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모기지 시장, 지금 꼭 알아야 할 10가지 변화

뉴질랜드 모기지 시장, 지금 꼭 알아야 할 10가지 변화

0 개 2,514 KoreaPost

2501c1fae09d9da6182546e2f71b549b_1785983157_1966.jpg
 

뉴질랜드 주택시장 둔화와 함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면서 신규 주택대출 증가율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5~6월 신규 대출 증가폭은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출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예상보다 안정적인 모습도 많다. 연체율은 낮고, 첫 주택 구매자(FHB)는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은행들은 신규 고객 확보보다 기존 고객 유지 경쟁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다.



다음은 현재 뉴질랜드 모기지 시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10가지 핵심 변화다.


1. 이자만 내는 대출(Interest-Only)은 크게 감소


이자만 상환하고 원금은 나중에 갚는 Interest-Only(IO) 대출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실거주자 신규 대출의 약 14%

투자자 대출의 약 28%

이는 지난 10여 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이러한 대출에 더욱 신중해진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많은 가계가 현금 흐름 압박 때문에 이자만 내는 대출을 선택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2. 연체율은 매우 낮은 수준


가계의 상환 능력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현재 전체 모기지 가운데 90일 이상 연체 또는 은행이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부실대출 비중은 전체의 0.6%에 불과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나타났던 수준의 절반 정도다.


3. 은행들의 부실대출 대비도 감소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은행들이 설정한 부실채권 충당금은 전체 대출의 약 0.21%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2022년 말 수준까지 다시 내려온 것이다. 즉 은행들도 현재는 대출 부실 위험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4. LVR 규제가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아니다


현재 실거주자 대출 가운데 20% 미만의 계약금으로 받은 대출은 약 16% 수준이다.


정부의 공식 허용 한도인 25%보다 훨씬 낮으며,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약 20%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다.


즉 지금 대출 승인의 가장 큰 걸림돌은 LVR 규정 자체가 아니라는 의미다.


5. 첫 주택 구매자는 적극적으로 시장 진입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계층은 First Home Buyers(첫 주택 구매자)이다.


6월 기준 저예치금(Low Deposit) 대출의 약 70%가 첫 주택 구매자에게 제공됐다.

첫 주택 구매자의 55%는 20% 미만의 계약금으로 집을 구입했다.


주택가격 안정과 금리 하락이 이들의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는 분석이다.


6. 투자자는 저예치금 대출 한계에 근접


반면 투자자들은 상황이 다르다.


30% 미만의 계약금으로 받은 투자용 대출은 약 5% 수준이다.


정부가 허용하는 한도는 10%이지만, 대부분 은행은 자체적으로 약 5%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어 사실상 한계에 근접한 상태다.


7. DTI보다 은행 자체 심사가 더 중요


최근 고(高) DTI(소득 대비 부채비율) 대출은 전체의 약 10% 수준이다.


공식 허용 한도인 20%보다 훨씬 낮다.


따라서 대출이 거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 규정보다는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생활비 분석 금리 7% 수준에서도 상환 가능한지 여부 등의 상환능력 심사(Serviceability Test)인 경우가 많다.


8. 고정금리 선택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2024년 말까지만 해도 1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를 선택한 신규 대출은 10%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5개월 동안은 5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년 고정금리 선택이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앞으로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 기존 대출자들의 갈아타기 경쟁 지속


현재 전체 대출의 약 10%는 변동금리 약 30%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재고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은행 간 고객 유치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6월 리파이낸싱(대환대출) 규모는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은행들이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0. 뉴질랜드 전체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부담은 일부 가구에 집중


뉴질랜드 전체 모기지 잔액은 최근 4,000억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반면 전국 주택 자산 가치는 약 1조7,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담보대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실제로 모기지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약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즉 금리 변화나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는 부담은 일부 가구에 집중되고 있다는 의미다.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신규 모기지 시장은 당분간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연체율이 매우 낮고 첫 주택 구매자의 수요도 꾸준한 만큼 금융권은 이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계속 공략할 전망이다.


