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orua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Rotorua

0 개 2,488 배수영


뉴질랜드의 겨울은 차가운 공기가 섞인 바람과 불규칙적으로 내리는 비를 동반하여 자꾸만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밖에 나가서 무언가를 하기보다, 뜨거운 히터나 난로를 틀어놓고 티비 앞에 앉아 뜨거운 차(Tea)나 핫초코를 마시며 집에서 노는 게 더 편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파(Spa)다.

오클랜드에서 인터시티(Intercity)버스를 타고 해밀턴을 거쳐 로토루아에 도착하기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로토루아 시내의 볼거리는 모두 중심가에 모여 있어서 걸어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액티브티는 외곽에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나 1일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로토루아 시내에서 버스나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스카이라인(Skyline)이 있다. 이 곳은 로토루아 호수 서쪽에 있는 마운트 농고타(Mt. Ngongotaha) 정상에 세워둔 스카이라인 전망대가 있는데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레스토랑과 카페를 비롯해 기념품점과 360도 회전하는 스카이 스윙(Sky Swing), 4D상영관과 루지(Luge)가 있다. 
 
곤돌라, 루지, 런치뷔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을 끊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 대해 특별한 기대감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깨끗하며 분위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음식들이 맛있었고 여러 가지 종류의 고기들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따뜻한 스프와 우동이 있다. 특히, 생크림을 올린 푸딩으로 만든 케익과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폴리네시안 스파(Polynesian Spa)는 로토루아를 세계적인 온천 휴양도시로 만들었다. 이곳의 온천수가 류머티즘과 근육통,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시아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어른만 입장할 수 있는 어른 전용 풀(Adult Pool)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풀(Family Pool) 그리고 개인 또는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풀(Private Pool)이 있다.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로 로토루아에 오게 되면 스파 입장료를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나는 어른 전용 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중국사람들이 단체로 관광을 오는 바람에 풀에 들어갈 자리가 많이 없었고 굉장히 시끄러웠다. 개인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롭게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프라이빗 풀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묵었던 수디마호텔은(Sudima Hotel)은 폴리네시안 스파와 로토루아 박물관에 인접해 있어 스파를 이용하기 편리하며 호텔에도 전용스파가 있는데, 이용을 하려면 리셉션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호텔의 위치는 로토루아 시내에 접근하기 용이하여, 버스 정류장에도 쉽게 갈 수 있다. 무엇보다 호텔의 깔끔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는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했으며, 호텔에서 주는 조식 또한, 깔끔하고 맛있었다.

Haweks bay winery(Ⅲ)

댓글 0 | 조회 2,120 | 2012.10.25
뉴질랜드의 와인산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뉴질랜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주한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올 5월에 4번째 … 더보기

Art Deconism in Napier(Ⅲ)

댓글 0 | 조회 1,893 | 2012.10.10
네이피어가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모든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았는지 내가 갔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들 대부분이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 컬럼… 더보기

Art Deconism in Napier(Ⅱ)

댓글 0 | 조회 1,672 | 2012.09.25
도시의 모든 정경(情景)을 한 눈에 보고 싶다면 블러프 힐(Bluff Hill)에 올라가야 한다. 블러프 힐 전망대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다운타… 더보기

Art Deconism in Napier(Ⅰ)

댓글 0 | 조회 2,172 | 2012.09.12
네이피어(Napier)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북동쪽으로 320km 떨어진 곳으로, 호크스베이(Hawke’s Bay)의 남서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 더보기
Now

현재 Rotorua

댓글 0 | 조회 2,489 | 2012.08.29
뉴질랜드의 겨울은 차가운 공기가 섞인 바람과 불규칙적으로 내리는 비를 동반하여 자꾸만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밖에 나가서 무언가를 하기보다, 뜨거운 히터나 난로를… 더보기

Garden In Hamilton

댓글 0 | 조회 2,227 | 2012.08.15
해밀턴(Hamilton)은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써, 와이카토 지방의 중심도시 중의 하나이다. 해밀턴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마오리족 게이트 파(Pa: 요… 더보기

Fall in love ART (Ⅴ)

댓글 0 | 조회 2,070 | 2012.07.25
▶ Douglas Mews 7월 1일 오후 2시30분,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웰링턴 오르가니스트(Organist) 더글라스 메우스(Douglas Mews)의 리사이… 더보기

Fall in love ART (Ⅳ)

