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밀포드 주택 화재, 소방당국 대규모 진화 작업
오클랜드 노스쇼어 밀포드(Milford)에서 주택 한 채에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오후 3시 35분경, 신고를 받은 소방긴급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대의 소방차를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며, 화재 당시 주택은 이미 불길에 크게 휩싸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주변 지역의 안전을 확보한 뒤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진압된 뒤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과 관계 기관도 필요한 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 역시 추후 확인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국은 주민들에게 화재 현장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소방 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추위 물러가고 주말부터 기온 상승...비 내리며 날씨 점차 풀린다
뉴질랜드를 덮쳤던 강한 한파가 점차 물러가고, 이번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비가 내리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당국은 남극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최근 전국 곳곳에서 눈과 강한 서리, 도로 결빙이 발생했지만, 북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북섬과 남섬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산간 지역의 눈은 점차 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온은 오르더라도 주말에는 비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는 지역이 있어 운전자와 야외 활동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하천 수위 상승과 국지적인 침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겨울철 날씨가 빠르게 변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예보와 도로 정보를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울 것을 권고했다.
사상급 엘니뇨 시작 단계...뉴질랜드 전역 기상이변 대비 당부
뉴질랜드 기상 전문가들은 현재 시작 단계에 접어든 엘니뇨(El Niño)가 앞으로 더욱 강해져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엘니뇨 중 하나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에게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어스사이언스 뉴질랜드(Earth Sciences New Zealand)는 엘니뇨가 이미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겨울 후반부터 봄, 여름으로 갈수록 뉴질랜드의 날씨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강한 서풍이 잦아지고, 북섬과 남섬 동부는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남섬 서부는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강풍과 급격한 기온 변화, 일부 지역의 가뭄 및 산불 위험 증가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엘니뇨가 과거 1982~83년, 1997~98년, 2015~16년의 강한 엘니뇨와 비슷한 규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모든 지역이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며 단기적으로는 폭우나 한파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과 원예업, 수자원 관리 기관은 물론 일반 가정도 물 사용 계획과 강풍 및 산불 대비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엘니뇨의 영향은 2026년 말부터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기상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도심 도서관과 영화관 협박으로 긴급 대피
오클랜드 시내 센트럴 시티 도서관(Central City Library)과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아카데미 시네마(Academy Cinemas) 이용객들이 협박 신고로 인해 긴급 대피했다. 금요일 오후 3시 55분경,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현장에 출동해 건물 내부를 통제하고 이용객과 직원들을 안전하게 밖으로 대피시켰다. 당시 도서관과 영화관에서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 중이었으며, 경찰은 건물 안팎을 수색하며 위협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예방 차원에서 건물을 일시 폐쇄한 뒤 수색을 실시했으며, 안전이 확인된 이후 출입을 재개할지 여부를 검토했다. 현재까지 실제 위험 물질이나 폭발 장치가 발견됐다는 공식 발표는 없으며, 경찰은 협박의 출처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예방적 대응이었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AI 초대형 데이터센터 확산에 주민 반발 커져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 세계에서 초대형(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NZ헤럴드가 보도했다. 데이터센터는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하고 소음과 경관 훼손, 전력망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주민들이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거나 지방정부가 개발을 보류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도 사우스랜드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을 둘러싸고 경제적 효과와 환경 부담 사이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센터 확충은 불가피하지만,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전력 및 용수 공급 대책, 환경영향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건설 과정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운영 단계에서는 고용 효과가 제한적인 반면, 전기와 물 사용량은 매우 많아 지역사회가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AI 기술 경쟁뿐 아니라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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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실종된 74세 남성, 넬슨 계곡에서 무사히 구조돼
