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ZD/USD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0.5800선 위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달러 약세와 뉴질랜드와 미국의 통화정책 전망 차이는 뉴질랜드달러를 지지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NZD/USD는 수요일 유럽 초반 거래에서 0.5800선을 유지했다. 전날 약 한 달 만의 고점이던 0.5845 부근에서 되돌림이 나타났지만, 현재는 낙폭을 멈추고 있다. 0.5845 부근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5월~6월 하락분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이 겹치는 구간으로, 단기 거래자들에게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다 넓게 보면 NZD/USD는 최근 0.5625 부근, 즉 6월에 기록한 연중 저점 이후 이어진 반등 흐름 속에서 50% 되돌림 위에 안착한 모습이다. MACD는 플러스 구간에 있고, RSI는 60 부근에 머물러 있어 단기적으로는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매수세가 새롭게 유입되기 위해서는 0.5845의 저항 구간을 확실하게 돌파하고 안착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는 미 달러에 추가적인 지지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0.5853이 다음 저항으로 열리고, 더 위로는 0.5915와 0.5995 고점이 자리하고 있다.
하락 쪽에서는 0.5809 부근의 50% 되돌림이 첫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이어 0.5765, 0.5711, 0.5623이 추가 지지 구간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대도 약해진 만큼, NZD/USD의 단기적인 방향은 여전히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Source: fx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