댓글 0 | 조회 1,891 | 2012.07.11
▶ Rigoletto 지난 6월17일, 오클랜드 ASB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의 마지막 공연이 있었다. 뉴질랜드 국립오페라극단에서 주최한 이번… 더보기

Fall in love ART (Ⅲ)

댓글 0 | 조회 2,259 | 2012.06.27
▶ Jersey Boys 5월 중순에 막을 연 뮤지컬 저지보이(Jersey Boys)는 6월17일까지 약 한 달간 오클랜드 씨빅(Civic)에서 공연을 했다. 2… 더보기

예술가를 위한 도시 넬슨 (Ⅲ)

댓글 0 | 조회 2,421 | 2012.06.13
▶ Nelson Provincial Museum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넬슨박물관(Nelson Provincial Museum)은 처음부터 박물관으로써의 기능을… 더보기

예술가를 위한 도시 넬슨 (Ⅱ)

댓글 0 | 조회 2,189 | 2012.05.23
▶ Queens Garden and Suter Art Gallery 나무들 사이사이로 너울거리는 햇살이, 마음에 전해지고 기분 좋은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나는 … 더보기

예술가를 위한 도시 넬슨 (Ⅰ)

댓글 0 | 조회 2,136 | 2012.05.09
▶ 제인 에반스 (Jane Evans) 넬슨은 픽턴에서 버스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와 따사로운 햇살, 생활 속에 묻어 있는…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Ⅵ)

댓글 0 | 조회 2,009 | 2012.04.26
▶ Museum of New Zealand Te Papa Togarewa ‘우리들의 장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웰링턴 박물관 테 파파(T…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Ⅴ)

댓글 0 | 조회 2,172 | 2012.04.12
▶ City Gallery 웰링턴 시빅 스퀘어(Civic Square)에 있는 시티갤러리(City gallery)는 1980년에 설립되었으며, 진보적성향과 모더니…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Ⅳ)

댓글 0 | 조회 2,298 | 2012.03.27
▶ Museum of Wellington City & Sea 예술아카데미 갤러리(NZ Academy of Fine Art)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웰링…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Ⅲ)

댓글 0 | 조회 2,535 | 2012.03.13
▶ NZ Academy of Fine Arts & NZ Portrait Gallery 국회의사당에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레스토랑과 카페…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Ⅱ)

댓글 0 | 조회 2,170 | 2012.02.29
개인적으로 뉴질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웰링턴의 국회의사당(Parliamnet)이라고 생각한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고대 유물과 유적들은 우리들에게 과거를…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Ⅰ)

댓글 0 | 조회 2,275 | 2012.02.15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의 기운 때문에,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오클랜드의 해변과 맑고 아름다운 하늘이 그리웠다. 여름을 즐기기 위해 입고 온 원… 더보기

Marlborough of Wine(Ⅱ)

댓글 0 | 조회 2,301 | 2012.02.02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보이는 포도밭은 지평선과 닮아 있었다. 깊이를 가늠할 순 없지만 묘한 편안함과 안락함이 가져다 주는 여유로움은 와인을 즐기기 위한 분… 더보기

Marlborough of Wine(Ⅱ)

댓글 0 | 조회 1,485 | 2012.02.01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보이는 포도밭은 지평선과 닮아 있었다. 깊이를 가늠할 순 없지만 묘한 편안함과 안락함이 가져다 주는 여유로움은 와인을 즐기기 위한 분… 더보기

Waiheke island of Wine(Ⅰ)

댓글 0 | 조회 3,242 | 2012.01.18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와이헤케섬(Waiheke Island)는 와인의 섬으로 더 유명하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 더보기

Fall in love with ART(Ⅱ)

댓글 0 | 조회 4,020 | 2011.12.13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소위 디지털의 정보화로 요약되는 첨단 과학·기술 시대이다. 물질이 주는 풍요로움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었지만, 개인… 더보기

Fall in love with ART(Ⅰ)

댓글 0 | 조회 2,658 | 2011.11.23
다가오는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여러 가지 상황과 일로 마음이 복잡했다. 음악이 내게 주는 위로에 익숙해지기 시작한지가 언제부터였는지, 이제는 습관이… 더보기

See the Sea in Tauranga

댓글 0 | 조회 2,372 | 2011.11.10
금방이라도 하늘과 닿을 것 같은 푸른 바다의 위를 가르며 길게 뻗어있는 도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망가누이산 정상에서 나는, 타우랑가를 보았다. 노동절을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