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

0 개 2,499 동진스님
새해의 희망과 기대가 이루어지기 전에 벌써 12월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월은 유수처럼 빠름을 실감 한다.

한 해를 살아오면서 잘 잘못도 많고, 겸손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나로 인해 다른 분이 상처 받은 부분도 많고, 행불행을 이루지 못한 부분도 많다.

이 많은 부분들을 또 다시 내년으로 이월 하면서 행복으로 가는 한 해의 이정표를 점검 해 본다.

조용헌의 저서 <담화>에서는 강호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전승되는 팔자 고쳐 행복으로 가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간추리면 다섯 가지이다. 첫째는 적선, 둘째는 명상, 셋째는 명당, 넷째는 독서, 다섯째는 지명(知命) 자신의 운명을 아는 것이다”라고 한다.

팔자 고치고 행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금을 막론하고 적선이다. 사회적으로는 기부이고 나눔이고 베품이고 종교적으로는 헌금이다. 가진 것 없으면 좋은 언어를 사용하고 몸으로 봉사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많은 실례가 있겠지만 요즘 한창 뜨는 안철수 씨는 그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수십 년 동안 무료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여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그 해택을 입었다. 그는 정치권에 나오기 전에 벌써 박근혜를 앞서는 국민적 호응을 받고 있다.
둘째 방법은 명상이다. 종교적으로는 참선이고 기도이고 묵상이다.

적어도 하루 두 시간 이상 꾸준히 지속해야만 그 사람의 파장이 바뀐다. 명상과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은 안색과 눈빛이 바뀌고 얼굴이 온아해 지고 몸가짐이 유연해 지면서 불안을 떨쳐 낸다. 복이 많고 귀티가 나는 사람은 눈빛이 맑고 처신이 깨끗하다. 마음이 어둡고 이기적이고 탐욕이 많은 사람은 눈에 힘이 없고 벌게 가지고 다니는데‘나 나쁜 사람이다. 나 팔자 더럽다’고 홍보하는 격이다.

셋째는 명당이다. 명당에는 살아가는 집과 죽어서 묻히는 묘 터가 있다. 산 사람이 사는 집을 밝은 집이라 해서 양택이라 하고 죽은 사람이 묻히는 곳을 어둠의 세계라 해서 음택이라 한다. 음, 양택 둘 중에 한 곳이라도 좋은 곳을 잡으면 운이 바뀔 수 있다는 신념 체계는 한자 문화권에서만 통용되는 독특한 문화이다. 양택은 아파트요. 음택은 화장이 대세를 이루고 개발 논리를 앞 세워 전국의 산천과 기맥을 파괴하는 요즘의 상황에서는 이 방법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는 view 좋은 랑기토토섬이 보이거나 바다나 호수가 보이거나 마운틴이 보이는 곳을 선택하고 길 보다 낮은 집을 선택하지 말고 길 보다 높은 집을 선택해서 생활 한다면 그 집을 둘러 싼 주변 환경에서 심리적 영향을 받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박정희, 노무현의 고향은 풍수적으로 관모봉와 문필봉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유,무형으로 영향을 주고 기운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가난하다고 구석에 쳐 박혀 살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넷째는 독서이다. 책 읽는 일이야 말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보편적 방법이다. 운이 좋지 않을 때에는 집 밖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혼자 있을 때에는 뭔가 해야 되는데 많은 일 가운데 자기 향상을 위해서 동서고금의 책을 독파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그는 제도권의 학업을 받지 못해서 그 열등감괴 지적 수준을 보완하기 위해서 집에서나 교도소에서 엄청난 독서를 했다고 하지 않는가? 책 속에 역사와 문화, 정치, 사회, 과학, 종교, 모든 길이 있지 않은가? 

다섯째는 자신이 태어난 생년, 월, 일, 시를 분석해 보고 어떤 성격과 운을 타고 났는지 알아보고 좋은 부분은 앞으로 나아가고 소질 없는 부분은 삼가 하는 것이다. 조용헌은 “팔자를 알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면 과욕을 부린다. 행복의 핵심은 자신을 알고 때(時)를 아는 것이다. 내 인생이 지금 봄인지 여름인지 가을 겨울인지 파악해야 한다. 눈 내리는 한겨울에 씨 뿌리고 덤벼드는 사람은 때를 모르는 사람이다. 때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철-부지(不知)’라고 부른다. 적어도 군자라면 자신의 명리(命理)는 대강 짐작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제시하고 있다.

