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끄고 1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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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끄고 100미터...

0 개 2,564 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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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린비로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공기가 많이 상쾌하다. 요즘 뉴질랜드 날씨는 곧 지나가는 여름이 기억이라도 해 주길 바란듯이 많이 덥다. 그래도 오늘처럼 비라도 내림 그나마 좀 시원하지만 요 몇일은 정말 뜨거운 햇빛이 골프장의 잔디를 다 태워버릴 것 같은 마지막 여름의 더위였다.

이렇게 잔디가 마르고 페어웨이가 단단하게 굳어 있을때면 보통때보다 공이 많이 굴러가기 때문에 골프에서는 많은 덕을 본다. 특히 티샷은 보통의 20% 정도 더 가는 것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페어웨이가 요즘처럼 딱딱하게 말라 있을 때 꼭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그린을 공략할 때의 클럽 선택이다. 그린공략을 위해 아이언으로 친공이 그린에 떨러지면 당연히 부드러운 그린 탓에 공은 몇미터 가지 않고 멈추게 된다. 어떤공을 쓰느냐에 따라 백스핀도 걸리곤 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짧아서 그린 앞부분의 단단한 페어웨이에 공이 떨어지면 그 공은 그린을 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공이 어디에 떨어진지는 모르고 자신의 아이언 거리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쓰고 있는 아이언의 거리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페어웨이가 단단할 때는 굳이 그린으로 바로 공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핀의 위치에 따라 그린 앞부분을 공략하면 어느정도 굴러서 그린에 올라간다는 것이다. 특히 여자분들은 페어웨이에서 우드로 그린공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떠서 어느 정도 굴러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드는 아이언 보다 탄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그린 앞에 떨어진다면 그린을 많이 오바할 것이다. 자신의 우드에 전체 거리가 어느 정도되는지를 꼭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여자분들은 주로 3-4개의 다른 롭트의 우드와 요즘 주로 마노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럽도 몇개씩 지니고 다닌다. 아이언은 주로 상급자들은 5번 아이언까지 있지만 일반 여자분들은 7번 아이언까지만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나머지 5번, 6번아이언은 하이브리드로 대체하고 나머지는 페어웨이 우드를 쓰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클럽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부분이다. 자신과 잘 맞지 않는 클럽을 쓰면서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는다면 이 얼마나 시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여름과 겨울에 핸디가 많이 차이 나는 분들을 우린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이유만 안다면 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저런 많은 이유를 생각 해 봤다. 필자가 생각해 낸 이유는 바로 탄도이다.

여름과 겨울에 핸디가 많이 차이나는 분들의 공통점은 탄도가 다른 일반인들보다 많이 낮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는 다른분들보다 거리가 많이 나지만 페어웨이가 많이 젖는 겨울에는 여름의 반도 못가는 것이다. 티샷의 거리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당연히 세컨샷도 롱아이언이나 우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탄도를 조절하는 것은 기술을 요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간단하게 자신의 스윙을 체크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백스윙시 클럽페이스를 점검해보고 다음은 체중이동 그런 다음은 다운스윙시 스윙 축의 변동을 점검해보자. 그런데도 탄도에 변화가 없을시에는 가까운 연습장에서 꼭 프로에게 체크를 받아 보도록하자. 겨울이 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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