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팅 이모저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텍스팅 이모저모

0 개 2,256 정일권




세상에서 처음 보내진 문자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Mary Christmas”이다. 이는 영국 컴퓨터 엔지니어인 닐 펩워스 (Neil Papworth)가  영국 Vodafone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리처드 자비스 (Rechard Javis)에게 보낸 내용이다. 1992년 처음 문자 메시지 발송 후 20년이 지난, 요즘은 한 해당 약 8조건이 넘는 양의 문자가 보내지고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에 적어도 한 통 이상의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고, 비싼 전화료 대신, 저렴한 문자 서비스로 사람들과 연락하며 관계를 유지한다. 이렇듯 어느새 우리의 생활 깊숙히 자리잡은 이 Texting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이 정도로 대중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처음 문자가 보내진 시기는 1992년이지만 실제 개발에 들어간 시기는 1984년 필란드의 엔지니어인 매티 맥코넨 (Matti Makkonen)이 동료들과 피자가게에서 논의한 다음부터였다고 한다. 이때 매티 맥코넨은 GSM사에서 일을 하며 텔레콤 모바일 컴퍼런스에 참여 중이였는데, 피자가게에서 나온 가벼운 이야기 거리가 실제로 개발 되어서 현재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고 오고 가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0년을 지나고 문자는 이제 우리의 생활과 떨어지기 힘든 위치에 와있다. 물론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서비스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작년 한해 동안 문자로 벌어들인 수익은 자그마치 1천 5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진정한 의미의 티클모아 태산이 아닐까 싶다.

문자 한통의 원가는 0.03센트라고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약 40센트정도에 거래되고, 실제 40센트씩 내면서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정 플랜에 가입하면 한달에 다 쓰기도 버거울 양의 문자량은 제공받고, 스마트폰의 채팅 어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상 거래가에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뉴질랜드에선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다보면 어른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은 “카카오톡” 사용료에 대한 질문이다. 문자 (SMS)와 카카오톡 (Chatting Application)은 분명 다른 것이다. 문자는 우리가 전화기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 전파망을 통해 글자들을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전파의 송신과 수신이 동시에 이루어 져야만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문자를 보내게 된다면 일정량의 전파 사용료를 내야 하고,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문자의 가격이다. 이에 비하면 카카오톡 같은 Chatting Application은 조금 다르다. 카카오톡 하면 흔히들 공짜 문자 개념으로 받아들이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 단지 일반 문자보다 판매가가 훨씬 낮을 뿐이다. 카카오톡은 다들 잘 알다시피 인터넷 채팅과 그 방식이 동일하다. 따라서 문자의 송신과 수신이 전파망이 아닌, 인터넷 망으로 이루어 지는데, 문자 하나당 대략 10kb 안팎일 것이다. 물론 문자의 길이에 따라 그 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은 일반문자 하나 가격이면, 카카오톡은 100~500번정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SMS는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있고,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향후 20년후에도 우리는 SMS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개발중인 이동통신 단말기들 중에 SMS 기능이 제외되어 있는 기기는 없다. 전 세계의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카카오톡 같은 메세징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아직 SMS를 밀어내기에는 역부족 이라는 뜻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댓글 0 | 조회 5,032 | 2013.08.13
네이버와 카카오는 깊은 연관성을 가지… 더보기

일할 때 효율성을 높여주는 어플들

댓글 0 | 조회 3,432 | 2013.07.24
스마트폰은 점점 진화 하고 있다. 처… 더보기

I.T 기기 무엇이 중요한가?, H/W? S/W? (Ⅱ)

댓글 0 | 조회 1,702 | 2013.07.09
Steve Jobs가 사람들에게 많은… 더보기

I.T 기기 무엇이 중요한가?, 하드웨어인가? 소프트웨어인가?

댓글 0 | 조회 2,510 | 2013.06.26
IBM의 초대 회장이었던 토마스 왓슨… 더보기

나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

댓글 0 | 조회 2,093 | 2013.05.28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세상 모든 사람… 더보기

IT 기기, 이제는 입어서 사용한다!

댓글 0 | 조회 1,732 | 2013.05.15
얼마 전 Google에서 Google… 더보기

한국에서 구입한 스마트폰, 뉴질랜드에서 사용 가능할까?

댓글 0 | 조회 8,702 | 2013.04.24
얼마전 잘 아는 동생이 핸드폰을 바꾸… 더보기

손쉽게 정보를 얻어 지식을 늘리자(Ⅱ)

댓글 0 | 조회 1,970 | 2013.04.09
앞서 이야기 했던 ‘위키피… 더보기

손쉽게 정보를 얻어 지식을 늘리자(Ⅰ)

댓글 0 | 조회 2,284 | 2013.03.26
정보와 지식은 분명한 차이를 가진다.… 더보기

미래 엿보기

댓글 0 | 조회 2,984 | 2013.02.27
S.F영화들을 보다 보면 참 재미있고… 더보기

스마트 라이프

댓글 0 | 조회 3,766 | 2013.02.13
오늘날 우리의 생활은 정말 상상 할 … 더보기

사람과 I.T

댓글 0 | 조회 1,842 | 2013.01.31
I.T는 Information Tec… 더보기
Now

현재 텍스팅 이모저모

댓글 0 | 조회 2,257 | 2013.01.16
세상에서 처음 보내진 문자의 내용은 … 더보기

난 어느 곳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2,093 | 2012.12.12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빨리… 더보기

사이버 문화의 중심 ‘D.C 인사이드’

댓글 0 | 조회 2,887 | 2012.11.27
대한민국에 참 재미있는 인터넷 사이트… 더보기

아날로그와 디지털

댓글 0 | 조회 5,085 | 2012.11.14
얼마전, 뉴질랜드에서도 디지털 전용 … 더보기

세상과 공유하다

댓글 0 | 조회 2,098 | 2012.10.25
1984년 미국의 조지 오웰이 쓴 S… 더보기

전화의 변신은 무죄

댓글 0 | 조회 1,989 | 2012.10.09
‘조금 있으면 컴퓨터 없어… 더보기

여보세요! 전화에 대한 상식

댓글 0 | 조회 2,414 | 2012.09.25
전화가 없는 세상을 생각해 보신 적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스마트해지기

댓글 0 | 조회 3,331 | 2012.09.11
안녕하십니까? 글을 시작 하기에 앞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