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임대시장이 겨울철에 접어들며 여름 성수기 대비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풋앤톰슨(Barfoot & Thompson)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임대 문의, 집 보기, 신청 건수 등 주요 지표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임대 문의는 전월 대비 10.9%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18% 증가,
·집 보기 참석은 전월 대비 9.7% 감소, 전년 대비 17.9% 증가,
·신청 건수는 전월 대비 6.1% 감소, 전년 대비 17.6% 증가,
·계약 체결 건수는 전월 대비 6.9% 감소,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아닐 안나 바풋앤톰슨 자산관리 총괄은 “최근 활동은 다소 줄었지만, 주요 지표가 여전히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임차 수요는 여전히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중기적으로 보면 최근 여름부터 2026년 3월까지 반등했던 시장이 다시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계절적 성수기 이후 전형적인 겨울 비수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말 기준 임대 매물은 전월보다 10.9% 증가했다. 일부 동부 오클랜드 지역은 여전히 매물 부족을 겪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공급이 늘어나며 임차인 선택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은 시장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가격 설정과 경쟁력 있는 매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단열과 난방 등 주거 쾌적성이 중요한 요소로, 기준을 충족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주택이 더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노스랜드와 베이오브플렌티는 각각 0.3%, 0.5% 상승했으며, 오클랜드 평균 주간 임대료는 698.17달러로 전월과 거의 동일하고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Source: Barfoot & Thomp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