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29]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

0 개 2,896 KoreaTimes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여러분은 다음 언급에 동의하는가 또는 동의하지 않는가?)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 (“자식 교육에는 부모들이 최고의 선생들이다.”)  이것은 TOEFL 주관회사 ETS에서 발표했던 CBT TOEFL 에세이 시험에 주어진 문제 은행식 topic들 중의 하나이다.

As the child grows up, surrounded by brothers and sisters, his parents and sometimes by a member of the extended family group, he gradually learns things about the society in which he lives. (어린아이는 형제 자매, 양친, 그리고 친척들 속에서 둘러 싸인 채 성장해 감에 따라서, 점차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관한 일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In other words, the child will learn the culture of his society through his contact with, at first, the members of his family. (다시 말해서, 그 아이는 처음에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자기가 속한 사회의 문화를 배우게 된다.)

The way in which an individual acquires the culture of his society is known as ‘socialization’. (한 개인이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의 문화를 습득해 가는 방법은 ‘사회화’라고 알려져 있다.)  Socialization is not confined to communication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their children, nor does it finish in childhood but it goes on throughout life. (사회화는 부모와 자녀들 사이의 의사소통과 관계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사회화는 유아기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계속되는 것이다.)  

At the present time, research by social scientists indicates that the early years of socialization are important in the development of the individual because they have lasting effects on his ideas and attitudes. (최근의 사회학자들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사회화 과정의 초기 몇 년 간은, 그 기간이 그 사람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개인의 발달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이러한 초기 사회화 과정에서는,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일 수 있다. 그러나 부모 형제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람들, 학교 친구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 편의점 주인 아저씨, 그리고 TV등에서 보는 모든 많은 사람들이 한 인간의 사회화, 나아가 인격 형성에 지속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가족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넓은 이웃으로, 이웃 국가로 사회화의 과정을 넓혀 나가면서 우리는 성장해 갈 수 밖에 없다.  특히 21세기를 살아나가는 우리의 아이들을.

어린아이가 부모 형제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독립되어질 때 비로서 성인이 되는 것이다.  안쓰러운 마음에서 아이를 독립시키지 못하고 모든 일을 부모가 해결해 주려고 할 때 이른바 마마 보이, 파파 걸이 만들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하고 집에서 놀고 먹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되어 버린다.  요즈음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4학년, 5학년 이라는 말이 점점 더 널리 퍼져가고 있다고 한다.  대학교 수강신청도 부모와 손을 잡고 와서 하고, 대학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지도 교수와의 상담도 부모들이 와서 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현상에 대해 한국 부모들 극성은 못말린다고, 한복 치마 폭은 좌우지간 너무 넓다고, 이것 또한 역시 한국병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이른바 범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이른 바 ‘Helicopter Parents’(‘헬리콥터 부모들’)가 자식들 주변에 떠 있다고 한다.  헬리콥터 부모들은 아이들이 무엇을 먹는지, 어떤 남자 친구를 사귀는지, 어떤 데이트 코스를 좋아하는 지, 자녀들의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헬리콥터처럼 맴돌며 사사건건 간섭하고 다닌다.  아이들과 자기 자신들을 한꺼번에 묶어 놓고 끊임없이 주변에서 빙빙 돌면서 헬리콥터 부모들은 말한다.  “자식 사랑이 죄냐?”고.

M. Scott Peck 박사는 그의 저서 ‘The Road Less Traveled’에서 말한다.  “사랑을 베풀어 주는데도 모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제가 필요하다.  모든 인간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모 자식 간에도 바람직한 사랑의 모습은 오직 강하고 독립된 두 사람 사이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라고.  아울러 생각해 보자.  나는 헬리콥터 아내가 아닌가?  나는 헬리콥터 남편이 아닌가?

ACC(사고 보상 공사) 제도와 아시아 전략

댓글 0 | 조회 2,968 | 2008.12.10
ACC 역사4개월 전 청소일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면서 앞이 캄캄해진 김 선생님. 설마 이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보기

nouveau riche

댓글 0 | 조회 3,451 | 2010.12.07
오늘은 재미있는 표현을 다뤄보려하는데요, 봐도 봐도, 뜻은 커녕 읽은 법도 모르겠고, 아니, 이게 영어인지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 조차 모르겠는 그런 말인 것 … 더보기

Like what?

댓글 0 | 조회 2,921 | 2010.11.23
오늘은 이디엄이랄껀 없지만, 한국 사람들이 그 사용에 있어서 많은 실수를 범하는 부분을 짚으려 합니다. 우선, 오늘의 like what은 귀에 많이 익었을 꺼예요… 더보기

I have done / I am done

댓글 0 | 조회 10,051 | 2010.11.10
오늘 다루게 될 표현은 have에 동사의 완료형을 붙인 현재완료입니다. 현재완료라는 문법은 일반 과거와 그 해석이나 쓰임이 매우 비슷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표현… 더보기

Couldn’t be better

댓글 0 | 조회 3,352 | 2010.10.27
우선 조동사에 대해 조금 살펴 보면, 助 (도와줄 조)가 나타내듯, 문장 속에서 동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Will (할것이다), Can (할수 … 더보기

It could have been worse

댓글 0 | 조회 3,812 | 2010.10.12
조금 길어 보이긴 하지만 매우 많이 쓰이는, 입에 익히기만하면 하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표현입니다.조금 줄여서 It could’ve been worse 라… 더보기

