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와 뇌출혈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뇌동맥류와 뇌출혈

0 개 1,537 박명윤

1a45c5b94a812881ac24472de263b1dc_1653525427_912.png
 

한국 영화계 최초의 ‘월드 스타’였던 강수연(姜受延) 배우가 뇌출혈(腦出血)로 지난 5월 7일 향년 5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강수연씨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心停止, cardiac arrest)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인 7일 오후 하늘나라로 떠났다. “별보다 아름다운 별, 안녕히”이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플래카드가 영정(影幀)사진 위에 걸렸다.


영정사진은 구본창(69) 사진가의 작품으로 2004년 패션잡지 ‘바자’ Timeless Beauty 화보용으로 찍었다가 실리지 않은 B컷으로 빨강•하양 줄무늬 상의를 입은 채 팔로 목을 감싼 모습이다. 장례는 영화인장(위원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으로, 영결식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11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화장 후 용인추모공원에 안치되었다. 고인의 영면을 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前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추도사는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영화인들은 참으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믿기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수연씨,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우리가 자주 다니던 만두집에서 만난 지 한 달로 채 되지 않았는데 졸지에 제 곁을 떠나다니.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모스크바에서 처음 만난 지 33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아버지와 딸처럼, 오빠와 동생처럼 지내왔는데 나보다 먼저 떠날 수 있는가요?


2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월드스타라는 왕관을 쓰고 멍에를 지고 당신은 참으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당신은 지혜롭고 강한 분이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내색하지도 않고, 타고난 미모와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갖춘, 남자 못지않은 강한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후배들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오랜 침묵 끝에 새로운 영화로, 타고난 연기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 기대했는데, 그 영화가 유작이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응급실에서 또 중환자실에서 비록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평온한 모습으로 누워 있는 당신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비록 강수연씨 당신은 오늘 우리 곁을 떠났어도 지상의 별이 졌어도, 당신은 천상의 별로 우리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강수연씨 부디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화제는 200여 개가 있으며, 이 중에서 3대 영화제는 프랑스 칸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 독일 베를린영화제이다. 강수연은 1987년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아시아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리고 1989년에는 소련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다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는 전도연(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유여정(202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보다 20-30년 앞선 쾌거였다. 강수연은 한류의 씨앗을 뿌렸으며, 영화인들 가슴에 “우리도 가능하다”는 웅지(雄志)를 심었다.


1966년 8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난 강수연은 4세 때부터 아역(兒役)배우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 천재’ 소리를 들으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1980년대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된 강수연은 한국 영화의 필모그래피(filmography)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에서 싱그러운 청춘(靑春)역,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에서 거친 풍파 속 창녀(娼女)역, ‘연산군’에서 희대의 요부(妖婦)역 등으로 변신했다.


1990년대에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 안의 블루’ ‘처녀들의 저녁식사’ 등을 비롯하여 많은 흥행작을 냈다. 강수연은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강수연은 치열한 연기 근성 때문에 ‘독종’으로, ‘깡수연’으로도 불렸다. 그는 헌신하는 전통적 모습과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주체적 여성상을 모두 지니고 있다.


배우 강수연의 미공개 유작(遺作)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Netflix) SF(science fiction) 공상과학영화 ‘정이(JUNG-E)’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2013년 단편 ‘주리’ 이후 9년 만의 영화계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shelter)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腦)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강수연은 배우로만 머물지 않았다. 2000년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 부단장을 맡아 집회와 행사마다 앞장섰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1996년부터 사회자•집행위원으로 해마다 참석해 ‘영화제의 안방마님’으로 불렸다. 2015-17년엔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는 리더십과 추진력이 강한 여걸(女傑)이었다고 영화인들은 회고한다.


강수연씨의 사망원인(死因)은 이른바 ‘뇌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腦動脈瘤) 파열에 따른 뇌출혈(腦出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란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蜘蛛膜) 아래 공간으로 피가 퍼지는데, 그 양이 많으면 호흡을 관할하는 중뇌(中腦, midbrain)를 압박해 호흡부전과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다.