넬슨(Nelson)에서 실종됐던 74세 남성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밤 가운데 하나를 야외에서 보낸 끝에 가파른 계곡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과 수색·구조대는 남성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으며, 험준한 지형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끝에 깊은 계곡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기온은 매우 낮았지만, 구조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해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그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구조 작업에 참여한 수색·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험한 지형으로 인해 작은 사고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야외 활동 시에는 이동 계획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리고 충분한 방한 장비와 비상용품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카이타이아 시장 인근서 어린 강아지 판매, SPCA 조사 착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가 노스랜드 카이타이아(Kaitaia)의 한 시장 인근에서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이 판매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SPCA는 일부 강아지가 법적으로 어미와 함께 있어야 하는 최소 연령보다 어린 상태에서 판매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판매 경위와 동물 복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장 목격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판매자와 강아지들의 상태를 조사 중이며, 관련 법규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SPCA는 강아지를 너무 이른 시기에 어미에게서 분리하면 건강과 사회성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려동물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인지 확인하고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사 결과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도 의심스러운 동물 판매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혹한 속 네이피어는 영상 35도... 혹크스베이는 강한 서리로 '극과 극' 날씨
북섬 혹스베이(Hawke's Bay) 지역이 같은 날 극심한 기온 차를 기록했다. 네이피어(Napier)에서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곳의 표면 온도가 35℃까지 올라간 반면, 새벽에는 내륙 곳곳이 강한 서리로 뒤덮이며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겨울철 맑고 바람이 약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밤에는 지표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 강한 서리가 형성되고, 낮에는 햇볕을 받은 표면 온도가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일교차는 겨울철 뉴질랜드에서 드물지 않지만, 이번처럼 큰 차이를 보인 사례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됐다.
강한 서리는 과수원과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 농가들이 서리 방지 장비를 가동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기상 당국은 앞으로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아침 시간대 도로 결빙과 서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햇볕이 강한 낮에도 공기 자체는 차갑기 때문에 체감온도와 표면 온도의 차이를 고려해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당 내부도 엇갈린 MMP 국민투표 입장...골드스미스 "당 정책" vs 일부 의원 "총리 개인 의견"
국민당(National Party) 내부에서 혼합비례대표제(MMP) 존폐를 묻는 국민투표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폴 골드스미스 법무장관은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재선될 경우 MMP 제도에 대한 국민투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당연히 국민당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국민당 의원들은 이는 당의 공식 정책이 아니라 럭슨 총리 개인의 견해라고 말해 당내에서도 해석이 엇갈렸다. 이번 논란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 개편 문제가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발생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1996년부터 MMP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국민투표에서도 다수의 유권자가 제도 유지를 선택했다. 럭슨 총리의 국민투표 제안은 연립정부 내에서도 반발을 불러왔으며, 뉴질랜드제일당(New Zealand First)과 액트당(ACT)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선거제도 논의를 넘어 국민당의 정책 결정 과정과 당내 의견 조율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양 학대 영상 촬영된 털깎이 작업자에 유죄 판결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공개한 양 학대 영상에 등장했던 양 털깎이 작업자 딜런 조지 맨시가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다. 영상에는 작업 중 양을 거칠게 다루고 불필요한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은 맨시가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준 사실을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으며, 이번 사건은 양털 산업의 동물복지 기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재판에서 법원은 동물을 다루는 작업자는 생산성을 이유로 학대를 정당화할 수 없으며, 동물복지법을 준수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건 이후 업계에서는 작업자 교육 강화와 동물복지 기준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물보호단체들은 양털 생산 과정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계 당국도 동물 학대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에 드러난 민심...노동당, '럭슨 비호감'만으로는 정권교체 어려워
뉴질랜드 총선을 약 3개월 앞두고 발표된 최신 여론조사에서 집권 국민당(National Party)과 연립 여당이 근소한 과반 의석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동당(Labour Party)은 의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탈한 일부 지지층은 중도 성향의 기회당(Opportunity Party)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기사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가 단순히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낮은 호감도에만 기대 정권교체를 기대하는 노동당의 전략에 경고를 보내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유권자들이 정부에 불만을 갖고 있더라도, 그것이 곧 노동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비판을 넘어 경제와 생활비, 보건, 교육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럭슨 총리의 선호도는 다소 상승한 반면, 연립정부는 120석 가운데 61석을 확보해 간신히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기회당이 처음으로 의회 진출 기준인 정당득표율 5%를 넘어서며 선거 이후 연정 구도에도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50년 넘게 사랑받은 패션 체인 '밸런타인스 패션 센트럴' 역사 속으로
