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중 대신 재치 있는 감탄사로 바꿔보세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꾸중 대신 재치 있는 감탄사로 바꿔보세요

0 개 1,198 jj
어느 작곡가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곡을 쓰던 아버지가 한숨을 내쉬자 어린 아들이 돕겠다며 제멋대로 그려놓은 악보를 아버지에게 내밀었습니다. 알아볼 수 없는 악보였지만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구나”라며 아들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격려는 아들을 세계적인 작곡가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바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작곡한 요한 슈트라우스 입니다. 부모가 해준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재능을 키운 셈이지요.
 
말의 힘은 정말 큽니다. 특히, 부모의 말 한마디는 아이에게 절대적이지요. ‘말의 힘’에 관한 글을 쓰고자, 자료를 찾던 중 듣게 된 에피소드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잠시 학원에서 수학강사를 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 학원에 정연이라는 말썽꾸러기 꼬마가 있었다고 합니다. 여느 때처럼 말썽을 부리던 정연이에게 “정연이는 착한 아이잖아. 착한 아이가 왜 그랬을까?”라고 에둘러 꾸중하자, “어? 전 착한 아이 아니랬는데….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전 타고난 말썽쟁이래요”라고 하더랍니다. 이제 초등학교 저학년일 뿐인 그 아이는 엄마가 찍은 주홍글씨에 의해 스스로‘나는 말썽쟁이구나’라는 확신을 가진 것이지요.
 
그 후, 아이가 쉬운 수학문제를 풀어냈을 때, “정연이는 수학천재인가 봐. 이걸 어떻게 풀었지?” 하고 아낌없이 격려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공부하기 싫어서 비뚤게 앉아 있던 아이가 몸을 일으키더니 "어? 난 쉽던데? 이런 문제 백 개도 풀 수 있어요”라며 신나게 수학문제를 풀기 시작했답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고, 꼭 해줘야 하는 격려의 말이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부모의 말 시리즈 첫 번째는 빈정거림입니다.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네가 하는 일이 항상 그렇지.” 부모가 이런 말을 자주 하면 아이는 다른 사람 앞에서 행동하는 데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자기의 행동이 조롱 당할 거라는 공포심을 갖기 때문이지요.
 
이 경우, 빈정거림을 격려의 한마디로 살짝 바꿔봅시다.“넌 원래 잘할 수 있는데, 정말 아깝구나. 뭐가 잘못됐는지 함께 생각해볼까?”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이가 어린 아이일수록 부모가 해준 격려의 한마디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해서는 안 되는 부모의 말 시리즈 두 번째는 의욕을 꺾는 말입니다. “넌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구나. 쓸데없는 소리 할 시간에 책이라도 읽어라.” 어른들이 보기에 불필요하고 산만하다고 느껴지는 아이들의 말에는 엉뚱한 상상력과 기발한 생각이 숨어 있습니다. 의욕을 꺾는 말 대신 놀라움과 경이로운 감탄사로 살짝 바꿔봅시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을까? 엄마는 정말 깜짝 놀랐어.”
 
오늘부터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말 대신, 꼭 해줘야 하는 말로 재치 있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고 하지 않습니까!!!
 

좋은 공부습관을 들여주기

댓글 0 | 조회 1,300 | 2013.07.23
요즘 엄마들은 스스로 자녀의 ‘매니저’라 부릅니다. 시험제도를 꿰뚫고 발빠르게 학원 정보 등을 수집해 자녀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준… 더보기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대화요령

댓글 0 | 조회 1,430 | 2013.07.09
부모-자녀간의 대화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대화의 수준이나 질은 부모-자녀 관계의 수준이나 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첫째… 더보기

머리는 좋은데 공부 잘 못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131 | 2013.06.25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것을 보면 학습장애 인가봐요”… 더보기

산만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지켜야 할 10가지 원칙

댓글 0 | 조회 1,328 | 2013.06.11
1. 아이의 행동에 될 수 있는 한 빨리 반응해 주세요. 상을 주거나 가벼운 벌을 줄 때는 즉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잘 하고 있으면, 즉각 칭찬과 인정해… 더보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댓글 0 | 조회 1,009 | 2013.05.28
존중(Respect)은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현대에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또 “나와 상대방을 공손하고 소중하게 대함으로 그 가치를 인… 더보기

정직한 아이로 키우세요

댓글 0 | 조회 1,034 | 2013.05.14
“정직(Honesty)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각, 말, 행동을 거짓없이 바르게 표현하여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정직의 위력으로, &ldq… 더보기

운 좋은 아이로 키우는 비결

댓글 0 | 조회 1,282 | 2013.04.23
1. 너그럽고 따뜻하게 포용하라 아이에겐 어른들이 상상할수 없을만큼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고 따뜻한 말로 감싸주… 더보기

꼭 알아야 할 영어교육법

댓글 0 | 조회 1,014 | 2013.04.10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영어의 파워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전 세계가 영어교육 열풍에 휩싸여 있으며 특히 자신들의 모국어가 영어와 다른 언어&m… 더보기

‘카더라’식 교육법, 아이두뇌 망칠수도...

