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6.9% 감소

10월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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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최근 3년간의 월별 단독주택 건축허가 비교(기간 2022.1 ~ 2024.10)  


지난 10월 한 달 동안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지난해 10월보다 6.9%가 줄어든 2,850건이었다. 

12월 2일 통계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그중 공동주택은 1,487건으로 지난해보다 18%가 줄었는데, 반면에 단독주택은 1,363건으로 8.6% 늘었다. 

통계 담당자는 올해 7월 이후 10월까지 매월 단독주택 건축허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동주택은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은퇴촌과 유닛 및 플랫을 포함하는데, 10월 허가 내용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그중 타운하우스와 플랫 및 유닛은 1,174건으로 지난해보다 15%가 줄었다. 

또한 아파트는 183건으로 24% 감소했고 은퇴촌 역시 130건으로 지난해 10월보다 29% 줄었다. 

올해 10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한 달 전인 9월보다 5.2% 줄었는데 이는 8월보다 9월에 2.4% 늘어났던 추세가 다시 뒤집힌 모습이다. 

그중 단독주택은 9월에 비해 10월에 6.1% 감소했는데 이는 8월과 9월 사이에 0.9% 감소했던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한편, 10월까지의 연간 기준으로 볼 때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3만 3,467건으로 지난해 10월까지의 연간에 비해 16%가 줄었다. 

그중 단독주택은 1만 5,883건으로 2.8% 감소했으며 공동주택은 1만 7,584건으로 단독주택보다 큰 2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통계 담당자는 연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22년 초부터 공동주택 건축허가가 단독주택을 웃돌았지만 이들 두 주택 유형 간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10월 말까지 건축허가된 공동주택 중에서 타운하우스와 플랫 및 유닛은 1만 4,089건으로 그 전해보다 15% 줄었고, 은퇴촌 역시 1,776건으로 29%, 그리고 아파트는 1,719건으로 지난해보다 47%가 줄었다. 

이처럼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이전보다 계속 부진한 것은 경기 침체와 함께 건설 비용 상승 및 주택 수요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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