오클랜드를 뒤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주는 언제 그랬냐듯이 다시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았다. 오늘도 너무 뜨거운 날씨… 더보기

꿈나무

댓글 0 | 조회 1,483 | 2016.02.25
몇일동안 비가 오더니 오늘은 정말 화창하면서도 신선함 마저 느껴 진다.오늘은 정말 골프 치기에는 너무도 좋은 날씨인것 같다. 만약 이런날 공이 잘 안된다면 누군가… 더보기

Me V Field

댓글 0 | 조회 1,347 | 2016.02.11
오늘 정말 오랜만에 오클랜드에 비가왔다. 비가와서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도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너무도 시원하면서 지금껏 오클랜드를 힘… 더보기

Brand New Card

댓글 0 | 조회 1,418 | 2016.01.13
또 한해가 가고 새로운 새해가 밝았다. 2016년, 2000년 밀레니엄 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 우리의 골프는 얼마나 성장해 왔을까? 이렇게 한해 두… 더보기

10보다는 8

댓글 0 | 조회 2,055 | 2015.12.10
지난주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의 여자 프로들의 대결이 있었다. 특히 이 대회는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여자 한국 프로들과 한국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 … 더보기

Bounce

댓글 0 | 조회 1,901 | 2015.11.25
우리는 골프를 치면서 자신의 골프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드라이버의 각도와 샤프트에 따라 탄도가 달라지는가하면 아이언의 바운스각이 off set 인지 아… 더보기

Pitch and Run

댓글 0 | 조회 1,672 | 2015.11.11
드디어 뉴질랜드에 완전 여름이 온 것 같다. 오늘 아침 주니어들이 리뮤에라에서 라운드 하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아침 일찍 골프장을 찾았다. 집을 나서기 전 오늘 … 더보기

낮은 자세

댓글 0 | 조회 1,555 | 2015.10.28
지난 시간 필자는 숏퍼팅에 대해서 얘기했다. 경우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쉬운 퍼팅일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일생이 걸린 아주 중요한 숏 퍼팅이… 더보기

마지막 퍼팅

댓글 0 | 조회 1,978 | 2015.10.15
올해 벌써 미국투어의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때쯤이면 누가 우승을 하느냐보다는 누가 내년에도 투어에 남느냐 아님 다시 2부 투어로 내려 가느… 더보기
Now

현재 스윙 v 감각

댓글 0 | 조회 1,546 | 2015.09.10
오늘 이 시간에는 골프란 운동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부분을 나눠보고 각 부분 별로 자신의 핸디 즉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가 말하는 골… 더보기

구력 v 실력

댓글 0 | 조회 2,414 | 2015.08.26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면서 내 스스로도 다시금 골프를 알아가곤한다.옛날 아마추어 시절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새롭게 생기곤 하는데 그 옛 경험과 기억이 골프를 지도하… 더보기

티 박스

댓글 0 | 조회 2,191 | 2015.08.13
지난주 지인들과 라운드를 하던 중, 난 뜻밖의 질문을 받았다. 정 프로! 티 샷하기전 티박스에서 무슨 생각을 해야되지? 너무도 갑작스런 질문에 조금은 당황도 했지… 더보기

원조

댓글 0 | 조회 1,262 | 2015.07.29
이제 타이거 우즈를 말할 때 그의 앞에 꼭 붙는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원조’라는 단어이다. 원조 골프 황제. 그냥 골프 황제가 아닌 원조 골프 황제인 것이… 더보기

스윙 V 끼

댓글 0 | 조회 3,229 | 2015.07.14
과연 자신의 골프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나의 스윙은 어떤 모습일까? 얼마나 나의 스윙에 대해서 이해하고있을까?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위해 정도의 길 보다는 자… 더보기

골프야!! 한판 붙자!

댓글 0 | 조회 1,428 | 2015.06.23
“골프에는 인생 철학이 보인다.” “내기 골프를 쳐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 보인다.”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골프를 다스릴수 없다.” “골프에서 멘탈은 99%를 … 더보기

알면 득이되는 골프룰

댓글 0 | 조회 2,086 | 2015.06.10
■ 그림 A 요즘 골프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페어웨이 곳곳에 물이 고여있는가하면 거대한 인공 호수가 만들어지곤 한다. 이런 곳을 가르켜 캐주얼 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