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0 개 1,572 수선재
자기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나요 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것은 기분이 안 된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왜 못하나요? 내 마음인데……
I should be able to do the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However some people ask, “How can I do the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me? It is wrong fundamentally. I should be able to do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me, why can’t I? It is my mind…..

남의 마음은 내 맘대로 안 됩니다. 내 소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 마음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내 안에 있는 것은 철저히 내 것이고, 내 몸 밖에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일단 내 수중을 떠나면 내 소관이 아닙니다. 
I cannot lead someone else’s mind the way my mind leads. It is because it is not my business. However I should be able to do the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The things inside me are completely mine, and the things outside my body are not mine. It is not my business anymore, once something has left from my hands. 

예를 들어서 누구한테 돈 백만 원을 주었다면, 그 사람이 백만 원을 가지고 백화점에 가서 백만 원어치 옷을 사 입든 말든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주고 나서 계속 관여합니다. 그 돈을 어떻게 썼나 궁금해 하고, 어떻게 썼다고 그러면 배 아파하고 후회합니다. 내 일, 남의 일 구분이 안 돼서 그렇습니다. 
For instance, if you give someone $1000, then it is not your business if he goes to a shopping centre to buy his clothes or not with all that money. However, you are still involved after giving it. You are curious how he spent it, and then you have the gripes and regret it to know how he spent the money. It is because you haven’t distinguished your business from others.

작가가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기 소관이 아닙니다. 원고를 가지고 책을 어떻게 만들든 출판사 소관입니다. 그런데 레이아웃을 어떻게 하느냐, 삽화는 어떠냐 계속 관여합니다. 자연히 머리 아프고 피곤해집니다. 
When a writer passes his writing into the book publishing company, then it is not his business from then on. How they publish the book is their business. However, he is still involved in the layout or the illustration. Naturally, he will have a headache and feel tired. 

희곡작가가 희곡을 쓰지만, 연극무대에 올릴 때는 연출가 소관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 내 작품이야” 하고 일일이 참견하면 충돌이 생기고 일이 안 됩니다. 
A play writer writes drama, but it is a business of the producer when put on the stage. However a writer meddles in everything saying “It is my work”, then there will be conflict and it won’t work. 

일단 자기 손에서 떠나면 그 사람들 소관입니다. 무대 장치는 무대 장치 전문가 소관이고 연출은 연출가 소관이고 연기는 배우 소관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안 든다고 계속 관여하면서 싸우고 배 아파합니다. 
It is their business once it leaves your hands. The stage setting is the business of a stage setting crew, the production is the business of a producer, and the acting is the business of an actor. However, you continuously meddle, fight and have the gripes because you don’t like it. 

전에 잘 알던 희곡 작가 한 분이 그랬습니다. 자기 작품이 무대에 오르면 매일 보러 가더군요. 공연이 있는 동안에는 날마다 보면서 오늘은 어떻다고 평합니다. 잘 되면 좋아서 술 먹고, 안 되면 속상해서 술 먹고, 두 달 동안이나 아무 것도 못 하더군요. 
A play writer I know very well before was like that. When his work appeared on the stage, he went to see it every day. He watched it every day during the play period and he reviewed it day by day. He drank because he felt good when it played well, and he drank because he was distressed when it played bad, and he couldn’t do anything at all for two months. 

지나친 나르시시즘입니다. 버려야 됩니다. 뭐든지 그렇습니다. 마음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일단 나를 떠난 것은 내 소관이 아니므로 관여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It is over narcissism. It needs to be thrown away. Everything is like that. Regardless of its mind or body, it is not my business once it leaves my hands therefore I shouldn’t involve. That is the way to reduce stress. 

공주병, 왕자병

댓글 0 | 조회 1,233 | 2018.11.14
공주병, 왕자병 걸린 사람들 있죠?그 얘기 들어 주기 굉장히 힘들죠. 참 인내가 필요한데 그냥 들어 주면 되거든요. 그렇게 공주이고 싶어서 그러는데 못 들어 줄 … 더보기

인간 관계

댓글 0 | 조회 1,442 | 2018.10.26
수련생들의 인간 관계나 가족간의 관계는 시소를 타는 관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시소 탈 때 유능한 사람은 항상 상대방에 맞춰 줍니다. 두 사람이 탈 경우 상대가… 더보기

낭비

댓글 0 | 조회 1,155 | 2018.10.11
장편, 중편, 단편이 있는데 장편은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다 다루는 거예요. 그리고 중편은 어떤 시점, 예를 들어 대학에 들어가는 시점에서부터 어떤 시점까지 … 더보기

뻔한 스토리

댓글 0 | 조회 1,068 | 2018.09.26
지금까지의 인생은 아무렇게나 살아왔을 수도 있고 실패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연출해서 첫 장면부터 철저하게 계산해서 가십시오. 좋은영화일수… 더보기

인생은 드라마

댓글 0 | 조회 1,504 | 2018.09.14
“인생은 드라마다.”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개운법은 스스로 자신의 운을 개척할 수 있는 명상법입니다. 오늘 개운법 명상을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내 인생을 … 더보기

정성

댓글 0 | 조회 1,061 | 2018.08.23
“온갖 정성을 다하여” 라는 말이 있죠?무슨 뜻이냐 하면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로지 그 생각만 하는 것이 정성입니다.저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굉장… 더보기

