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시험관 대거 징계, 약 650명 재시험 대상
교통청(NZTA)은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비정상적인 합격 패턴이 발견됨에 따라 전국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실기시험관 16명을 직무 정지하고 7명을 시험 업무에서 배제했다. 조사 대상은 승용차와 대형차 시험 모두 포함되며, 약 650명의 운전자가 실기시험을 다시 치러야 한다. NZTA는 일부 시험이 규정대로 실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기존 시험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재시험 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NZTA는 이번 조사에서 시험관들이 합격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와 조직적으로 공모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도 수사에 참여해 형사 기소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오클랜드 VTNZ 하이브룩 지점에서 시험관들이 돈을 받고 응시자를 합격시킨 혐의가 적발돼 300명 이상이 재시험을 치른 사건에 이어, 뉴질랜드 운전면허 시험 관리 체계의 신뢰성에 다시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오클랜드 철도, 월요일까지 전면 운행 중단
오클랜드 철도망은 월요일 첫 운행 전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이번 운행 중단은 시티 레일 링크(CRL) 시운전과 선로 유지보수, 철도 건널목 입체화 공사, 드루리 신규 역사 3곳 건설 등 여러 대형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사 기간 동안 열차 대신 노선별 대체버스가 운행된다.
이번 작업은 향후 철도 운행의 안전성과 수송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관계 당국은 이용객들에게 출발 전 대체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을 확인하고,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와이로아 주민에 대피 준비 권고, 폭우 및 홍수 우려
북섬 동해안에 위치한 와이로아 구의회(Wairoa District Council)는 기상당국이 이미 내린 비에 더해 100~13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저지대와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네이피어 북쪽 혹스베이 산악 지역에는 금요일 오전 9시까지 주황색(Orange)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당국은 하천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최신 기상 및 민방위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비상대응 기관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 추가 대피 권고나 통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호주와 피지 안보협정 참여 검토' 중국 미사일 시험 이후 논의 본격화
뉴질랜드가 호주와 피지가 체결한 새로운 안보협력 협정 참여를 공식 검토하기로 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9일, 호주와 피지가 최근 체결한 '오션 오브 피스 얼라이언스(Ocean of Peace Alliance)' 가입 여부를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호주와 피지 정상들과 관련 내용을 협의해 왔으며, 내각도 공식 협상에 착수하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가입 여부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태평양 지역에서 무력 공격이 발생할 경우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른 태평양 국가들의 가입도 허용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중국이 태평양에서 핵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실시한 직후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해당 시험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동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중국은 정례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태평양 안보는 태평양 국가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호주 및 피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지역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과 구체적인 가입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17개 국가중요도로 사업, 3단계로 나눠 추진
정부는 17개 국가중요도로(Roads of National Significance) 사업을 추진 우선순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1단계는 즉시 추진하는 최우선 사업, 2단계는 설계와 인허가 등 공사 준비 단계, 3단계는 착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는 장기 사업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사업 추진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노스랜드 고속도로, 오클랜드 북서부 대체 국도, 밀 로드, 타우랑가 북부 연결도로, 레빈 우회도로 등은 우선 추진 대상에 포함됐으며, 일부 사업은 준비 단계 또는 장기 추진 사업으로 조정됐다. 정부는 단계별 추진을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물류 효율과 지역 연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정 여건에 맞춰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시티 레일 링크, 8월 30일 개통 전망
오클랜드의 대형 철도사업인 시티 레일 링크(CRL)가 오는 8월 30일 일반에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관계자는 개통일이 8월 30일로 사실상 정해졌으며, 현재 최종 안전 승인과 운영 준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오클랜드 교통국(AT)은 아직 공식 개통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CRL은 약 55억 달러가 투입된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와이테마타역(Britomart)과 마웅가와우역(Mount Eden)을 연결하는 3.5km 지하 철도와 테 와이호로티우역, 카랑아하페역 등 신규 지하역을 포함한다. 개통되면 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이동 시간이 단축되며, 오클랜드 철도망 전체의 수송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8시간 동안 두 달 치 비 내린 카이코우라, 홍수 피해 농가에 긴급 지원
정부는 카이코우라 홍수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5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페더레이티드 파머스도 같은 규모의 금액을 모금해 피해 농가 복구에 보탤 계획이다. 카이코우라에는 48시간 동안 두 달 치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일부 농장과 도로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서는 약 4,000마리의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청은 카이코우라 남쪽 국도 1번이 산사태와 침수 피해로 크게 훼손돼, 다음 주 초 전까지 재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여론조사, 노동당 1위에도 연립정부 과반 가능
최신 택스페이어스 유니언–큐리아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은 31.5%로 가장 높은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당은 30.5%, 뉴질랜드 퍼스트는 10.8%, 녹색당은 10.4%, 액트 당은 6.9%로 나타났다.