위의 다섯 가지 노선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할 것인지 행복의 길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덧 붙인다면 좋은 친구와 훌륭한 스승을 두는 것도 운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복의 방법이다. 가는 해와 새해를 점검해 보자.

복식게임의 전략과 전술(Ⅱ)

댓글 0 | 조회 3,095 | 2010.08.11
* 전위에 있을 때에는a. 상대방 리턴을 적극적으로 포치하거나 포치하려고 위협하라. 후위들간의 스트로크 랠리가 오래가지 않도록 선제 포칭을 하라. b. 발리나 포… 더보기

복식게임의 전략과 전술(Ⅰ)

댓글 0 | 조회 3,350 | 2010.07.28
복식 코트는 단식에 비해 폭이 2미터 정도 더 넓지만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게임이라서 단식게임보다는 힘이 덜 든다. 플레이어들이 뛰어야 하는 거리도 짧… 더보기

단식은 공간과 시간의 게임

댓글 0 | 조회 2,899 | 2010.07.14
* 동호인들은 흔히 단식게임보다는 복식게임을 즐겨한다. 그러나 체력과 기동성에 자신이 있고 포핸드이건 백핸드이건 스트로크를 안정적으로 잘 하는 이들은 복식게임보다… 더보기

내기 게임과 “다대기” 문화

댓글 0 | 조회 2,885 | 2010.06.23
내겐 거의 매주 골프를 즐기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어쩌다 만나면 내기 골프를 했던 이야기를 한다. 고스톱처럼 네 명이 점 당 얼마씩 걸고 매 홀마다 판돈 거래를…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규칙 퀴즈

댓글 0 | 조회 3,621 | 2010.06.10
1. 라인판정의 일차적 책임과 권리는 누구에게 있나? a. 양측 모두에게 있다. b. 볼을 친 쪽에 있다. c. 볼을 받은 쪽에 있다. 2. 심판 없이 진행되는 …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Ⅲ)

댓글 0 | 조회 3,224 | 2010.05.26
22. 서브할 때의 풋폴트(foot fault)상대방 서버가 서브 중에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넘는 반칙(foot fault)을 범하는 경우 “풋폴트”라고 경고해 주…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Ⅱ)

댓글 1 | 조회 3,056 | 2010.05.12
10. 복식 파트너에게 삼가야 할 무례한 언행* 파트너가 실수했을 때 불평하거나 투덜거리는 것* 파트너가 볼을 잘 못친다고 뿌루퉁하고 화난 표정을 짓는 것* 파트…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Ⅰ)

댓글 3 | 조회 4,364 | 2010.05.03
* 테니스에는 공식적인 규칙(official rules)이외에, 추가적으로 동호인들을 위한 테니스 규범(The Code of Tennis)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더보기

양손 백핸드의 기본요령

댓글 0 | 조회 7,920 | 2010.04.13
▲그립 ▲라켓면을 아래로▲스윙은 통짜로 ▲목을 조르듯* 초보자들은 대부분 백핸드에 약한 편이다. 백핸드는 포핸드에 비해 다소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라서 처음부터 올바… 더보기

고급서브 : 파워와 확률을 높이려면

댓글 2 | 조회 7,266 | 2010.03.24
▲ 팔 곧게 펴고 토스 ▲ 스윙 직전의 자세 ▲ 타점은 높은 곳에서 ▲ 프로네이션 스냅* 고급서브의 두 가지 요건은 파워와 확률이다. 서브는, 첫 번째이건 두 번… 더보기

'안전 서브'는 위험 서브다

댓글 1 | 조회 2,995 | 2010.03.09
* 동호인들의 서브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하나는 동호인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안전 서브’이고, 다른 하나는 선수들과 같은 폼으로 치는 고급 서브이다… 더보기

포핸드를 망치는 주범

댓글 0 | 조회 4,216 | 2010.02.23
※ 테니스 스트로크의 기본은 포핸드이다. 구력이 오래인데도 포핸드의 파워가 약하거나, 볼 콘트롤이 서투르거나, 안정성이 낮은 동호인들을 흔히 본다. 그들에게는 공… 더보기