밥상을 차리는 여자

댓글 0 | 조회 1,222 | 2018.08.09
저희 어머니가 옛날에 집에 귀한 손님이 오시면 며칠 전부터 쌀을 고르셨어 요. 겨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낟알을 고르면서 온전한 쌀하고 온전하지 못한 쌀을 골라내시… 더보기

먹어 치우기

댓글 0 | 조회 1,239 | 2018.07.26
사과 한 상자를 사면 그 중에서 상한 것부터 계속 드시는 분이 있고 좋은 것부터 드시는 분이 있어요. 성격 차이죠.저는 항상 제일 좋고 맛있게 생긴 것부터 먹어요… 더보기

영성이 높은 식물

댓글 0 | 조회 1,090 | 2018.07.14
그런데 왜 우리가 주식으로 하필이면 쌀을 먹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어떤 스님에게 천부경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쌀밥이 맛이 있지?”하시더랍니다. 천부경이 쌀… 더보기

밥의 소망

댓글 0 | 조회 1,286 | 2018.06.28
오늘은 음식을 드시는 자세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떤 분이 밥만 보면 그냥 눈물이 막 나온다고 그래요.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너무 맛있어서 그렇대요. 그래… 더보기

명상과 생활의 조화

댓글 0 | 조회 1,183 | 2018.06.17
생활과 명상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지혜가 있어야 수련을 오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 가지 중 아… 더보기

아름다운 만남

댓글 0 | 조회 1,291 | 2018.05.25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한 밑바닥까지도 알아야 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인식입니다. … 더보기

인연

댓글 0 | 조회 1,428 | 2018.05.08
결혼을 하면 짐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결혼을 안 하면 자기 혼자 가니까 짐은 없는데 발걸음이 무거워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우리 사회에서 결혼을 안 한다는 … 더보기

건설은 어려우나 파괴는 쉬워

댓글 0 | 조회 1,408 | 2018.04.26
수련이 많이 되신 경우에는 한두 번의 만남으로도 상대방의 혈을 다 열어줄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그만큼 만남이라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다는 얘기죠… 더보기

기혼 남녀

댓글 0 | 조회 1,262 | 2018.04.12
기혼 남녀끼리의 경우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아 둡니다.하나가 기혼, 하나가 미혼인 것도 안 돼요.또 어중간한 상태, 예를 들어 별거 중인 상태에서는 한쪽을 완전히 … 더보기

배우자 선택 기준

댓글 0 | 조회 2,374 | 2018.03.28
스스로 각성을 하는 글을 보니 주로 남녀 문제에 대해서 많이 쓰셨더군요. 그래서 그 문제를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여러 말씀 속에서도 아직 머리 속에서 정리가… 더보기

여자의 사랑 속성

댓글 0 | 조회 1,255 | 2018.03.14
왜 여자들은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는지 모르겠어요.꼭 지팡이 짚고 가려는 속성 때문에 그렇죠.남자 지팡이 짚고서 가려는 속성 때문에 불행해진다고요.사랑내지 남자를 … 더보기

여자와 명상

댓글 0 | 조회 1,122 | 2018.02.28
수련 인연이 있으신 여자분들은 보통 대가 센 분들이 아니십니다. 어쨌거나 다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련에 들기까지 아주 힘든 관문을 뚫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 더보기

세종대왕께서도 선인이셨는데 후궁들이 많았다고...

댓글 0 | 조회 1,523 | 2018.02.15
세종대왕께서도 선인이셨는데 후궁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지?세종대왕의 경우는 저도 이상했어요. 팔십 몇 명이나 여자가 있었다고 해서 처음에… 더보기

지감止感 (Ⅱ)

댓글 0 | 조회 1,085 | 2018.02.01
지감이라는 것은 느낌을 멈추는 것인데 영화를 한 편 소개해 드리자면 중국 영화인데 제목이 화혼(畵魂)이에요. 감독은 장예모이고 공리가 주연한 영화입니다.공리가 기… 더보기

지감止感

댓글 0 | 조회 879 | 2018.01.16
마음에 관한 사항을 끊는다는 것인데 희로애락애오욕, 즉 느낌에 대해서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어떤 느낌이 오면 계속 깊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 자체를 잊어… 더보기

수련에 있어 먹거리를 가리는 것은 없습니까?

댓글 0 | 조회 938 | 2017.12.19
항상 잘 드시고 잘 주무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수련 단체마다 제한하는 것이 많고 또 수련을 하면 기운이 장해져서 안 먹고, 안 자도 된다는 그런 것들이 머리 속… 더보기

극선(極善)도 좋지 않다가 무슨 뜻입니까?

댓글 0 | 조회 1,397 | 2017.12.05
극악무도한 악질과는 반대로, 분명 좋은 쪽이기는 한데남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 주장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나만 옳은 거예요.너무 완고하고 바르다 보니까남들이… 더보기

인생은 고해, 어떻게 처신을 해야...

댓글 0 | 조회 1,697 | 2017.11.21
인생이 고해라는 상황에 빠졌을 때는 감사하기는커녕 허우적대게 됩니다. 어떻게 처신을 하는 것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인가요?성경에 보면 선악과하고 생명나무가… 더보기

"역리로 친다"

댓글 0 | 조회 996 | 2017.11.07
명상이야기“역리로 친다”라는 구절에서 현대 정치사가 타산지석으로 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후천세계에는 수련 정도가 높은 분이 위정자가 되는 때가 오는지요?태평성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