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사랑

0 개 1,487 김모란
오늘은 parents meeting 날이다.
 
아침부터 음식준비에 바쁘다. 학부모들이 점심시간에 오기 때문에 점심과 함께 meeting 시간을 갖는다. parents meeting 이라하여 1년에 4번 manager와 함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요즘 새로 생긴 Behavior가 있는지 나누고 또한 NZ Care에서 Care 받는 동안 불만이나 시정해 줄 것등을 서로 나누게 되는데 직원들과 부모들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게된다. 조금이라도 아이들한테 최선의 Care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서로의 의견교환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들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나누는 모습이 당당하고 자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보게된다. 그 모습을 보노라면 우리 staff들도 결코 소홀히 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오후가 되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 왔는데 shevie가 나와 같이 조우하는 다른 직원을 보더니 소리를 지르고 싫다고 난리다. shevie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staff만 보면 싫다고 말하면서 문을 닫고 나오질 않는다. 그 staff을 아래층으로 보내고 shevie 잘 달래서 shevie가 좋아하는 우동을 볶아주고 babble bath을 해 주고나니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mika가 거실에서 넘어져 무릎에 있던 상처가 터져 피가 많이 난다. 드레싱 해 주고 보고서 작성하고 가족에게 연락 됐는데 가족들 말에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 내가 mika 상처를 본지가 6개월 전이다. 그러나 아직도 병원을 못간 것이다. 가족의 무지와 무관심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아파도 이야기를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아이들이 아프면 누군가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병원 가기가 이렇게 어렵게 되고 큰 문제로 번지게 된다. 6개월전 mika 상처에 대해 좀더 세밀하게 가르쳐 주지 못했음을 후회해 본다.
 
더욱더 관심과 사랑을 다해 우리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다짐해 본다. 내 주위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다.
 

현재 사랑

댓글 0 | 조회 1,488 | 2013.06.25
오늘은 parents meeting 날이다. 아침부터 음식준비에 바쁘다. 학부모들이 점심시간에 오기 때문에 점심과 함께 meeting 시간을 갖는다. parent… 더보기

귀 기울이는 사람

댓글 0 | 조회 1,620 | 2013.06.11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면 우리 아이들은 밖에 나가기 힘이든다. 공원도 바다에도 운동도 하기 힘들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명 in House a… 더보기

Holly의 행복

댓글 0 | 조회 1,584 | 2013.05.28
오늘도 어김없이 창밖을 쳐다보는 아이가 있다. 어딘가를 계속 쳐다보며 혼자 미소도 짓고 크게 웃기도 한다. Holly가 바라보는 곳은 옆집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이… 더보기

자폐증

댓글 0 | 조회 2,160 | 2013.05.14
ASD(Autism Spectrum Disorder) 행동어휘 발달장애:자폐증 오늘은 자폐에 대해 이해를 하고자 합니다. 자폐는 언어와 대화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 더보기

나를 울린 Robbie

댓글 0 | 조회 1,606 | 2013.04.24
오늘은 밤번 근무날이다. 아이들은 보통 일찍 잠자리에 들면 6시 아니면 보통은 8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어간다. 사워시키고 잠옷갈아 입히고 침대에서 “G… 더보기

Shopping 가는 날

댓글 0 | 조회 1,520 | 2013.04.09
오늘은 House shopping을 가는 날이다. 매주 메뉴에 따라 쇼핑을 하는데 아이들이 같이 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sherie(가명)를 데리고 갈 … 더보기

사랑의 심부름꾼

댓글 0 | 조회 1,829 | 2013.03.27
쇼핑가는 나의 발걸음이 웬지 가볍다. Joseph 잠옷과 jumper을 사기 위해서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돈봉투를 나누어 주면서 이웃을 돌아보는 귀한 사랑을 … 더보기

THANKS MAM

댓글 0 | 조회 1,520 | 2013.03.12
나를 따라오던 그 큰 덩치가 금방 쓰러질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서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아침식사를 하고 PICNIC을 가는 날이다… 더보기

키다리 천사

댓글 0 | 조회 1,686 | 2013.02.26
Andrew는 오늘도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다, 하루 종일 한시도 쉬지 않고 소리를 낸다. 우리 staff들은 일명 천사의 소리라 칭한다 왜냐구요? 그 아이가 소… 더보기

NZCare Group의 일상

댓글 0 | 조회 1,867 | 2013.02.13
Ashtun 방에서 소리가 난다. 몇 시 일까 불을 켜 보니 새벽 4시이다. 요녀석이 벌써 일어나 방안을 휘젖고 있구나! 나는 그 소리에 깨어 일어 난다. As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