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로 삶의 터전 옮긴 희귀 도마뱀

고속도로 건설로 삶의 터전 옮긴 희귀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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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의 희귀 도마뱀 집단이 카이아포이 호수 지역 북부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국도 1호선의 ‘우덴드 우회도로(Woodend Bypass)’ 건설로 인해 380마리의 ‘캔터베리 초원 도마뱀(Canterbury grass skinks)’이 서식지를 옮겨야만 했다.

NZTA와 와이마카리리 시청은, 지난해 협상 시작 전에 ‘벨파스트-페가수스(Belfast to Pegasus) 모터웨이’와 우덴드 우회도로 예정 노선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끝냈다. 

이후 두 기관은 자연보존부(DOC) 승인용의 도마뱀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자 ‘와일드랜드 컨설턴트(Wildlands Consultants Ltd)’와 계약했다.


시청 관계자는, 도마뱀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돌무더기와 나무더미를 설치하는 등 일부 환경 개선 작업도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이전 지역에는 이미 도마뱀 개체군이 살고 있지만 두 개체군이 공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청은 카이아포이 호수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20만 7,908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었는데, 

NZTA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면서 시청이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까지 시청은 벤치 설치와 버드나무 제거, 조경과 안내판 설치 등을 포함해 약 10만 달러를 사용했고 NZTA가 약 12만 달러를 썼다. 

이 도마뱀은 캔터베리 북부의 해안과 내륙에서 발견되는데, 몸길이가 85mm까지 자라고 꼬리가 몸길이와 같거나 약간 더 길며, 현재 멸종 위기종(개체 수 감소)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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