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의 미국 방문 대표단의 두 번째 구성원이 COVID-19에 확진되었다.
앞서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사무총장인 크리스 시드는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앤드루 캠벨 총리실 대변인은 증상이 있었고 대표단이 떠날 때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렀다. 이후 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던 총리를 포함한 나머지 대표단은 수요일 아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워싱턴 DC로 이동힌다.
나머지 사람 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으며 모두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COVID-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
워싱턴 DC 주재 대사관은 백악관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예정된 회담에는 변동 사항이 없다.
아던 총리는 현재 미국을 방문 중으로 백악관에서의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앞둔 상태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사무총장인 크리스 시드의 확진으로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중요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 외교통상부 최고 책임자가 빠지게 되었지만, Rosemary Banks 미국 주재 뉴질랜드 대사가 대신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또다른 대표단의 일원은 며칠 전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여전히 격리 중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말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던 총리와 야외 행사를 가진 다음 날 COVID-19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 대변인은 크리스 시드가 가벼운 증상을 보였고 개빈 뉴섬 행사 전을 포함해 어젯밤까지 여행 내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던 총리는 미국에서 트위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회의를 마치고 Christchurch Call to Action에 대한 진행 상황과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했다고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그녀는 또한 Microsoft 및 Amazon과 같은 회사가 뉴질랜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아던 총리는 관광, 무역 및 비즈니스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시애틀에서 훌륭한 행사를 가졌다며, 이제 워싱턴으로 가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그녀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미지 출처 : 아던 총리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