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 단속팀이 최근 노스랜드 해안에서 실시한 일련의 단속 활동 중 조사 대상 전체가 규정을 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차산업부(MPI)는 단속팀이 최근 5일 동안 화나나키(Whananaki) 지역을 세 차례 순찰했는데, 조사 대상자 전원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8월 20일 실시한 첫 번째 단속에서 단속반은, 급하게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2명이 버린 가방을 조사했는데, 안에는 크기가 작은 ‘바닷가재(packhorse rock lobster)’ 8마리가 들어 있었고, 모두 불법적으로 만든 바닷가재 낚시 바늘로 잡은 것이었고, 일부는 껍질이 연한 상태였다.
이밖에 크기가 작은 한 마리와 알을 품은 암컷 한 마리를 포함한 ‘붉은 바닷가재(red rock lobster)’ 4마리와 함께 크기가 작은 전복 4개도 안에 들어 있었다.
MPI는 이번 단속으로 해당 지역이 바닷가재 산란장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5일 후 단속팀은 잠수 중이던 2명이 크기가 작은 바닷가재 8마리를 잡은 것을 발견했고, 그중에는 껍질이 연한 것도 몇 마리였는데, 둘은 각각 최대 750달러의 벌금 통지서를 받게 됐다.
이후 단속팀은 화나나키로 돌아와 근처에 가방을 숨긴 것으로 보이는 잠수부 3명을 더 적발했는데, 이들의 가방에는 크기가 작은 바닷가재 26마리와 알을 품은 암컷 붉은 바닷가재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
이들 바닷가재 중 상당수는 작살에 찔린 상태였고, 일부는 껍질이 아직 연한 상태였는데, 이들 3명 중 2명은 잠수 장비 전체를 압수당했고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
MPI는 걱정스러운 이번 단속 결과가 화나나키의 어족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보여준다면서, 이 지역의 많은 주민이 해산물을 식량이나 문화 자원으로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 세대가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계속 누리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같은 수준의 규정 미준수가 이어지면 귀중한 자원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