다만 의석 계산상 국민당, 액트당,뉴질랜드 퍼스트가 다시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수준의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당이 단일 정당 지지율에서는 앞섰지만, 전체 블록별 의석 구도에서는 현 연립정부가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잉아 오라 세입자 수천 명, 임대분쟁심판원 회부
뉴질랜드 공공주택 기관 카잉아 오라(Kāinga Ora)는 지난 2년 동안 수천 명의 세입자를 임대분쟁심판원(Tenancy Tribunal)에 회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2025 회계연도에는 6,108건, 2025~2026 회계연도에는 5,154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약 20%는 심리 전에 당사자 간 합의로 해결됐다. 카잉아 오라는 반사회적 행동과 임대료 체납 등에 대해 '엄격하지만 공정한(firm but fair)' 관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녹색당은 정부와 카잉아 오라가 퇴거 절차보다 공공주택 확대와 세입자 지원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카잉아 오라는 심판원 신청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이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법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계 뉴질랜드인, 연간 370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와이카토 인디언 협회는 2025년 3월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 인도계 사회가 370억 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인도계 주민들이 창업과 고용, 투자,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3만 4천 개 이상의 인도계 기업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러한 경제적 기여를 바탕으로 뉴질랜드와 인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이 기업의 시장 진출과 경제 협력을 촉진해 뉴질랜드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 101번째 생일 맞아
베이오브플렌티 테 푸케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론 아비가 가족과 지역사회의 축하 속에 101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전역 후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활동에 꾸준히 기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론 아비는 오랜 세월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참전용사로 활동해 왔으며, 생일을 맞아 가족과 지인들은 그의 헌신과 봉사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사회도 그의 10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플랙스미어 형제, 뉴질랜드 최고 성악 경연 결선 진출
혹스베이 플랙스미어 출신 형제인 파아마누 포노티푸이마오노와 조던 포노티푸이마오노가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성악 경연대회인 2026 키리 테 카나와 송 퀘스트(the 2026 Kiri Te Kanawa Song Quest New Zealand’s premier classical singing competition) 결선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형제는 전국에서 선발된 6명의 결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는 7월 11일 웰링턴 마이클 파울러 센터에서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며 총 9만 5,500달러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포노티푸이마오노 형제는 어려서부터 함께 음악을 공부하며 실력을 키워 왔고, 형제 모두가 뉴질랜드 오페라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는 결선 진출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노스랜드, 단일 슈퍼카운슬 출범 한 걸음 더
노스랜드 지역의 지방정부를 하나로 통합하는 단일 슈퍼카운슬(Super Council) 설립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노스랜드의 4개 지방자치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우선 2개의 단일 지방정부(Unitary Authority)를 설립한 뒤, 장기적으로 하나의 노스랜드 광역단일지자체로 통합하는 단계적 방안을 우선안으로 제시했다. 이 계획은 정부의 지방정부 개혁 정책에 따른 것으로,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종안은 각 지방의회의 승인을 거쳐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정부 심사를 거쳐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찬성 측은 행정 중복을 줄이고 인프라 투자와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반면, 일부에서는 지역 대표성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뉴질랜드 밭갈이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앞두고 장비 바다에서 발 묶여
뉴질랜드 밭갈이 국가대표팀(NZ ploughing team)이 9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 쟁기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물류 문제를 겪고 있다. 선수들이 사용할 트랙터와 쟁기, 공구, 예비 부품, 유니폼 등이 선적 과정에서 예정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은 장비가 9월 5일까지 크로아티아에 도착하지 못할 경우 해외 선수들로부터 장비를 빌려 대회에 출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마크 딜런 선수는 자신의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남의 골프채로 경기하는 것과 같다"며,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자신에게 맞게 개조한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점이 큰 불리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카토 병원 사망 사건, 추가 조사 진행