뉴질랜드 여성 패션 전문 소매업체 밸런타인스 패션 센트럴(Ballentynes Fashion Central)이 50여 년간의 영업을 끝으로 모든 매장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최근 직원들에게 사업 종료 계획을 알렸으며, 온라인 쇼핑 확대와 소비 위축, 치열한 소매업 경쟁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밸런타인스 패션 센트럴은 전국에 여러 매장을 운영하며 중장년층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영 환경 악화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폐점 절차에 따라 재고 정리 판매를 진행하고, 직원들과 협의해 고용 종료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점으로 뉴질랜드 소매업계의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대형 백화점과 패션 체인들이 잇따라 매장을 축소하거나 문을 닫는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클랜드 CBD 상점 앞 흉기 사건...1명 중상, 경찰 용의자 추적
오클랜드 도심 빅토리아 스트리트 웨스트(Victoria St West)의 한 상점 앞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7일 새벽 5시 36분경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과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으며, 사건이 발생한 도로 일부는 한동안 폐쇄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심각한 폭력 범죄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건의 동기와 피해자 및 용의자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민들에게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이나 목격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심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주변 상점과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지만, 경찰은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맷 데이먼의 '근육 팔' 주인공은 웰링턴에서 활동 중인 137cm 여성 스턴트 배우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에서 화제가 된 탄탄한 팔 근육의 주인공은 실제로 캐나다 출신 여성 스턴트 배우 데빈 돌턴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 137cm(4피트 6인치)인 돌턴은 영화에서 거인들과 마주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맷 데이먼의 스턴트 대역을 맡았으며, 현재는 웰링턴에서 새로운 액션 영화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맷 데이먼은 인터뷰에서 그녀의 팔을 두고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뛰어난 팔 근육"이라고 극찬했으며, 이 발언 이후 돌턴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데빈 돌턴은 어린 시절부터 배우와 스턴트 연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무술과 웨이트 트레이닝, 체력 훈련을 꾸준히 이어오며 액션 연기에 필요한 신체 능력을 길러왔다. 그녀는 "강한 몸을 가진 여성을 인정해 준 맷 데이먼의 칭찬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하며, 여성 스턴트 배우들의 역할과 노력이 더 많은 주목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화려한 배우 뒤에서 위험한 장면을 책임지는 스턴트 배우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로토루아 지방정부 개혁안 무산...시의회, 두 가지 통합안 모두 부결
로토루아 레이크스 시의회(Rotorua Lakes Council)가 지방정부 개혁과 관련해 제시된 두 가지 행정 통합 방안을 모두 부결하면서 개혁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번 개혁안은 정부의 지방정부 구조 개편 정책에 따라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통합 또는 협력 모델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시의원들은 두 안 모두 지역의 장기적인 이익에 충분히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로토루아는 정부에 제출할 단일 개혁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됐으며, 향후 방향을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회의에서는 일부 시의원들이 통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시의원들은 지역 대표성 약화와 주민 의견 반영 축소를 우려하며 반대했다. 결국 어느 안도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개혁안은 폐기됐고, 로토루아 시의회는 앞으로 정부와 협의하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뉴질랜드 전역에서 진행 중인 지방정부 구조 개편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트 타이라휘티, 수익 증가에도 차입금 3천만 달러 늘어
북섬 동해안 기즈번 지역의 지역 개발기금인 트러스트 타이라휘티(Trust Tairāwhiti)가 최근 연차보고서를 통해 전년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신규 투자와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로 차입금이 약 3,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트는 장기적인 지역 경제 성장과 인프라, 산업 개발을 위한 투자 전략에 따라 차입을 늘렸으며, 자산 규모와 투자 수익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러스트는 차입금 증가에도 재무 건전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장기 투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부채 증가에 따른 재무 부담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트러스트는 앞으로도 투자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드비치 상가로 차량 돌진...3명 부상, 경찰 사고 원인 조사
오클랜드 북부 레드비치(Red Beach)의 한 상가 건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쇼핑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차량이 상가 전면을 들이받으면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다쳤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 세인트존(St John)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부상자들을 치료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을 위협하는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직후 해당 상가 일대는 통제됐으며, 건물의 안전 상태도 함께 점검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고의로 차량을 돌진시킨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운전자의 건강 상태와 차량 이상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 감식과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주민들에게는 사고 현장 주변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토루아 남쪽 국도에서 승용차와 트럭 충돌, 1명 차량에 갇혔다가 구조
로토루아 남쪽 5번 국도(State Highway 5)에서 유트(픽업트럭)와 대형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차량 안에 갇혔다. 오후 2시 30분경 응급구조대와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대는 특수 구조 장비를 이용해 차량에 갇힌 사람을 구조했다. 구급대는 구조된 부상자를 현장에서 응급 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사고 처리와 구조 작업으로 5번 국도 일부 구간의 통행이 한동안 제한됐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지연을 감안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충돌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도로와 교통 상황 등을 함께 확인하고 있다.