강씨는 뇌출혈이 오기 전 심한 두통을 겪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 간혹 전조(前兆) 증상으로 소량의 피가 새면서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그녀는 뇌에 저산소증 손상이 심해서 수술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1988년 45세에 뇌동맥류 파열이 발생하여 수술로 생명을 건졌다.


뇌동맥류는 윌리스고리(circle of Willis)라고 불리는 뇌 바닥 쪽의 굵은 뇌동맥에서 90%이상이 발견된다. 나머지는 원위부(遠位部)의 가는 뇌동맥이나 뇌의 후두부나 숨골을 담당하고 있는 동맥에서 발생한다. 심장에서 가까운 혈관 부위를 근위부, 먼쪽을 원위부라고 한다. 근위부에서 원위부로 갈수록 혈관이 가늘어지고 뇌에 직접 혈액을 공급한다.



뇌동맥류의 크기는 대부분 10mm 이하이지만 간혹 그보다 큰 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25mm 이상인 경우는 거대 동맥류라고 한다. 동맥류의 형태에 따라 낭상(囊狀)동맥류, 방추상(紡錐狀)동맥류, 해리성(解離性)동맥류 등으로 구분된다.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 혈액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발생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드물지만, 혈관에 염증이 있거나 외상으로 혈관벽에 손상이 발생하거나 또는 유전적으로 혈관벽에 문제가 있는 경우 동맥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뇌동맥기형이나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동맥류가 동반되기도 한다. 뇌동맥류는 주로 60대 이후에 흔히 발생하지만, 30-40대에서 무증상 상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약 20%에서는 다발성 동맥류가 발견되고 있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편두통(偏頭痛),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 등으로 인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또는 건강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생성 및 과정에서 사시, 복시, 안검하수(眼瞼下垂), 시력 저하 등과 같은 뇌신경 마비증상이나 간질 발작, 급작스러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뇌동맥류가 터져 출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뇌동맥류가 주변 신경조직을 압박하여 비정상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뇌를 밖에서 감싸고 있는 막으로 연질막(軟質膜)과 지주막(蜘蛛膜)이 있고 그 사이의 공간을 지주막하 공간이라고 말하며, 이 공간은 뇌척수액(腦脊髓液)으로 채워져 있다.


뇌동맥에서 기인하는 뇌동맥류는 지주막하 공간에 위치해 있는데, 출혈 시 일차적으로 지주막하 공간에 혈액이 퍼지게 되며 이를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간혹 혈액이 뇌실질을 뚫고 들어가 뇌 내 출혈을 일으키거나, 아니면 뇌조직을 뚫고 뇌조직 안에 있는 또 다른 공간인 뇌실(腦室)까지 도달해 뇌실 내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출혈 순간 두통(頭痛)이 발생하는데, 환자들은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하거나 평생 이렇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출혈 자체로 인해 뇌막이 자극되어 오심, 구토나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인 두개골(頭蓋骨)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뇌가 심하게 압박되면 의식 저하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한다. 강수연씨도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치료 방법은 개두술(開頭術, craniotomy) 및 뇌동맥류 결찰술(結紮術, ligation)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塞栓術, embolization)이 있다. 뇌동맥류 결찰술은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조직 사이에 위치해 있는 뇌동맥류를 확보한 뒤 클립을 이용하여 동맥류를 결찰하는 치료법이다.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은 다리 쪽의 대퇴동맥을 통해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채워 넣으며, 필요할 경우 스텐트(stent)를 사용한다. 신경외과 전문의가 동맥류의 모양, 크기, 위치와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 등을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


파열성 뇌동맥류의 경우, 약 15%는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며 28% 정도는 치료를 받는 도중에 사망한다. 생존자 중에서도 18% 정도만 장애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첫 출혈 직후의 환자 상태가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이다. 의식이 나쁘고 신경학적 결손이 심할수록 치료 유무와 관계없이 예후가 불량하다.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뇌동맥류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크기와 위치에 따라 파열 가능성이 다르며,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출혈 가능성은 크기가 클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전순환계보다는 후순환계에 위치한 경우일 때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치료 여부와 치료 시점을 결정하고 있다.