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댓글 0 | 조회 2,975 | 2010.02.09
* 포핸드는 튀어오는 볼을 손바닥으로 쳐 보내는 식의 스트로크 기술이다. 단지 라켓 면이 연장된 손바닥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포핸드는 가장 쉽게 강하게 칠 수… 더보기

준비가 희망이다

댓글 0 | 조회 2,903 | 2010.01.26
테니스와 골프는 원리적으로 비슷한 점들도 있지만 둘 사이에는 재미있는 차이점도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준비자세이다. 골프는 땅에 정지된 볼을 치는 운동이라서 치기… 더보기

테니스의 첫 단추 : 그립(Grip)

댓글 0 | 조회 4,574 | 2010.01.20
테니스는 손바닥 대신 라켓 면으로 볼을 치는 스포츠이다. 라켓 면이 연장된 손바닥과 손등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라켓을 쥐는 방법(그립)이 다르면, 타법(스윙동작… 더보기

테니스 용품 장만하기

댓글 0 | 조회 3,638 | 2009.12.22
테니스를 시작하려면 라켓, 볼, 그리고 테니스화 등 세 가지가 필수적이다. 품질이 좋고, 자기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고, 가급적 싸게 사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알아… 더보기

테니스냐 골프냐, 그것이.....

댓글 0 | 조회 2,370 | 2009.12.08
공자의 <논어> 첫 장에, “꾸준히 배우고 익혀 자기를 성장시키는 일과, 멀리서 온 친구를 맞이하는 일보다 더 큰 낙이 있을까”라는 말씀이 나온다. 공… 더보기

녹색의학 메디컬허브 이야기 - 에키네시아

댓글 0 | 조회 4,888 | 2010.01.22
제목: 독감과 싸우는 Flu Fighter, 에키네시아약리작용작은 해바라기처럼 생긴 에키네시아 (Echinacea)는 다년생으로 식물학적 분류로서는 Asterac… 더보기

[녹색의학 메디컬허브 이야기] -녹색 용병, 타임

댓글 0 | 조회 3,219 | 2010.01.07
제목 : 녹색 용병, 타임(Thyme)약리작용타임(Thyme)의 종류는 다양하나, Common Thyme으로 알려진 공식학명 Thymus vulgaris를 메디컬… 더보기

[녹색의학 메디컬 허브 이야기] 녹색 항염제, 캐모마일

댓글 0 | 조회 3,889 | 2009.12.22
일반허브와 메디컬 허브의 차이일반 할인점이나 소매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라벤더, 로즈메리, 캐모마일 등의 허브 티와 메디컬 허브는 무엇이 다를까? 일반적인 … 더보기

NZ유학 10문 10답 (2)

댓글 0 | 조회 3,628 | 2010.01.25
ID 해동 님의 질문안녕하세요... 지금 필리핀에서 1년정도 살고 있는데요..4학년 6학년 여자애들이구요...내년 7월학기에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구요 1… 더보기

금주의 NZ유학 10문 10답

댓글 0 | 조회 3,547 | 2010.01.18
ID 라면 냄비님의 질문뉴질랜드에 1년 어학연수를 하려고 합니다. 준비자금은 2500만원~3000만원정도? 대학부설로 갈 경우 지원금이 보조 되서 대학부설을 알아…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투어 -5

댓글 0 | 조회 3,114 | 2010.04.06
다섯번째 이야기- 밀포드 로드를 따라 퀸스타운으로다우트풀 사운드를 다녀왓지만 그래도 세기의 절경으로 유명한 밀포드를 가보는것이 후회를 할것같지않아서 형에게 졸라서…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투어]남섬의 남쪽 바다를 따라 가다

댓글 0 | 조회 3,120 | 2010.03.15
세번째 이야기- 남섬의 남쪽 바다를 따라 가다블러프를 찍고 다시 방향을 서쪽으로 돌려 티아나우 쪽으로 갈려고 합니다. 동쪽은 다 훑어 내려왓으니 서쪽으로 넘어가기…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투어

댓글 0 | 조회 2,865 | 2010.03.05
두번째 이야기- 지구의 남쪽 땅끝까지더니든을 뒤로하고 우린 다시 인버카길을 2차 목적지로 정햇습니다.. 첨보는 풍경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가 합니다  브라이톤 작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