동시에 기존 고객들의 고정금리 만기가 잇따라 돌아오면서, 각 은행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금리 경쟁과 캐시백 제공 등 리파이낸싱 경쟁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Cotality 

9월 6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23 | 9시간전
웰링턴, 밤부터 폭우 예보...침수 위험에 강풍까지 주의웰링턴을 비롯한 뉴질랜드 중부 지역에 강한 비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6일 일요일 밤부터 7일 월요일… 더보기

지난주,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게 한 다섯 장면

댓글 0 | 조회 533 | 21시간전
세상에는 거대한 사건만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누군가가 아흔을 넘긴 나이에 수천 킬로미터의 산길을 걷고, 우연히 발견한 작은 새 두 마리 때문에 하루아침에 ‘아… 더보기

생활고에 KiwiSaver 꺼내려는 뉴질랜드인 급증

댓글 0 | 조회 1,095 | 21시간전
생활비가 부족해 KiwiSaver를 꺼내 쓰려는 뉴질랜드인이 크게 늘고 있지만, 실제 상담을 받아보면 절반 이상은 KiwiSaver를 인출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 더보기

무알코올 음료 인기 상승…청소년은 어떻게 볼까?

댓글 0 | 조회 398 | 22시간전
지난 10년간 무알코올 음료는 틈새 상품에서 슈퍼마켓, 주류 판매점, 펍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뉴질랜드와 전 세계에서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 더보기

이번주, 놓치기 아까운 문화공연 3선

댓글 0 | 조회 262 | 22시간전
9월의 오클랜드에는 봄이 조금씩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아침저녁 공기에는 아직 겨울의 서늘함이 남아 있지만 낮은 길어지고, 공연장과 거리에도 사람들이 다시 모여든다… 더보기

로또 파워볼 1등 2850만 달러 당첨자 나와

댓글 0 | 조회 1,382 | 22시간전
어제 밤 로또 추첨에서 한 명의 행운아가 파워볼 1등으로 2850만 뉴질랜드달러를 획득했다.이 당첨자는 파워볼 1등 2850만 달러와 로또 1등 배당금 25만 달… 더보기

9월 5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21 | 1일전
퀸스타운 이륙 시드니행 콴타스 여객기, 불꽃과 폭발음...CHCH에 안전 착륙5일 오후 4시 직후 퀸스타운에서 시드니로 향하던 콴타스 QF122편 보잉 737 여… 더보기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6인 대표팀 확정

댓글 0 | 조회 1,027 | 2일전
뉴질랜드가 10월 테 아라이 링크스(Te Arai Links)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에 출전할 6인 대표팀을 발표했다.선발된… 더보기

뉴질랜드, 관측 사상 3번째로 따뜻한 겨울…전국 평균 9.7℃

댓글 0 | 조회 739 | 2일전
뉴질랜드가 관측 사상 세 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어스 사이언시스 뉴질랜드(Earth Sciences New Zealand)가 발표한 겨울 기후… 더보기

뉴질랜드 석사 졸업자, 숙련이민 카테고리 변경으로 영주권 경로 단축

댓글 0 | 조회 1,424 | 2일전
지난달 숙련이민 카테고리(Skilled Migrant Category) 비자 규정이 변경되면서, 뉴질랜드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들이 더 빠르게 영주권을 신…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16호 9월 8일 발행

댓글 0 | 조회 426 | 2일전
오는 9월 8일 코리아 포스트 제 816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AI 기술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텍스트의 가치를 믿으며 책을 통해 깊게 소통하는 한인 모… 더보기

9월 4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04 | 2일전
건설업 회복 조짐, 주거용 건설 4.8% 증가뉴질랜드 건설업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 분기 전체… 더보기

CHCH 카페 “희귀한 커피, 한 잔에 100달러…”

댓글 0 | 조회 1,418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카페가 99.99달러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커피가 될 가능성이 있는 커피를 메뉴에 추가한다.‘룩 카페(Rook Cafe)’ 공동 소유주인 … 더보기