뇌동맥류는 원인을 정확히 모르므로 명확한 예방법도 없다. 다만, 뇌동맥류가 미리 발견되면 파열되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므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중년 이후의 연령층은 뇌혈관 CT나 MRI 검사로 뇌동맥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겼을 때는 신속하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동맥류가 발견됐을 때는 모양과 위치 등을 감안하여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시술도 고려해야 한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지주막하 뇌출혈이 발생하면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뇌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혈압, 흡연 등이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196 | 8시간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38 | 10일전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291 | 10일전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09 | 10일전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489 | 10일전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057 | 10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49 | 10일전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33 | 10일전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871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393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86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56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

유년의 부활절

댓글 0 | 조회 85 | 2024.04.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부활절 아침에어머니가 흰 봉투에 넣어준부활절 헌금은 십원짜리지폐 한 장이었습니다교회선생님이 출석부 이름을 부르면나는 자랑스럽게 선생님께 드렸…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274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감기 환자(약 1200만명)보다 잇몸병 … 더보기

독감 및 최근 COVID-19 개량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990 | 2024.04.05
4월 1일부터 독감 접종 시작합니다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세요.독감(인플루엔자)은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릅니다. 독감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25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여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판데믹을 거치며 고등학교 3년 대부분을 보냈던 코로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극단적으… 더보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

댓글 0 | 조회 564 | 2024.03.27
뉴질랜드의 투자 기회를 높이는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Active Investor Plus Visa) 비자 소개중요한 발전으로,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가 … 더보기

매일 아침 10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331 | 2024.03.27
아침마다 침대에서 나오기 힘드신 분들, 특히 눈은 떠져도 몸이 말을 듣질 않아 한참을 이불 안에서 뭉그적거리게 되는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굳이 매트를 찾아 깔… 더보기

장 건강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515 | 2024.03.27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기능의학자도 아니며 자연치료사도 아니다. 다만 자연치료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들이 지향하는 치료 방향에 공감을 하며 그들… 더보기

가을논에서

댓글 0 | 조회 231 | 2024.03.2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적한 양구 벼 베낸 논에공 하나 들고 들어가논물 막았던 돌멩이로 골대 만들고혼자 이리저리 차며 논다지나던 논 주인일까뭐하슈어릴 적 생각이 … 더보기

참으로 좋은 삶, 늦복에 있네

댓글 0 | 조회 310 | 2024.03.26
처음 영정사진을 찍었을 때가 육십대 후반 칠순을 목전에 두었을 즈음이다.친구들이 앞다투어 몰려가는데 나는 사실 가고싶지 않았다. 마음은 아직도 새파란 청춘인데 영… 더보기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댓글 0 | 조회 102 | 2024.03.26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이곳에도 부처님이 오실까요?” 가까스로 길을 물어 절에 다다랐을 때 누구에게랄 것 없이 무심코 새어나온 물음. 완주 불명산 시루…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워크비자 입문서

댓글 0 | 조회 604 | 2024.03.26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노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비자는 단연코 워크비자(work visa)입니다. 워크비자가 아니더라도 세금(PAYE)을 납부하면서 당당하게 근무하…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0 | 조회 176 | 2024.03.26
시인 이 해인먼 하늘노을지는 그 위에다가그간 안녕이라는 말보다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바람보다, 구름…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85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니다. 초조하고 근심걱정이 많으면 가슴 부위에 기운이 뭉칩니다. 잡념이 많으면 호흡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숨 쉴 때만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