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뉴질랜드에서의 COVID-19 확진자 보고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이제 신호등 시스템 설정이 해제된 상황에서 COVID-19 확진자 보고는 1주일에 한 번 이루어진다.
첫 번째 주간 업데이트는 9월 19일 월요일에 있을 예정이며, 이날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확진자와 사망자, 병원입원자 수 등이 발표된다.
보건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COVID-19의 영향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제공되는 정기적인 일일 사례 및 입원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제 일일 보고가 과거처럼 더 이상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음을 반영하여 보고 방식이 주간으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이달 말부터 보건부 - Manatū Hauora는 최신 수집된 COVID-19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향 및 통찰력 분석을 매주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 말부터 주간 보고로 전환하는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이 취하고 있는 접근 방식과 유사한 변화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의 1일 COVID-19 업데이트는 지난 9월 13일이 마지막이었으며, 그날 새로운 확진자수는 1,941명이었고 병원 입원자는 241명이었다.
9월 13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커뮤니티 확진자는 1,745,181명이었고, 공식 사망자수는 총 1,962명이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COVID-19 대응 방식이 변하여 여러가지 변화가 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병원이나 요양원 등 시설 등에서만 적용되고 나머지 장소에서는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 이 해제되엇다.
마스크 착용의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공공 장소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아래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보건부의 알림이다.
특정 의료 환경에서 방문자를 제외하고 모든 마스크 요구 사항이 제거되었다.
• 병원, 진료소, 약국, 지역사회/iwi 의료 제공자, 노인 요양 시설 및 장애 관련 주거 시설과 같은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거주자, 환자 또는 의료 서비스 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또는 의료 서비스가 정신 건강 또는 중독 서비스인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는 외출 시, 특히 취약계층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 시 또는 혼잡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 특별 행사나 마라에와 같은 일부 장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
• 일부 고용주는 보건 및 안전 법률에 따른 책임으로 인해 근로자에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 장애나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마스크 면제 패스를 신청할 수 있다.
• 여전히 무료 의료용 마스크(중증 질병 고위험군을 위한 P2/N95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몸이 좋지 않거나 COVID-19 증상이 있을 필요는 없다. 여전히 무료 COVID-19 RAT 키트 요청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해야 한다.
• 마스크는 COVID-19에 대한 핵심 방어 수단으로 남아 있다. 대중교통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고위험군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존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