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보약이다 - 산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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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보약이다 - 산약(마)

0 개 2,428 NZ코리아포스트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마를 갈아서 계란 노른자를 올리고 김 가루와 함께 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는 왜 그렇게 맛도 없고 밍밍한 것을 가족들에게 먹이시나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나와 가족을 건강하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약제로 쓰이는 마(산약)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며 길고 몸통이 가는 장마와 고구마처럼 굵고 짧은 산마로 구분되며 한국은 안동에서 재배되는 마가 효과가 좋고 약제로는 국산, 일본산이 상품(上品)으로 취급된다.

사람 가운데는 살이 많이 쪄서 고민인 사람도 있지만 의외로 살이 안찌고 소화가 안되 고민인 사람이 더 많다. 잦은 설사와 소화불량, 비위허약, 입맛이 없고 쉽게 메스꺼운 증상, 팔다리에 힘이 없고 헛배가 부르며 맥이 약한 사람에게는 마를 강력 추천한다.

체질적으로 폐가 약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며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 마는 보약과도 같고 정력제와도 같다.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기운을 보하며 살지게 한다. 신장이 약하여 오는 방광염, 부종, 유정, 오줌소태 등의 증상을 치료하고 폐가 약하고 마른기침과 숨이 차는 증상에 마를 섭취하거나 맥문동과 함께 약으로 쓰면 폐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변이 묽고 다리에 힘이 없는 사람은 생마를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설사가 멈추고 폐가 약한 체질의 건선이나 아토피성 피부병에도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그러나 폐에 열이 많은 금양, 금음체질은 두드러기를 호소하기도 하고 입 몸에 염증이 올 수도 있는데 껍질을 벗길 때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소량씩 섭취하는 것은 크게 부작용이 일지 않는다. 그리고 비만하거나 위하수증상이 있는 경우 생마 보다는 말려서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요즘은 바나나, 사과와 함께 우유와 갈아 먹기도 한다.

신장의 음기를 보하는 효능으로 인해 요즘에는 남성의 정력제로도 인기가 많고 폐경 전후의 여성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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