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 쇼어에 있는 고급 아파트 건물의 스캐폴딩(Scaffolding)이 거센 바람에 무너졌다. .
건설, 건축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임시 발판 형태의 스캐폴딩(Scaffolding)은 사람이나 장비, 자재 등을 올려 잡업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시설물이다.
타카푸나의 휴런 스트릿와 노스크로프트 스트릿 사이 센티넬 타워 근처의 수영장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Stuff에서 전했다.
스캐폴딩이 넘어지면서 유리 차양을 부수었고, 인근 상점의 지붕을 관통했다.
이 사고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아침 사이에 발생했지만, 신고는 토요일 오전 9시 50분경 소방 및 비상 뉴질랜드에 접수되었다고 교대 관리자인 조던 바넷이 말했다.
세 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해 작업자들이 이웃 상점의 작은 복합 건물 꼭대기에 놓여 있던 스캐폴딩 제거를 도왔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근처에서 일하던 한 사람은 Stuff과의 인터뷰에서 스캐폴딩이 Sentinal에서 "날아갔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바람이 매우 거셌고, 다행히 사고로 다친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MetService에 따르면 North Shore의 풍속은 금요일 오후 6시에서 토요일 오전 6시 사이에 26kmh에서 91km 사이였다.
이 지역의 돌풍으로 인해 금요일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의 차선이 폐쇄되기도 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Sentinel의 건물 관리자는 공사가 진행 중인 수영장에 스캐폴딩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강한 돌풍으로 인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 수습에에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치를 매기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