파라파라우무 총기 신고로 경찰 대규모 출동, 주민들에게 현장 접근 자제 당부
웰링턴 북쪽 카피티 코스트(Kāpiti Coast)의 파라파라우무(Paraparaumu)에서 총기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오후 1시 25분경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직후 무장경찰 등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주변 도로와 일대를 통제하며 대응에 나섰다. 주민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피하고 경찰의 안내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조치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예방적 대응이었다.
현재까지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경위나 용의자 정보, 인명 피해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총기 신고의 사실관계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엡섬 무차별 폭행 피해 고교생 위독...경찰 살인미수 혐의 수사 계속
오클랜드 엡섬(Epsom)에서 발생한 잇따른 무차별 폭행 사건으로 크게 다친 고등학생이 여전히 위독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지난주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했으며, 피해 학생의 상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중대한 폭력 사건이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목격자와 블랙박스 및 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학생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도 관계 기관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피해 학생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지만 치료를 계속 받고 있으며, 법원 절차도 수사 진행에 맞춰 이어질 예정이다.
오클랜드 경찰관, 음란물 소지 혐의 인정...경찰 내부 조사 확대
오클랜드 경찰관 매슈 로저스가 법원에서 불법 음란물(objectionable publication) 1건을 소지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전 뉴질랜드 경찰 부청장 제번 맥스키밍 사건 이후 경찰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전자기기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경찰은 내부 감사를 통해 의심 자료를 발견했고, 이후 수사 끝에 로저스를 기소했다. 현재까지 그에게는 이번 1건의 혐의만 적용됐으며, 법원은 추후 선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맥스키밍 사건 이후 조직 전반의 기기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여러 직원을 조사했으며, 일부는 직무에서 배제되거나 경찰을 떠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 역시 내부 감시와 감사 시스템이 작동한 결과라며, 경찰관의 위법 행위는 직급과 관계없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 통제와 전자기기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총기 난사 협박 재판서 경찰 조사 영상 공개
오클랜드 마누카우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학교 총기 난사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훠톈단(Tiedan Huo)의 경찰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검찰은 피고인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혐의를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훠는 와이우쿠 칼리지와 러더퍼드 칼리지에 총기 난사를 예고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보낸 혐의와 함께 경찰서 및 국회의 건물을 폭파하거나 훼손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총기와 폭발물 관련 혐의, 불법 출판물 소지 혐의 등 여러 건의 기소를 받았으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에서는 경찰이 피고인을 조사한 영상이 배심원들에게 상영됐으며, 검찰과 변호인은 영상 속 진술의 의미와 신빙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앞선 심리에서는 피고인이 학교 시절 괴롭힘과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는 증언도 나왔지만, 법원은 이러한 주장이 범행 혐의의 사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이 실제로 협박을 실행할 의도와 능력이 있었는지, 그리고 압수된 증거와 경찰 조사 내용이 혐의를 입증하는지를 중심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