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Practice makes perfect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20] Practice makes perfect

0 개 2,471 코리아타임즈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서 좋은 에세이를 쓰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이 번에는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 그 외에 덧붙여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많이 써 보아야 한다.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말이 있다.  많은 에세이를 써나가다 보면 자신이 자주 저지르는 잘못된 점들을 발견해서 고치게도 되고 기본적 에세이 틀에 익숙하게도 된다.  또한 에세이를 작성하는 시간도 줄어들게 되므로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Conclusion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잘못은 저지르지않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에세이를 쓰면서 만들어 내는 grammatical errors(문법적 오류들)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평상시에 영문법 공부를 철저히 해 두어야 하고 또한 많은 vocabulary들도 암기해 두어야한다.  특히 영문법이나 vocabulary의 습득은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저학년(Intermediate에서나 적어도 Form 3)에서 기본 실력을 다져 놓아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일선 학교 영어 선생님이 Creative writing을 숙제로 내주면서 그것에 대한 채점기준을 grammar와 vocabulary를 제대로 구사하는지에 두겠다고 말했다.  Creative writing 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 작가가 아닌 학생들의 글을 읽고서 누구의 글이 독창적이냐를 객관적으로 판가름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전문 작가가 아닌 학생들의 글이기 때문에 독창적 능력만 있으면 내용상에 있어서는 excellence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우열을 가려서 점수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문법과 어휘 구사능력을 가지고 평가기준을 삼겠다는 것이었다.

  세 번째로는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독서를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에세이를 쓰기를 원하면서도 별로 흥미를 끌지 못하는 에세이를 쓰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주어진 Topic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고 기본적인 에세이 틀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에세이를 작성했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이 부실하면 재미없고 지루한 에세이로 끝나게 되고 말것이다. 일단 기본적인 에세이 작성 능력을 갖추고 난 후에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  

  New Zealand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필자가 느끼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이점이다. 일단 이민 또는 유학을 온 후에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말인 한국어도 점차 잊혀져 간다.  더욱이 빠른 시간  안에 자녀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NZ사회에 적응하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의 마음에, 자녀들을 한국 사회, 한국 학생들과 완전히 격리시키고 집에서도 할 수만 있으면 영어로 의사 소통하기를 원했다면 이 상황은 더욱 심각하게 될 것이다.  물론 혀가 구르는 듯한, 어쩌면 처음에는 신선한 음악소리와도 같이 들릴 수도 있는 자녀들의 발음과, 쇼핑을  할 때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자녀들의 모습에 ‘이제는 다 되었다.’라고 안심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Form 5에서 시작되는 NCEA 시험대비에 들어 가면서, 영어와 한국어 모두 어눌한 이중언어 사용자인 학생들이 전혀 시험에 적응하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에세이를 쓸 지식의 부족’의 근본적 원인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한국말이 안되므로 한국 책도 읽지 못하고 그렇다고 영어의 reading능력이 부족하니 신문 한 장도 읽기 싫어지면서 학생들의 머리 속에는 어느 쪽 언어를 통해서도 그 나이 즈음해서 들어가 있어야 할 지식이 들어가 쌓일 기회가 없어진다.  지난날 한국의 영어교육의 목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해 나가는 기술과 지식을 하루라도 빨리 받아 들이기 위한 reading능력 습득에 중점을 두었었다.  물론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서 영어로 쓰인 글의 내용은 알면서도 입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던 시절이기도 했지만, 각종 전문 잡지에 실린 최첨단 기술이나, 의학 기술은 reading을 통해서 전달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어로 쓰인 책도, 영어로 쓰인 책도 심지어는 신문 조차도 읽지 않고 지낸다면 학생들은 에세이를 작성하게 될 때 자신의 의견을 supporting(보강)해 주기 위해 필요한 example들도 생각해 낼 기본 상식이 부족하게 된다. 자신의 견해에 대한 적절한 이유들도 생각해 낼 수가 없으므로 전체적으로 부실한 내용의 에세이를 쓰게 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서 또는 신문 읽기는 에세이 작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할 것이다.

[337] 정말 가난한 사람

댓글 0 | 조회 2,522 | 2006.07.24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박사를 만난 것은 1990년 7월 루브르 박물관에서였다. 우연히 마주쳤다는 게 바른 표현이겠는데 호킹박사는 그해 한국… 더보기

[336] 오클랜드의 겨울나기

댓글 0 | 조회 2,634 | 2006.07.11
오클랜드의 겨울은 삭막하다.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라는 김종서 시조가 떠오른다. 인간이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오클랜드-여름엔 사실 그말이… 더보기

[335] 행복한 날들이었는데

댓글 0 | 조회 2,473 | 2006.06.26
월드컵이 있어 그나마 행복했었는데, 알프스 산맥은 역시 험준했다. 뉴질랜드 전국이 올 겨울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2일 강풍으로 오클랜드… 더보기

[334] 싸이먼 효과와 코리언 열풍

댓글 0 | 조회 2,617 | 2006.06.12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때 우리는 뉴질랜드의 겨울 속에 울고 있었다. 엘림교회의 체육관에 특설된 대형화면을 통해서도 20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목이 … 더보기

[333] 더불어 사는 지혜

댓글 0 | 조회 2,645 | 2006.05.22
조조에 쫓기던 초라한 유비가 융중 초당으로 제갈공명을 삼고초려(三顧草廬))했을 때이다. 공명은 이른바 ‘천하삼분(天下三分)책’을 역설하면서 “천하를 경영하기 위해… 더보기

[332] 사나이로 태어나서

댓글 0 | 조회 2,478 | 2006.05.08
내가 입대한 것은 북한 제124군부대 소속 김신조와 그의 친구들 30명이 ‘청와대 폭파와 박정희 암살’이라는 가공할 목표로 고랑포 서남쪽 휴전선을 뚫고 동두천, … 더보기

