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약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약간만 크게 불러도 목이 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이 쉬는 증상은 여러 가지 질병을 의심할 수 있고 실제로 목이 쉬고 잔 기침 정도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큰 질병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목이 쉬는 원인으로는 감기로 인해 편도선이 부어서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고 노래나 말을 너무 오랜 시간 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해도 목이 쉴 수 있습니다. 과음을 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도 폐기가 약한 사람은 목이 쉴 수 있습니다.
목이 쉬고 미열이 나며 잔기침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간혹 기침에 피도 비치거나 한다면 폐나 기관지에 염증이 있거나 큰 병이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목이 쉰 증상의 가장 흔한 질병은 갑상선에 결절(혹)이 생겨서 쉰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지장을 줄 수 있는데 결절은 간혹 갑상선의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제거한 후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폐나 갑상선에 암과 같은 큰 질병이 발생하고 있어도 감기처럼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침이 지속되거나 목이 쉬고 미열도 나며 체중도 조금씩 감소하는 증상이 있을 때 안이하게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몸이 피곤하고 목이 쉽게 잠기는 사람은 도라지, 꿀, 배즙 등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고 마, 깻잎 등과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수면 등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온천욕 등으로 땀을 내며 땅 속에서 나오는 뿌리 야채를 섭취하며 두부, 콩, 연어 등의 고단백 음식이 폐와 기관지, 목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