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Blowin’ in the Wind (바람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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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Blowin’ in the Wind (바람에 실려)

0 개 3,057 코리아타임즈
Folk Rock Music의 대부라고 불리 우는  Bob Dylan이 자서전을 냈다.  New Zealand의 비교적 큰 책방들에서는 ‘CHRONICLES(연대기)’라는 원 제목으로 그의 자서전이 문고판과 두꺼운 표지의 책 두 종류로 팔리고 있고, 한국에서도 이 책은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Blowing In the Wind(바람만이 아는 대답)’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고교시절 통기타를 치며 친구들과 참 많이도 불렀던 그 노래.  군대 내무반에서 고참들의 ‘명령’에 따라 ‘일발 장전’했었던 그 노래 ‘Blowin’ in the Wind.’ “얼마나 많은 길을 더 걸어가야만 사람들은 인간이라고 불리울 수 있을까?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Bob Dylan은, 나는, 지금 인생의 어느 지점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작년에 ‘The Book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했었던 Bob Dylan의 ‘CHRONICLES Volume one’에 대해 미국의 언론과 세계의 문화계는 수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A remarkable book, rich atmospheric and full of insight into his book and life. –Sydney Morning Herald- ” (“풍부한 정서와 책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으로 가득찬 뛰어난 책.”)  “With the book’s side trips to New Orleans, Woodstock, Minnesota and Points West, Chronicles; Volume one is an intimate and intesnsely personal recollection of extraordinary times.”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뉴올리언즈, 우드스톡, 미네소타, 그리고 포인츠 웨스트로 곁길 여행을 떠난다. 연대기 1권은 위대한 시대에 대한 친밀하고 강력한 개인적 회상이다.”)  “Dylan’s New York is a magical city of possibilities – smoky, nightlong parties; literary awakenings, transient loves and unbreakable friendships.  Elegiac observations are punctuated by jobs of memories, penetrating and tough.” (“Dylan의 뉴욕은 젊음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마법의 도시이다. – 자욱한 담배 연기, 밤새 계속되는 파티들, 문학적 깨달음, 덧없는 일시적인 사랑들,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우정들.  슬픔어린 만가조의 시각이 통찰력 있고 집요한 회상의 장면들로 인해 부각되어져 온다.”)

  1941년 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트에서 태어난 Robert Allen Zimmerman. 그는 대학시절 South Wales 출신의 시인 Dylan Thomas(1914-1953)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이름을 Bob Dylan이라고 바꾸게 된다.  1940년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 Dylan Thomas는 19살 때 첫 시집을 낸 후 ‘The Bread I break (내가 쪼개는 이 빵은)’, ‘Light Breaks Where No Sun Shines (빛이 터진다 태양이 빛나지 않는 곳에)’ 등의 작품을 화려한 폭발적 언어로 발표하며 미국 시낭송 여행을 하던 중 1953년 뉴욕에서 젊은 나이에 죽어간 빼어난 시인이었다.  시인 Dylan 못지않게 인생과 세상의 속내를 꿰뚫어 볼 줄 알았던 Bob Dylan의 노랫말들은 높은 문학성을 인정받아 왔었고, 그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까지도 거론됐었다.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가야 비둘기는 모래에서 잠들 수 있을까?)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얼마나 많은 포탄들이 날아가야 전쟁은 영원히 사라지게 될까?)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얼마나 많이 우러러 보아야 사람들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얼마나 많은 귀를 갖고 있어야 사람들이 통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많은 죽음이 더 필요한 것일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오 내 친구여, 바람만이 그 대답을 알고 있구나.)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그 대답은 바람 속에 실려가고 있구나.)

  Bob Dylan이 이 노래를 발표한지도 벌써 4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세상은 오히려 더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군사적인 횡포뿐만 아니라 거대 자본의 폭력이 제어장치 없이 지구촌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인류는 아직도 얼마나 더 먼 길을 걸어가야만 평화롭고 인간답게 살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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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의 남섬 로드투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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