댓글 0 | 조회 1,392 | 2013.03.26
우리나라 부모 자녀 교육열은 단연 세계 최고입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현장만큼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판을 치는 곳도 없을 것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 더보기

하루라도 인터넷을 안하면 못살겠어요

댓글 0 | 조회 945 | 2013.03.12
선생님! 아무래도 제가 인터넷중독에 걸린 것 같아요. 하루라도 인터넷을 안하면 못살겠어요. 하루에 적어도 3시간 이상은 인터넷을 하거든요. 엄마한테 계속 혼나는데… 더보기

우리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해요!

댓글 0 | 조회 847 | 2013.02.26
초등 3~5학년 독서 습관 평생가… 부모가 함께 책 읽으며 방향 잡아 줘야 “우리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해요. 어떻게 하나요?”… 더보기

부모마음 편하게 가꾸기(Ⅱ)

댓글 0 | 조회 1,218 | 2013.02.12
대부분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언급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이 더 많이 표현되는데, 부모의 기대라는 창으로 자녀를 보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표현된 것만 듣게 되… 더보기

부모의 감정조절 - 부모마음 편하게 가꾸기

댓글 0 | 조회 912 | 2013.01.30
부모는 자녀의 아주 중요한 심리적 환경입니다. 부모가 마음을 편하게 가꾸는 것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자녀는 마음 놓고 자기를 탐색할 수 있고 모… 더보기

반기문식 영어독서 학습법이 뜬다

댓글 0 | 조회 1,514 | 2013.01.15
영어능력이 필수인 시대. 엄마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한국 성남에 사는 6살 아들을 둔 주부 A씨도 그 중의 한 명으로, 최근 아들이 조기영어… 더보기

사춘기 자녀의 거친 감정 받아주기

댓글 0 | 조회 922 | 2012.12.21
이제 막 고등학교에 진학한 아들로부터 난데없는 소리를 듣고 크게 상심하고 걱정되어 찾아온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중학교 때까지 엄마 말을 고분고분 잘 듣던 애가 … 더보기

나쁜 읽기 습관이 오답 만든다

댓글 0 | 조회 877 | 2012.12.11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의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어릴 때 그렇게 영특했던 아이가… 더보기

독수리가 새끼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는 방법

댓글 0 | 조회 1,314 | 2012.11.28
미국 콜로라도 협곡에 사는 독수리들은 가시가 많은 아이언우드라는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든답니다. 처음엔 새끼가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지 않게 둥지 안을 깃털과 풀로 … 더보기

심심해야 책을 읽지요!

댓글 0 | 조회 1,026 | 2012.11.13
“책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속에 길이 있다? 어느 책속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없으므로 많은 선생님과 부모… 더보기

칭찬하는 얼굴, 야단치는 얼굴

댓글 0 | 조회 1,088 | 2012.10.24
우리는 열일곱 살이 될 때까지 ‘아니, 넌 할 수 없어’라는 말을 평균 15만 번 듣는 다고 합니다. ‘그래, 넌 할 수 있어&r… 더보기

우리아이, 부모를 비교하게 하지 말라

댓글 0 | 조회 1,011 | 2012.10.09
초등학생 시기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틀이 잡히기 시작하므로 논리를 이해할 수 있고 지식을 가르치기도 쉽습니다. 독자적… 더보기

컴퓨터 게임보다 더 매력적인 부모 되기

댓글 0 | 조회 1,080 | 2012.09.25
이제 곧 Term3 방학이 됩니다. 방학이 되면 한숨만 나오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늘어난 시간만큼 컴퓨터나 게임에 빠져 방학을 허비하는 자녀 때문이지요. 현대사… 더보기

자녀의 이야기보다 그의 감동에 귀 기울여 주세요

댓글 0 | 조회 1,074 | 2012.09.11
언젠가 초등학생인 영수가 지난 주말에 영화 해리포터를 보았다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야기는 그림을 보는 것처럼 아주 상세하고 길었습니다. 이야기를 다하고 나서 … 더보기

“형제간 갈등” 어떻게 지도할까요?

댓글 0 | 조회 1,011 | 2012.08.28
두 자녀를 둔 경우에 자녀간의 갈등에 대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서로 갈등하거나 다툴 경우에 부모가 현명한 재판관처럼 양쪽… 더보기

현재 꾸중 대신 재치 있는 감탄사로 바꿔보세요

댓글 0 | 조회 1,199 | 2012.08.14
어느 작곡가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곡을 쓰던 아버지가 한숨을 내쉬자 어린 아들이 돕겠다며 제멋대로 그려놓은 악보를 아버지에게 내밀었습니다.… 더보기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일까요?

댓글 0 | 조회 1,370 | 2012.07.24
가정에서 교육에 대한 지도자적 역할을 할 사람은 부모입니다. 어린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기보다는 부모의 행동을 더 잘 따르기 때문에 부모역할에 하는 데에는 엄청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