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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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374]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0 개 2,367 KoreaTimes
  여러분은 유기 농산물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요? 배부른 사람들의 사치스런 행각으로 보나요? 아니면, 사보지만 왠지 값이 비싸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나요? 조류 인플렌자, 광우병 등 축산관련 질병으로 촉발된 식품 안전문제로 유기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 인류의 영원한 소망 중에 하나가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라 하겠다. 그러면 현대의 넘쳐 나는 농산물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른바 현대 상업농은 지나친 경제성을 추구하느라 생산량 증대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당장은 그러한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더라도, 지속적인 영농은 어렵게 될 뿐 아니라 실질적인 농산물의 품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고투입 농법으로 환경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있어 후세대에 짐이 된다는 비난이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유기 농산물은 합성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니깐 자연 유기물과 천연 투입물에 의존하여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러한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손쉬운 식별을 위하여 품질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BioGro, Demeter, AsureQuality, OrganicFarmNZ 등의 단체에 의해서 농산물 생산에 대한 확인을 받게 되고,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에는 유기재배를 확인하는 라벨이 붙어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렇게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을 유기 농산물로 표시하게 되면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일반 농산물 생산지를 유기 농산물 생산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3년간이라는 전환기를 거쳐야 한다. 일반농사로 오염된 화학물질을 씻어 내는 기간이다. 유기 농업인에게는 이 기간이 고통의 시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농법을 전환하느라 무진장 애를 쓰게 된다. 이러한 기간을 잘 견뎌 내야만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게 되고, 그 이후에도 유기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 계속적인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유기 농산물 생산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업으로 생산자의 계속적인 실험 정신과 성공을 위한 신념이 필요하다.

  인류의 건강한 삶은 건강한 식품으로만 가능하며, 이러한 식품은 건강한 환경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는 자연 순환의 원리를 존중하는 것이 유기농 정신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확고한 믿음과 꾸준한 인내심을 필요가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은 비타민 C, 미네랄 등이 일반 농산물 보다 풍부하다 (Heaton, 2001). 유기 농산물을 급식한 학생들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뛰어나게 좋아졌다 (Nature의 실험사례). 그리고 유기 농산물에 대한 일반인의 평가는 향이 다른 농산물 보다 짙다고 한다. 그렇다 농산물은 고유의 향이 나지 않는 것은 고품질 될 수 없다. 고품질 포도주 감별에서도 포도향을 전이를 무척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가?

  최근 조사에 의하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인간의 건강과 환경보전을 위하여가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이들도 경제적 이점에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유기 농산물은 다른 농산물 보다 약간 비싸다. 그러나 생산 시기에 따라 일반 농산물 보다 더 쌀 때도 있다. 여기에도 시장 경제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유기 농산물 소비 활동과 생산 지원 운동이 활발하다. 이러한 유기 농산물 생산원리를 존중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현대사회는 소비자의 올바른 판단으로 산업발전을 유도하게 된다. 우리의 소비 패턴이 우리의 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후손들의 안전한 미래도 건전한 소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소비자들의 유기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히 요구된다.

bits and pieces

댓글 0 | 조회 2,705 | 2010.07.14
먼저 몇번 읽어볼까요? 발음은, 비츠 앤드 피이시스, 빨리 읽어보겠습니다. “빗짼 피이시스” 몇번 소리내서 읽어보시면 금방 입에 붙는 것을 알수 있으실 꺼예요. … 더보기

You deserve it

댓글 0 | 조회 4,118 | 2010.06.23
예전에 다뤘었던 spoil이 좋은 뜻과 나쁜 뜻 둘 다에 쓸수 있었던 말이라면 오늘의 이디엄 또한 아주 좋거나 나쁜 뜻을 동시에 나타낼수 있으니 알고 있으면 편리… 더보기

Now and then

댓글 0 | 조회 3,031 | 2010.06.10
이 말은 정말 알 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은데, 딱히 써보려하거나 문장안에 있으면 해석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우 쉬운 단어의 구성이네요. 마치 어… 더보기

About to

댓글 0 | 조회 2,660 | 2010.05.26
이 표현을 보면 제가 약 10년전 영어를 공부했었던 시절이 떠오르곤합니다. 그 당시 저는 상황 상황이 되면, “어, 이말은 영어로 뭐라 할까..?” 하고 의아해하… 더보기

Look off Colour

댓글 0 | 조회 2,936 | 2010.05.12
이 구문을 처음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이, “흠.. 그래, colour는 알겠네. 근데, look off는 뭐야..?” 하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즉, off는 L… 더보기

A pen pusher

댓글 0 | 조회 2,967 | 2010.04.27
우선 해석은 될 것 같은 문구 입니다. Pen은 “펜” push는 “누르다”에 사람을 나타내는 er이 붙어 있으니까 pusher는 “누르는 사람” 이라면… “펜을… 더보기

Really?

