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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대학 합격의 해법

0 개 3,466 NZ코리아포스트
올 해 하버드 대학의 합격률은 6.17%에 머물렀다. 2158명의 합격 정원에 34950명이 지원하는 유래 없는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그 외의 아이비리그 대학들도 유펜과 코넬을 제외하고 대부분 10% 미만에 머무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높은 경쟁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원자의 증가와 편리해진 지원절차를 들 수 있다.

전체 미국대학에 지원하는 인구는 2년 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이 소위 에코 베이비부머라고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2세들이기에 아직도 그 지원자의 숫자는 경쟁률을 부추길 만 하다. 또한 지원서류의 통일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접수라는 용이함으로 인하여 한 사람의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하는 대학의 숫자가 늘어난 것도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미국의 대입 제도 또한 아시안 지원자의 합격률에 영향을 미친다. 한 예로 미국의 대학들이 캠퍼스 구성원의 다양성을 추구함에 따라 소수 민족에 해당되는 지원자는 성적이 다소 저조하더라도 합격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해마다 조사되는 통계에 의하면 아시안 학생들은 SAT 성적 분포에서 항상 비교 상위를 차지하는데,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의 수가 월등히 많은 아시안 그룹은 소수 민족의 특혜를 누리기 보다는 더욱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게 된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가 늘어난 점도 합격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AP나 IB와 같은 어려운 교육과정이나 과목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의 수도 늘고 있다. 이렇듯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가 늘어나면 대학은 성적만으로 당락을 결정짓기 힘들어지고, 자연히 지원자의 성적 외적인 면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한 예로 예전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합격이 어느 정도 보장되던 주립대학들도 이제는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유사한 입시사정 제도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학금의 신청도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하면 등록금과 기숙사비, 교재 값과 약간의 생활비 등이 모두 장학금에 포함되어 지급되므로 장학금 신청은 많은 지원자가 고려하는 중대한 사항이다. 그러나 유학생에게도 ‘need-blind’ 제도가 적용되는 소수의 명문대학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대학들은 장학금을 신청한 유학생에게 ‘need-aware’ 제도를 적용하며 이는 입시사정의 불리함으로 연결된다.

이번에 당사를 통하여 지원하고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신태환군의 경우에도 지원한 일부 대학에서 순위상으로 신군이 합격한 대학에 비해 훨씬 낮은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후자를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대기자 명단으로 밀리거나 불합격되는 학교가 있었는데, 이는 장학금 신청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므로 지원자는 장학금을 신청할 때에 그것이 합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유학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무조건 미국 대학에 유학하면 출세가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학에서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야만 성공적인 사회 진출이 가능해진다. US News & World Report는 매년 미국 대학의 우수함을 평가하여 순위를 발표한다. 이 순위에서 상위권에 자리한 대학들이 합격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그야말로 다재 다능한 능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 또한 갖추어야만 합격의 가능성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롭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경우 지원자들의 완벽에 가까운 성적은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라기 보다는 이제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이 지원자들이 특별한 스팩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유가 되고, 신중하게 작성된 원서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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