보건부는 와이카토 병원 응급실에서 50대 남성이 대기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한 즉각 임상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부의 리처드 설리번 박사는 이 사건을 “예기치 못한 급성 상황”으로 판단했으며, 추가적인 대기실 모니터링만으로 결과가 달라졌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숨진 환자는 응급실 도착 후 분류와 기본 평가를 받았고, 직원들의 관찰도 있었던 것으로 설명됐다. 다만 보건부는 대기 중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를 더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전국 지침을 마련하고, 응급실 안내문도 개선하기로 했다. 보다 상세한 중대 이상 사건 조사는 오는 8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숙 생활, 건강 악화로 입원 위험 높여
뉴질랜드에서 거리 생활을 하는 노숙인들이 추위와 열악한 환경, 만성질환 악화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과 지원단체는 거리 생활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노숙 문제를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라 보건과 복지 문제로 함께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주거와 의료 서비스, 정신건강 지원이 함께 제공돼야 응급 입원과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거리 생활을 예방하기 위한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밀턴 회계사, 고객 자금 130만 달러 횡령 혐의
중대사기수사국은 해밀턴 회계사 데이비드 웨인을 고객 자금 13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데이비드 웨인이 고객의 투자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개인 채무 상환과 사업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검찰은 그가 자금 사용 내역을 숨기기 위해 허위 회계 기록을 작성한 혐의도 적용했다. 사건은 법원 절차를 통해 다뤄질 예정이며, 현재 단계에서는 혐의가 제기된 상태로 최종 유죄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게 된다.
로토루아 주택 화재, 가족 구조 뒤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사망
로토루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족을 구조한 아버지가 이후 심장마비가 의심되는 증상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지만, 구조 활동을 마친 아버지는 현장에서 쓰러졌고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화재로 주택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가족들은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었다. 지역사회는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나섰고, 관계 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왕가레이 테카모 흉기 사건, 16세 청소년 기소
왕가레이 테카모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과 관련해 16세 청소년이 경찰에 자수한 뒤 중상해를 입힐 의도의 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다수의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현장 조사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하는 한편,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에게 추가 제보를 요청했다.
전 윌슨파킹 간부, 계약 제한 조항 “부당” 주장
전 윌슨파킹 남섬 책임자 피터 터너는 퇴사 후 경쟁업체 메인랜드 파킹을 세운 것과 관련해, 자신의 고용계약에 있던 경쟁 제한 조항이 지나치게 넓고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윌슨파킹은 터너가 재직 중 비밀정보와 고객 관계를 이용해 새 사업을 준비하고, 일부 주차장 임대 계약을 빼앗았다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고용법원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윌슨파킹은 터너와 관련 회사가 얻은 임대계약, 수익, 주식 등에 대해 반환 또는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터너 측은 계약상 제한 조항의 합리성과 적용 범위를 다투고 있어, 법원은 전직 직원의 경쟁 영업과 회사의 영업비밀 보호 사이에서 판단을 내리게 됐다.
수배자 차량에 숨겨 블루브리지 페리 탑승 도운 남성 실형
말버러에 거주하는 그레임 눈은 2025년 3월, 경찰의 추적을 받던 수배자를 자신의 차량에 숨긴 채 블루브리지 페리를 이용해 남섬에서 북섬으로 이동시키려 한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그가 친구인 수배자의 도주를 적극적으로 도운 점을 중대하게 판단했으며,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경찰의 법 집행을 방해하고 수배자의 검거를 어렵게 만든 행위는 사법 절차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도주를 직접 실행하지 않더라도 수배자를 숨기거나 이동을 돕는 행위 역시 중대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갱단 충돌 총격 도운 조직원, 징역형 선고
오클랜드 포인트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갱단 충돌 총격 사건과 관련해 헤드헌터스 조직원인 앤드루 키미오라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키미오라가 총격범에게 신호를 보내 상대 조직원의 위치를 알리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를 적용했으며, 법원은 그의 행동이 총격 사건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2023년 8월, 포인트 잉글랜드의 공원에서 70여 명의 갱단 조직원들이 집결한 가운데 발생했으며, 총격으로 찰스 퐁기가 숨졌다. 법원은 총기를 직접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지원하거나 공모한 행위 역시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하며 실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