댓글 1 | 조회 2,939 | 2010.03.24
참..이렇게 쉬운 걸 뭐하러.... 하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Really는 “진짜, 정말로” 등의 뜻을 가진, 웬만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 더보기

Give it a shot

댓글 0 | 조회 3,523 | 2010.03.10
일단 오늘은 여러번 읽어 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기브읻어샷” “기브읻어샷” “기브읻어샷”.자 몇 번 읽으셨으면 조금 빨리 읽어 보시겠습니다. 어떤 발음으로 … 더보기

Pull over

댓글 0 | 조회 3,259 | 2010.02.23
오늘은, 제가 예전에 격었던 경험담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뉴질랜드는 참 다 좋은데 대중교통이 영 한국만 같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은 뉴질랜… 더보기

OK’d

댓글 0 | 조회 2,913 | 2010.02.09
자, 오늘은, 조금 쉬워보이는 말을 골라 봤습니다. 일단 읽는 법부터 볼까요? 앞의 ok는 너무나 잘 아는 “오케이”, 그 뒤의 d는 그냥 “드”하시면 되서, 전… 더보기

She'll be right

댓글 0 | 조회 3,401 | 2010.01.26
오늘은 웬지 해석이 잘 될 것 같은 그런 문장인 것 같아요. “흠.. 이거 해석 못할까봐서?”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She: 그녀. ll: wil… 더보기

Go fifty-fifty

댓글 0 | 조회 2,606 | 2010.01.12
Go: 간다. Fifty: 50 (오십), 그리고 50이 한번 더.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해보면, “50, 50에 간다”. 여기까지 읽으시고, “어~ 이상한데? G… 더보기

Up Against

댓글 0 | 조회 2,821 | 2009.12.22
“업어게인스트”라고 읽으면 될거 같은데, 해석은 도대체 영 모르겠네요. 우리 한국어에는 전치사의 개념이 없어서 안그래도 전치사의 사용에 자신이 없는데, 오늘은 전… 더보기

Take five / Take ten

댓글 0 | 조회 2,862 | 2009.12.09
Take는 그 뜻이 너무나 많아서 참 해석하기 힘든 단어중 하나인데요, 전체적인 뜻을 보기 이전에 그 쓰임을 조금 살펴보면, Take는, have나 get과 쓰임… 더보기

Your call

댓글 0 | 조회 2,776 | 2009.11.10
오늘 아주 아주 쉬워 보입니다. Your는 “너의”이고 Call은 뭔가 전화와 관련돼 있거나, 혹은 누군가를 부르거나 할 때 쓰이는, 아니, 아주 많이 쓰이는 익… 더보기

Been there, done that

댓글 0 | 조회 2,141 | 2009.10.27
오늘은 예를 먼저 들어 시작해 볼까요? 예 1 뉴질랜드 여행을 막 갔다 온 사람 A: I visited many famous places~! Polynesian … 더보기

Get over yourself

댓글 1 | 조회 2,999 | 2009.10.14
지난번에 뜻을 알아봤던, GET은, 우리 나라말의 마치 “하다” 혹은 어디에나 붙이면 동사 종결이 되어 버리는 “~다”처럼, 한국사람인 우리에게는 너무나 쉽고 아… 더보기

ASAP

댓글 1 | 조회 2,346 | 2009.09.08
오늘 살펴볼 단어는… 정말.. 이런 단어가 있기는 한거야~?!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읽기 조차 힘든, 어떻게 발음을 내야 좋을지도 감이 안잡히는 단어인데요… 더보기

no ifs, ands, or buts about it

댓글 0 | 조회 2,313 | 2009.08.26
오늘은 “한마디”라기에는 긴듯한 느낌이 있지만, 뜻을 알고 나면, 재밌다, 유용하다,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쉬운 단어의 복합체지만 아주 유용하고 세련된 표현 … 더보기

Don't get me wrong

댓글 0 | 조회 2,293 | 2009.08.12
Don't 으로 시작하면, “~하지 말라”는 부정명령, me는 “I”의 목적격으로 “나를”. Wrong은 “틀린”, “잘못된”이라는 형용사로, 예를 들면, “Yo… 더보기

Fire away

댓글 0 | 조회 1,898 | 2009.07.28
전체적인 뜻 전에, 각각의 뜻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Fire는 "불(火)"을 뜻하는데, 그 다음 단어인 away를 보니, 많이 등장하는 단어이고 여기저기 많이 … 더보기

Can tell

댓글 0 | 조회 2,205 | 2009.07.15
Can은 “~를 할수 있다”라는 조동사, Tell은 “말하다”라는 동사로, 그 뜻은 대부분 알고 계실 듯. 그럼, can 과 tell이 붙어 있을 경우 별 의심의… 더보기

A lady-killer

댓글 0 | 조회 2,113 | 2009.06.23
지금까지 다뤘던 대부분의 표현은, 우리 한국인들의 머리로는 생각해 내기 힘든, 혹은 해석 자체가 안 되는 그런 것들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제목을 보시고… 더보기

Not that I know of

댓글 0 | 조회 2,162 | 2009.05.26
오늘은 조금 긴 듯한 느낌이 있지만, 배워 보면 입에 아주 착착 감기면서 유용한 표현이라는 걸 알게 되시리라 생각하며. 자, 먼저 조금 읽어 볼까요? “낫, 뎃,… 더보기

You deserve it

댓글 0 | 조회 2,797 | 2009.05.13
얼마전에 spoiled를 배웠었어요. 기억나세요? Spoil은 원래, 망치다라는 뜻을 가진 그다지 좋은 뜻만은 아닌 단어였는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매우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