Word of mouth

댓글 0 | 조회 3,118 | 2010.09.29
오늘은 예문으로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A: 야, 너 그거 어디서 들었어? B: 그냥 들은 얘기야. 라고 할껀데.. A의 말은 어떻게라도 대충 영작할 수 있는 수준… 더보기

From scratch

댓글 0 | 조회 3,224 | 2010.09.15
이 말의 뜻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음..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쁜 뜻일 것 같아..” 하곤 합니다. 사실, 저도 그랬었구요. 아마 Scrat… 더보기

Gone for the day

댓글 0 | 조회 3,540 | 2010.09.02
오늘은, 그 뜻을 표현하려면 뭐 다른 방법도 많긴 하지만, 아주 “영어스러운” 느낌을 내는 그런 표현 하나를 배워 보려고 합니다. 먼저 문제 하나를 내볼께요. 자… 더보기

오늘의 이디엄 : Through

댓글 0 | 조회 3,242 | 2010.08.11
오늘은 간단하고 쉽지만 아주 많~이 쓰이는 말인데요, 단어의 뜻이 딱 떨어지는 명사나 동사 혹은 형용사가 아닌, “전치사” 하나입니다. 전치사는 한국말에 없는 문… 더보기

Bug me

댓글 0 | 조회 3,005 | 2010.07.27
오늘도 재미있는 표현 하나 배워볼께요. Bug는 아주 많이 알고 계시는 명사, 뜻은 “벌레”입니다. 그런데 오늘 쓰임을 보니, me와 함께 쓰여 있어서 “벌레”라… 더보기

bits and pieces

댓글 0 | 조회 2,692 | 2010.07.14
먼저 몇번 읽어볼까요? 발음은, 비츠 앤드 피이시스, 빨리 읽어보겠습니다. “빗짼 피이시스” 몇번 소리내서 읽어보시면 금방 입에 붙는 것을 알수 있으실 꺼예요. … 더보기

You deserve it

댓글 0 | 조회 4,108 | 2010.06.23
예전에 다뤘었던 spoil이 좋은 뜻과 나쁜 뜻 둘 다에 쓸수 있었던 말이라면 오늘의 이디엄 또한 아주 좋거나 나쁜 뜻을 동시에 나타낼수 있으니 알고 있으면 편리… 더보기

Now and then

댓글 0 | 조회 3,023 | 2010.06.10
이 말은 정말 알 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은데, 딱히 써보려하거나 문장안에 있으면 해석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우 쉬운 단어의 구성이네요. 마치 어… 더보기

About to

댓글 0 | 조회 2,653 | 2010.05.26
이 표현을 보면 제가 약 10년전 영어를 공부했었던 시절이 떠오르곤합니다. 그 당시 저는 상황 상황이 되면, “어, 이말은 영어로 뭐라 할까..?” 하고 의아해하… 더보기

Look off Colour

댓글 0 | 조회 2,927 | 2010.05.12
이 구문을 처음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이, “흠.. 그래, colour는 알겠네. 근데, look off는 뭐야..?” 하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즉, off는 L… 더보기

A pen pusher

댓글 0 | 조회 2,961 | 2010.04.27
우선 해석은 될 것 같은 문구 입니다. Pen은 “펜” push는 “누르다”에 사람을 나타내는 er이 붙어 있으니까 pusher는 “누르는 사람” 이라면… “펜을… 더보기

Really?

댓글 1 | 조회 2,928 | 2010.03.24
참..이렇게 쉬운 걸 뭐하러.... 하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Really는 “진짜, 정말로” 등의 뜻을 가진, 웬만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 더보기

Give it a shot

댓글 0 | 조회 3,509 | 2010.03.10
일단 오늘은 여러번 읽어 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기브읻어샷” “기브읻어샷” “기브읻어샷”.자 몇 번 읽으셨으면 조금 빨리 읽어 보시겠습니다. 어떤 발음으로 … 더보기

Pull over

댓글 0 | 조회 3,251 | 2010.02.23
오늘은, 제가 예전에 격었던 경험담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뉴질랜드는 참 다 좋은데 대중교통이 영 한국만 같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은 뉴질랜… 더보기

OK’d

댓글 0 | 조회 2,906 | 2010.02.09
자, 오늘은, 조금 쉬워보이는 말을 골라 봤습니다. 일단 읽는 법부터 볼까요? 앞의 ok는 너무나 잘 아는 “오케이”, 그 뒤의 d는 그냥 “드”하시면 되서, 전… 더보기

She'll be right

댓글 0 | 조회 3,349 | 2010.01.26
오늘은 웬지 해석이 잘 될 것 같은 그런 문장인 것 같아요. “흠.. 이거 해석 못할까봐서?”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She: 그녀. ll: wil… 더보기

Go fifty-fifty

댓글 0 | 조회 2,598 | 2010.01.12
Go: 간다. Fifty: 50 (오십), 그리고 50이 한번 더.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해보면, “50, 50에 간다”. 여기까지 읽으시고, “어~ 이상한데? G… 더보기

Up Against

댓글 0 | 조회 2,815 | 2009.12.22
“업어게인스트”라고 읽으면 될거 같은데, 해석은 도대체 영 모르겠네요. 우리 한국어에는 전치사의 개념이 없어서 안그래도 전치사의 사용에 자신이 없는데, 오늘은 전… 더보기

Take five / Take ten

댓글 0 | 조회 2,854 | 2009.12.09
Take는 그 뜻이 너무나 많아서 참 해석하기 힘든 단어중 하나인데요, 전체적인 뜻을 보기 이전에 그 쓰임을 조금 살펴보면, Take는, have나 get과 쓰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