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인상과 함께 뜨거워진 리파이낸스 시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이자율 인상과 함께 뜨거워진 리파이낸스 시장

0 개 4,429 정윤성
Refinance/리파이낸스
좋은 금리를 찾아 융자은행을 바꾸는 일 - Naver의 사전적 의미다.

▶ 뭘까?
한마디로 더 좋은 융자 이자율을 찾는 방법이다. 현재 은행들은 새로운 부동산 구매자들의 융자를 위한 마케팅을 하기도 하지만 타은행에 있는 융자 고객을 자신의 은행으로 유치하기 위한 재융자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재융자란 사실상 현재 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융자은행을 바꾸는 작업을 말하는데 왜 은행을 옮겨야 좋은 조건을 받을까?

그 이유는 지난해 필자의 기소 칼럼 중 ‘왜 하필 브로커일까?’와 ‘제시 이자율을 받아 들이지 마라!’ 두 개의 글은 독자님의 이해를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자율은?
올해 이자율은 상승세를 탈 것이다. 곧 호주 달러도 뉴질랜드 달러가 따라 잡을 전망도 내어 놓고 있고 판매실적은 많은 분야에서 2007년 이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농,축산업과 수산업 위주의 뉴질랜드는 OECD국가 중 가장 안정감 있는 경제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고환율로 인해 국내 금리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에서 고민 해야 할 당면 문제기도 하지만. 불과 6개월 전만해도 반신반의했던 경제회복은 연말을 기점으로 강한 긍정으로 바뀌고 있다. 당연 우려할 일이 아니라 반가운 일일 것이다. 회복되는 경제의 수혜자는 우리 모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일까?
이렇게 올해 내내 서서히 이자율 오름세인 경우, 은행변경 ‘Refinance’ 방식은 기존 융자를 가진 독자들에게 특히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기에 권장할 만한 융자 방법이다. 은행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객 관리 시스템은 늘 기존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보다는 당연히 새로운 고객을 위한 마케팅에 그들 대부분의 정열을 쏟아 붓고 있다.

▶어떻게하지?
Interest.co.nz 의 뉴질랜드 최고의 인터넷 경제신문의 시니어 기고가인  버나드 히키는 바로 대놓고 ‘브로커를 이용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리파이낸스 서비스는 기존 은행에서 해 주지 못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며 융자브로커의 전형적인 업무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울어 보면 떡이라고 가져 온 것이 정말 우리동네에서 제일 크고 맛있는 떡인지 그 우는 아이가 어찌 알랴? 옆동네 안가보고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게다가 각 은행 매니저들과 이자율 좀 더 깍는 것 때문에 체면 구길 필요도 없다. 브로커를 이용하면 손님대접만 제대로 받을 준비만 하면 된다. 그런 준비로 제대로 된 떡을 가져다 주는 일을 브로커가 해준다는 것 때문에 그 유명한 버나드가 꼭 집어서 브로커를 강조한 것이다.

▶그렇다면 절차와 비용은?
간단하다. 변호사와의 짧은 미팅이 추가될 뿐이다.  비용은 당연히 전액지원 받는데다가 그 이상의 보너스가 따른다. 기대이상이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중요한 리파이낸스의 이유중 하나는 ‘추가자금의 확보’이다. 지난 1-2년간 오른 부동산은 이미 가격이 구입시 보다 더 상승되어 있고 융자승인은 훨씬 쉬워져 있다. 추가자금은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한도를 확장해두면 향후 자금경색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유동성의 확보’다. 이렇게 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뜨거운 여름에 건초를 준비하시라!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