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워스 뉴질랜드’가 고객 서비스 부서를 호주 시드니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130여 명이 실직할 수 있다고 노동조합 ‘워커스 퍼스트(Workers First)’가 밝혔다.
9월 2일 오후에 노조 측은, 이날 오후 1시에 해당 직원을 소집해 고객센터 폐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통보했으며 직원들은 9월 15일까지 답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워스는 2026년 6월까지 회계연도에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이 1억 6,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8.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현지 직원을 소모품처럼 취급한다면서,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큰 이익을 얻고 뉴질랜드인이 자기 슈퍼마켓에 의존하도록 만들면서도, 앞으로 3년간 아주 적은 돈을 아끼려 1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없애버릴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만약 계획이 실행되면 위험에 부닥친 많은 사람이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서비스 팀의 상당수는 재택근무하는 한부모 가정이며, 해당 지역에서 재배치나 그에 상응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것인데, 이런 제안을 듣게 돼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울워스 대변인은, 이번 제안은 시드니의 울워스 그룹의 지원 역량과 고객 관리 운영 통합을 모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그룹의 규모, 시스템과 전문성을 활용해 뉴질랜드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더 간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안이 팀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가볍게 여기지도 않는다면서, 현재 최우선 과제는 해당 팀원을 지원하고 제안을 검토하는 동안 고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아직 아무런 결정도 안 내렸다면서, 2026 회계연도에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고, 내년에도 5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예상한다면서, 내년에 신규 매장 4곳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안이 시행되면 팀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옴을 잘 알고 있고, 직원 개개인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걱정한다면서, 직원과 개별적으로 소통해 피드백과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