메타넥스 “천연가스 공급 부족, 내년에 공장 폐쇄”

댓글 0 | 조회 614 | 3일전
국내에서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타넥스(Methanex)’가 40년간 운영한 타라나키 공장을 폐쇄한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회사 측은 뉴질랜… 더보기

“아픈 소들 치료 안 해줘…” 거액 벌금형 맞은 농장 주인

댓글 0 | 조회 398 | 3일전
사우스랜드의 한 목장 주인이 4마리의 소가 많이 다쳤는데도 제대로 치료해 주지 않아 결국 안락사했던 사건으로 7,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1차산업부(MPI)… 더보기

정부 “25~69세 여성, 내년 3월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댓글 0 | 조회 788 | 3일전
지난해 노동당도 내년 10월부터 무료 검진 공약2040년까지 자궁경부암 퇴치가 장기 목표정부가 내년 3월부터 25~69세의 모든 여성이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진(… 더보기

울워스 슈퍼마켓 “고객 서비스팀 호주 이전 추진, 130여명 실직할 듯”

댓글 0 | 조회 1,081 | 3일전
‘울워스 뉴질랜드’가 고객 서비스 부서를 호주 시드니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130여 명이 실직할 수 있다고 노동조합 ‘워커스 퍼스트(Workers First)… 더보기

노스랜드 해변 불법어업 단속 “검사 대상자 모두 규정 어겼다”

댓글 0 | 조회 650 | 3일전
어업 단속팀이 최근 노스랜드 해안에서 실시한 일련의 단속 활동 중 조사 대상 전체가 규정을 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1차산업부(MPI)는 단속팀이 최근 5일 동안… 더보기

뱅어잡이 시즌 개막, ‘금지구역이나 장비 규정’ 확인 필수

댓글 0 | 조회 322 | 3일전
9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뱅어잡이(whitebaiting)’ 시즌이 일제히 시작됐다.자연보전부(DOC) 자료를 보면, ‘화이트베이트’에 속하는 6개 어종 중 4… 더보기

“이웃집 우편함에 머리 잘린 장어를…” 60대 남성, 유죄 판결과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472 | 3일전
우편함에 머리가 잘린 장어를 집어넣는 등, 1년이 넘도록 이웃을 괴롭혔던 60대 남성이 지역사회 구금형과 배상금 지급을 명령받았다.사건은 남섬 북부 말버러에서 우… 더보기

차고를 주거용으로 임대했다가 배상 명령받은 집주인

댓글 0 | 조회 656 | 3일전
법적으로 차고를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거처가 절실한 직장 동료에게 이를 임대했던 남성이 법정에서 수천 달러를 지급하도록 명령받았다.크라이… 더보기

오클랜드 기업신뢰도 3개월 만에 급반등…투자·채용 의향도 증가

댓글 0 | 조회 210 | 3일전
오클랜드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지난 3개월 동안 급격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오클랜드상공회의소(Auckland Business Chambers)의 최신 기업신… 더보기

오클랜드대 시험 중 스마트 안경 착용 학생 적발

댓글 0 | 조회 391 | 3일전
오클랜드대학교 시험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학생이 적발되면서, 신기술을 이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메타(Meta) 안경 등 최신 스마트 안경에… 더보기

뉴질랜드 슈퍼마켓 오렌지주스 순위…“홈그로운 무과즙 1위”

댓글 0 | 조회 365 | 3일전
뉴질랜드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오렌지주스 7종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음 평가 결과, 호크스베이 기반 홈그로운(Homegrown)사의 ‘무과즙(no pul… 더보기

서니힐스 고급 주택 4곳 연쇄 절도…20만 달러 상당 물건 회수, 26세 여성 체…

댓글 0 | 조회 336 | 3일전
휴가 중이던 서니힐스(Sunnyhills) 고급 주택 4곳을 털어 약 20만 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26세 여성이 체포됐다.경찰은 8월 28~30일 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