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최신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26년 순위에서 오클랜드는 지난해 공동 7위에서 5계단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다른 도시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오클랜드는 의료와 기반시설 점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링턴도 순위가 떨어져 올해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두 도시 모두 최근 1년간 평가가 악화되면서 뉴질랜드의 두 주요 도시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오클랜드는 2021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고, 웰링턴은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에는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위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지켰다.
호주 도시들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멜버른은 3위, 시드니는 4위, 애들레이드는 8위를 기록해 호주 도시 3곳이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이 지수는 전 세계 173개 도시를 안정성,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 5개 분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 순위는 2월 이란, 이스라엘, 미국이 연루된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 전반의 불안정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란의 인접국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해상 운송 교란으로 중동 지역 도시들의 순위는 평균 3계단 이상 하락했다.
반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테헤란도 올해 지수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도시 중 하나로, 하위 10위권에 새로 포함됐다.
세계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는 다음과 같다
1. Copenhagen, Denmark
2. Vienna, Austria
3. Melbourne, Australia
4. Sydney, Australia
5. Zurich, Switzerland
6. Geneva, Switzerland
7. Osaka, Japan
8. Adelaide, Australia
9. Vancouver, Canada
10. Tokyo, Japan.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