[331]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댓글 0 | 조회 2,594 | 2006.04.24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부인 ‘엘리너 루즈벨트’는 오늘을 사는 코리언뉴질랜더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명언을 선물로 남겨 주었다. 엘리너는 “ Yesterday is hi… 더보기

[330] 튀는 한국인, 왕따 코리아

댓글 0 | 조회 2,639 | 2006.04.10
지난 해 TV3에서 밤11시에 방영하던 ‘Sports Tonight’라는 프로를 즐겨 보곤 했다. 지금은 우리 ‘현대’의 협찬으로‘Hyundai Sports To… 더보기

[329] 파리 목욕탕

댓글 0 | 조회 2,524 | 2006.03.27
‘스티브(Steve)'라는 평화봉사단원이 있었다. ‘평화봉사단(The Peace Corps)'은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창설되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저… 더보기

[328] 고구마 굽는 비결

댓글 0 | 조회 2,979 | 2006.03.14
주말에 후아파이에서 골프를 치는 모임은 꽤 흐뭇하고 넉넉한 분위기이다. 인코스가 시작되는 10번 홀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망루형그늘집(?)이 있 고 거기서… 더보기

[327] ‘RS-B형’

댓글 0 | 조회 2,273 | 2006.02.27
혈액형으로 ‘RH-B형’이 있다면 성격형으로는 ‘RS-B형’이 있는 것 같다. 요즈음 한국에는 ‘넷피플’이니, ‘웰빙족’이니, ‘아침형 인간’이니 하는등 그 사람… 더보기

[326] ‘Scarlett O’Hara’와 ‘Port-Wine-Magnolia’

댓글 0 | 조회 2,243 | 2006.02.13
장미가 ‘김태희’라면 ‘스칼렛 오하라’는 차라리 ‘이효리’나 ‘이태란’이다. 뉴질랜드는 가히 꽃과 나무의 천국이다. 풍부한 햇볕과 충분한 비 그리고 적당히 온화한… 더보기

[325] 그대 이름은 친구

댓글 0 | 조회 2,254 | 2006.01.31
개발연대 붐을 타고 급성장한 한국의 대표적 주류회사로 ‘진로소주’와 ‘동양맥주’가 있다. 또한 금복주나 하이트,크라운,에이스 외에도 최근에는 산사춘, 백세주, 복… 더보기

[324] 2006년, 희망의 새해를 기대하며

댓글 0 | 조회 2,201 | 2006.01.16
희랍 신화 중에 ‘판도라의 상자’가 있다.『우두머리신인 제우스는 거만해진 인간들을 벌하기 위해 흙으로 여신을 닮은 처녀를 하나 만들고 여러 신들에게 가장 고귀한 … 더보기

[323] 악어의 눈물과 앙팡테러블

댓글 0 | 조회 2,301 | 2005.12.23
일본 프로야구의 벽은 높았고 분명 한국보다는 한 수 위였다. 지난달 도꾜돔에서 벌어진 ‘코나미컵 2005결승전’. 삼성라이온즈와 일본롯데마린즈의 한판 승부에서 롯… 더보기

[322] 대한민국이라는 로고

댓글 0 | 조회 2,204 | 2005.12.13
『개조심』이라는 큰 팻말을 붙인 부잣집이 있었다.그런데 그 집을 방문하게 된 손님이 막상 들어가 보니 쬐끄만 푸들 한 마리가 주인을 따라 나왔다. “아니 이 개를… 더보기

[321]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Ⅱ-세번째 쾌감

댓글 0 | 조회 2,347 | 2005.11.22
고등학교 시절 국어 교과서에 안톤 슈낙이 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명수필이 있었다. 서양 사람이 썼는데도 “맞아 그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 더보기

[320] 훌라버

댓글 0 | 조회 1,987 | 2005.11.22
60년대 말쯤 한국에서는 ‘훌라버’라는 코미디 영화가 상영된 적이 있다.‘훌라버(Flubber)’는 Fly 와 Rubber의 합성어로 ‘나르는 고무’ 라는 뜻으로… 더보기

[319] 따뜻한 남쪽 나라

댓글 0 | 조회 2,650 | 2005.11.22
김만철씨 일가가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기던 날, 첫마디는“따뜻한 남쪽 나라”였다. 그들이 당시‘따뜻한 남쪽나라로 목표한 것은 원래 대만이나 베트남인가였다'는 후문도… 더보기

Baking a cake following a recipe

댓글 0 | 조회 2,420 | 2011.11.16
Mai: Which recipe shall we use? All of them look mouth-watering; I can’t make up my … 더보기

St George의 생활영어- Rugby World Cup Dialogue – o…

댓글 0 | 조회 2,631 | 2011.09.20
Joan: Hey Max, are you coming to the World Cup opening party tonight?Joan: 하이 맥스, 너 오늘밤 월드… 더보기

St George의 생활영어- Driving to the ski field

댓글 0 | 조회 2,583 | 2011.08.17
Driving to the ski fieldIvy: Look out the window, there has been a fresh snowfall overnigh… 더보기

St Georged의 생활영어 - ACC

댓글 0 | 조회 3,939 | 2010.08.23
ACC Will fell of his bike and sprained his ankle. He is at the doctor having the injury ch… 더보기

St George의 생활영어 - Winter

댓글 1 | 조회 3,132 | 2010.07.29
WinterA: Gosh, it’s freezing.A: 아이고,너무 춥다.B: Yes, I just want to snuggle up with a hottie … 더보기

St George의 생활영어 - Queen's Birthday

댓글 0 | 조회 3,822 | 2010.05.28
Queen's Birthday WeekendRose: I heard through the grapevine that there are no classes on 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